카이도우 VS 카이도우의 부하들

저는 카이도우에게서 받은 첫 인상이, 

모든 생물들 중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자신의 불사의 신체 또는 전투력의 한계가 과연 어디까지인지

자기 자신이 너무도 궁금해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시험을 해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수단이 바로 '자살' 로서 나타나는 것이며,

무서운 점은 이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수없는 자살행위를 통하여 끊임없이 자신도 모르는 새에 스스로 더욱 자신의 몸을 '단련' 하고

성장시키고 있는 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강자이지만, 그에 그치지 않고 계속 죽을 각오로 노력하고 발전하는 강자라고 생각한다면 이해가 쉽겠죠.

(부하들 양성에만 치중하고 자기는 배불뚝이 게으름뱅이가 된 겟코모리아를 생각해 보아요.)

이를 통하여 한가지 예상해볼 수 있는 것은, 카이도우는 자기 해적단의 부하들, 즉 동료들에게도 자기를 있는 힘껏 다해서 죽여보라고 시켜왔을지도 모릅니다.

카이도우의 해적단 내에서는 수차례의 카이도우 vs 카이도우 외 나머지 부하들이 이루어지는거죠.

자신 혼자서 하늘섬에 가서 죽기 위해 다이빙을 하는 존재이니 이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야생의 섭리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듯한 카이도우를 보고 있자면, 그의 해적단도 야생의 적자생존 법칙을 운용하고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카이도우 해적단 부하들도 카이도우와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훈련하며 자연스레 실력을 갈고닦으며 자신들의 한계를 시험하고,

카이도우도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하는 셈이 되는, 그런 구도가 아닐까 하는거죠. 

훗날 카이도우가 자신의 해적단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 때, 이런 다소 어이없는 상황 구도가 연출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p.s: 글 일부 수정 했습니다. ( 2015.8.2 오전 7:5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