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과거 스토리를 풀어내는 능력이 조금 떨어지긴 한 것 같아요
예전에 아낙 과거 부분 보면 굉장히 절제해서 표현했던 것 같아요.
그냥 간략히 배경을 설명하고 아낙이 "아빠가 늘 치킨파이를 만들어줬거든. 그런데 엄마가 가장 좋아하던 그 치킨파이 요리사가 죽어버렸어."
라는 한마디로 꽤나 심금을 울렸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카이저 과거는 너무 주저리주저리 얘기해서 딱히 와닿지는 않는 것 같네요.
그것도 잘 풀어나갔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는 아쉬움이 있는듯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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