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까오린기랑 김민규랑 동일선상은 절대 아니지만
이정우가 김민규랑 싸웠을때 이것저것 시험하면서 공방전을 펼쳤잖음.
그리고 이정우도 까오린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얻어터지기도 했고 피도 흘렸음.
근데 만약에 이정우가 ㄹㅇ 시작부터 진지하게 김민규를 없애버리겠단 마음가짐으로 싸웠으면
그렇게 얻어터지면서 싸웠을까?
까오린기전도 마찬가지임. 제목 그대로 그 둘이 실력이 비슷하다는게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하는거임. 그걸 이정우와 까오린기가 싸우는 거의 매화마다 언급을 했는데
1. 이정우의 치킨드립
2. 회장님의 마음이 붕 떴다.
3. 회장님(정우)도 살수를 써야한다.
4. 나도 최선을 다해야겠어.
한번도 아니고 두번도 아니고 총 네번을 넘게 언급함. 작가가 이정도면 대놓고 말하는 정도인데 그걸 다 부정해버리면 뭐 어쩌자는거임.
물론 이정우가 첨부터 살수모드 쓰면서 싸워도 까오린기가 김민규도 아니고 손쉽게 제압하진 못하겠지.
근데 작가가 저렇게 대놓고 설명해줄 정도면 당연히 둘의 차이가 어느정도 난다는 반증 아님?
그게 아니면 작가가 싸이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