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를 살릴 길은...
XY&Z 시청률과 볼케니온 극장판 흥행 추정 글을 보니 조금 답답하기도 하네요..
어쩌면 포켓몬스터 애니의 매력이 사라지고 있는 현 상황에선 백약이 무효가 되가는 듯 싶습니다..
사실 TV판과 극장판 주인공을 사토시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백날 바꾼다 한들 지금의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방법은 하나..
게임프리크가 OLM, 쇼프로를 놓아주고 포켓몬 컴퍼니가 창작의 자유를 보장하고 과감한 투자를 해주는 수 밖엔 없습니다..
필요하다면 과감히 외부 작가를 영입하는 노력도 해야합니다..
게임 홍보하느라 굳이 초보 트레이너가 체육관 뱃지를 따고 포켓몬을 잡고 악당 소탕하고 리그에 도전하는 이야기에서 벗어나고..
각본가의 생각이나 실력에 따라 작품이 들쭉날쭉 하다가 게임 일정에 맞춰 무리하게 스토리를 축소하거나 억지로 늘려야 하고..
특정 캐릭터와 포켓몬을 띄우기 위해 애꿎은 다른 캐릭터와 포켓몬을 쥐어짜는 현 상황을 개선해야 합니다..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와 장르, 스토리를 채택하고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포켓몬 애니메이션이 나올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포켓몬 애니가 살아날 길은 요원해 보입니다..
하차는 둘째치더라도요...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