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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출사표 vs 제갈량 출사표 어떤게 더 간지 ?

유사폭류

L:15/A:209

490/770

LV38 | Exp.6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851 | 작성일 2016-09-19 0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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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는 아직 12척의전선이 있으니 ~ 신의몸이ㅡ살아있는한 적들이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것입니다 Vs 선제께서 논과밭을갈고 시골에있있는 미천한 신을 황송하게도 삼고초려하시어 ~ 주저리 이제 선제의 은혜에보답하고자 한황실의 부활을 위해 어떤게 더 간지 ?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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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

그 누가 열 몇 척의 배로 백단위의 배를 막아내리라 생각했을까...

2016-09-19 01: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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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띠

@박테리아

라고 국뽕이 씨불씨불.. fact는?

1.당시 일본군은 수륙병진이 아닌 전라도 남부지대를 약탈함으로서 현지조달 할 계획 ( 승려 케이넨 기록 )

2.이순신은 율둘목까지 유도해 격멸하려 했지만 장엄한 왜군 배에 조센수군은 지례 겁 먹곤, 대장선으로만 공격태세를 갖춘 채 12척은 도망갈 태세(난중일기)

3.기후로 인해 조류가 험해지고 율둘목의 험악한 지형으로 인해 조선수군을 쫓던 왜군 배끼리 충돌하기 시작(골목에서 숫자빨만 믿고 달려들다 지들끼리 엉키는 꼴)

4.그 틈을 타 화공 + 천자총통으로 정신딸 친 후 잽싸게 도주 (전라좌수영 버리고 고군산도로 도망가는 라도대통령 이순신)

결론:남부 재해권 상실, 전라도 초토화, 왜수군 저지 못함 (간에 기별도 안 가는 게릴라)

2016-09-19 02: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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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울고운

@일루미나띠

ㅈㄹ마 명량해전이 정유재란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알고말하는거임?

2016-09-19 0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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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띠

@아인울고운

앙? 이미 남원성 전투로 전라좌수영까지 가는 육로는 훤히 뚫려 후퇴 안 할시 이순신 오체분시행은 안 봐도 비디오였음. 명량해전도 후장 살살 파내며 관장하는 모양새에 왜군들 빡쳐 전위의 백여척 몰려오니 쏜살같이 도망.

고군산도까지 도망간 덕에 이순신만 믿고 전라좌수영으로 가족들과 떠나려는 간양록 집필한 걸로 유명한 강항군도 일본군에게 사로잡힌채 강제 탈조선행.(이순신이 나쁘단게 아님. 다만 그의 역량의 한계가 이런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킴)

가끔 골빈 국뽕들이 수륙병진 - 한양 재침공 같은 독립군 수만 진공작전-광복과 유사한 개소리 짖는데 왜군은 이미 왜성 축성후 부산-전라도 남부- 경상도 라인으로 조선에 장기적으로 알 박을 생각이었음. 남원성, 사천성 전투 쳐발리고 명나라조차 주춤거려 전선고착화 되는 판국에 명량해전 따위로 판세를 어떻게 바꿈?

명량해전에서 그깟 몇십여척 해적질 한 것 따위로 조명 연합군 vs 일본이라는 16세기 동아시아 최대 전투에 영향이나 끼칠거라 생각함? 애당초 왜군의 전술, 전략의 중심은 육군인데 그깟 종이배 타고 당초 편성도 안 된 나부랭이들 잡았다고 좋아하는 건 우리 입장에서도 치욕임. 미호크가 이스트블루 벌레들 회떳다고 자랑하는거 봤음?

도도 다카토라가 수군 장수중 그나마 평판있는 앤데 영지내에 수군 편제된 부대 있다고 수군장으로 임명받은게 당시 왜수군 형국임 ㅋㅋ 더 거슬러 올라가면, 다이묘들은 임진왜란에 별 관심도 국운을 건 것도 아닌 '가문의 부흥'과 일변도의 독불장군인 풍신수길에게 아양떨며 신분상승노리는 저급가신들의 재롱잔치 수준임. 말하면 또 길어지니까 여까지 ㅇㅇ

2016-09-19 09: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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