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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박무진과 진태진 사이의 숨겨진 비화1 -수정
전과5범 | L:0/A:0
166/510
LV25 | Exp.3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94 | 작성일 2019-01-10 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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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박무진과 진태진 사이의 숨겨진 비화1 -수정

신의 나봉침이 사망한 직후...

앞으로의 미래.인류를 위한 최선의

가이드라인을 그려나가던 박무진의 머릿속에 진태진의 목소리가 울려 펴졌다.

 

"이 목소리는...진태진!?"

 

이 기이한 현상에 박무진은 고개를 돌려 진태진을 바라봤다.

가만히 서있는 진태진은 무언가에 집중하는 듯 보였고,

박무진은 이내 익숙한 무협지에 자주 등장하는 무엇인가를 생각해 냈다.

 

'......전음인가.'

 

-어이 애송이...아직 남아있지...? 그 성배라는 녀석 말이야..

 

진태진의 그 말에 박무진은 진태진이 아직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아무리 그래도 저 또한 진모리 녀석의 노고를 잊지 않는 바..

제 개인의 야망을 위해 녀석의 뒤통수를 칠 생각은 없으니까요.

 

-아니..그게 아니야.이번 싸움이 완전히 마무리 되면

모리녀석에게 성배를 사용하고....나를 배신해라.

 

진태진의 의도를 알 수 없는 갑작스런 말에 의문을 느낀 박무진은 장난스런 어투로 질문했다.

 

-호오...?설마 자신의 경지를 넘어선 손주에게 질투라도 하신 겁니까?

 

하지만 그런 장난스런 질문에도 진태진의 입꼬리는 올라가지 않았고,

이내 진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투신화의 의식을 받는 도중...나는 투신을 만들어낸 누군가의 의지...

그것에 잠시동안 링크 되었던 나는 모든것의 위에 군림하며 저편에서 아래를 관조하는,

세상을 끊임없이 증오하고 파괴만을 갈망하는 탐욕스러우며 공허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다.

단언컨데...천계의 신들은 물론 그 사탄조차 '그 존재'에게 미치지는 못해...

 

-갑작스레 무슨 소리를...

 

-길가매시 작전으로 인해 잠입하게 된 북한내의 비밀스런 장소...나는 과거 그곳에서 우연히 어느 고문서를 발견하였지.

너희들이 녹스를 대비하는 동안 나는 그 고문서를 해독하기 위해

십수 년간 이곳저곳을 돌아다녔고,그 문서에서 예언하는 '어느 존재'를 알아낼 수 있었지.

 

아주 오래전 유실되어 천계의 신들조차도 그 존재를 망각해버린, 라그나로크의 예언의 뒷부분...

전쟁속에서 태어날 절대신을 밟고 올라설 존재이자 현재 봉인되어있는

차원의 저편,이계(異界)에서 세상으로 풀려나올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모든 것의 '아버지'.

현재 절대신이 탄생한 이상,그가 곧 자신의 군세를 거느리고 차원의 틈새를 찢고 등장할 거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지금까지의 모든 삶을 신에 대한 적대와

인류의 자유를 위해 싸워 온 박무진에게 있어,진태진이 풀어놓는

세계의 진실에 관한 이야기는 그저 장난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진태진의 표정은 너무나도 진지했다.

생각해보면 이상한 이야기 이다.지금까지의 진태진은 도대체 무얼 하고 있었단 말인가?.

 

goh시절 진모리에게 물어본 결과 진태진의 행적은 가끔씩 묘연할 때가 있었고,

자신의 정보력을 총동원해도 두문불출 할 뿐이었으나,

 

그동안 몰래 그 고문서를 해독하기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닌 거라면 더 식스(The six)

전부를 패퇴시킨 그 강함을 가지고서도 지금껏 비밀스러웠던 이유가 이해가 된다.

 

-하지만..그렇다면 왜 이제와서 그 이야기를 꺼내는 거죠?  

아니,그보다 그 정도의 강함을 지닌 존재가 어쩌다 봉인 되었다는 겁니까?

 

-큭큭...어이 애송이.더킹의 기원이 어디서 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나?

어째서 더킹이 항상 자신을 '시작'이며 '끝'이라고 자칭할까?

 

전설상의 성배는 신의 자식인 예수가 흘린 피를 받아낸 잔,

아마 그 능력은 지금의 절대신 진모리에게도 예외는 아니겠지.

하지만 어째서 더킹에게는,그것도 약화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연계의 능력을 봉인시키는 선에서 그쳤을까?

 

확실히 그 부분은 현 시점에서도 박무진의 머릿속에서

떠나가지 않는 의문이었다.기원을 살펴보면 성배의 원류에는 더 킹이 존재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 더 킹에게도 성배는 통하긴 했었다. 반만이긴 하지만.

 

-그 이유는 간단해..더 킹은 전설상의 '신' 이거든.

 

-신이라면 더욱더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러한 신에게 어째서 노화가 일어나며,

그가 지닌 강함이 분명 그정도의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그 또한 간단한 이야기다.우리가 아는 더 킹은 반쪽,아니,그 반의 반쪽도 되지 않는

찌거기에 불과하니까.

.

.

.

.

.

 

 

태초부터 공허가 존재하였고,

어느 존재는 공허에서부터 존재했다.

어느 존재는 만들 줄 알았으며,어느 순간부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 안에서 그는 폭발에서 우주를 탄생시키고,영혼을 빚어내고,그 영혼을

움직이게 하는 육체를 자아내므로써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또한.....모든 것의 처음을 만들어낸 '신'인 그는 모든 것을 끝낼 어느 '존재'를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우주의 탄생으로 쉴 틈 없이 바쁘던 어느 존재는 자신의 피조물들에게 '신'이라 불리우며 추앙받기 시작했다.

그에 자신의 피조물들이 결국 자신을 우러러보기만 하자 항상

가까운 곳에서 자식들에게 사랑을 쏟던 그는 멀어져가는 자식들을 자식이 아닌

피조물로써 대하기 시작하였고, 그와 동시에 고독함과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신은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나와 대등한...아니...어쩌면 그 이상의 존재를 만들어 낸다면

이 외로움에 끝이 찾아오지 않을까?'

 

허나 억겁의 세월에 걸친 시도 끝에서도 결국 자신과 대등한 피조물은 탄생할 수 없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바다에서 흘러간 물줄기가 강을 이룬다 한들,그 강이

바다가 될 수는 없으니까.

 

수많은 실패 끝에 자신과 닮았으며 강한,그러나 자신에게는

한참을 미치지 못한 존재들(천계의 신들)은 만들어내게 된 신은

 

심리적으로 상당히 지쳐있었고.최악의 자충수를 두게 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본신의 힘을 나누어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것.

 

그리고 그 선택의 끝에....이 당시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세상의 종막을 자아내게 될 '어느 존재'가 탄생하게 된다.

 

 

 

 

아 쓰기 귀찮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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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602]
박용제
갓게문학은 환영입니다
2019-01-10 00:26:47
추천0
고수잼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01-10 00:32:07
추천0
고수잼잼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01-10 00:32:53
추천0
배고픈신님
아...이러한 이유가ㅠㅠㅠㅠㅜㅜㅠ
2019-01-10 00:53:5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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