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불패에서 차라리 용비가 이해타산적이고 조금 더 이기적인 성격이었으면
용비는 충분히 돈 밝히고 여자도 밝히고 이기적이지 않나요? 하는 태클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용비가 좀더 이해타산에 밝고 이기적인 성격이었으면 흑색창기병단들에게
이 전쟁에서 승리해서 죄수신분을 벗어나기 위해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일뿐이고 승리를 위해서 얼마든지 부하들을 희생시킬수 있으니
전우애같은 허울좋은 소리 하지 말라고 적성,육소명,귀도같은 부하들에게 여러번 강조하고 말한것처럼
행동했다면
화약을 매장시켜놨다가 터뜨린 요곡관으로 안 뛰어들고 그냥
대장군부로 복귀해서 승리한 공으로 육진강 후계자로 대장군급의 벼슬을 차지해서
원래 약혼자인 홍예몽과 결혼해서 부귀영화 누리면서
그나마 남은 양심과 어설픈 죄책감 때문에 흑색창기병단
부하들 유가족들이나 돈보내거나 사람 보내서 돌봐주면서 속죄한셈치고 살았겠죠.
유일한 생존자인 적성이 피꺼솟하는 기마족들에게 황금충을 통해서
거액을 후원하는 기행같은건 기마족 왕야에게 진 빚이 없으면
아예 처음부터 안했을테고
(단, 이렇게해도 적성은 유가족들을 돌보면서 죄책감을 덜려는 위선이냐! 하고 용비를 찾아서 공격했겠지만 말입니다.)
기마족 왕야도 용비보고 너는 차라리 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하고
그런데 용비가 요곽관에 뛰어들어서 기마곡 생존자들 후원한 덕분에 나중에 기마족들에게 중원왕조
(용비불패가 정확히 어느나라인지 안나오지만 초한지에 나오는 한신의 배수진이 언급되고
제갈량이 언급되고 화약이 나오는걸 봐서 아마 삼국지 이후 시대 송나라,당나라있는 합니다.
기마족들은 몽골이나 흉노라는 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