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랑 싸우던 북방민족은 향후에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작가님이 고수를 그리시던 아니면 차기작을 그리시던 애초에 나중 스토리에 나올지가 의문이긴 한데...
용불에서 왕야가 죽을 때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고 죽죠
전쟁은 끝났으되, 패한 쪽은 오늘의 패전을 뼈에 새겨 자손들에게 물려줄 것이고, 이긴 쪽은 자신들에게 승리를 가져다준 이들과 함께 전쟁 그 자체를 기억에서 지워버렸다. 그 차이가 훗날 양쪽의 관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그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저승길이 심심하진 않겠구나.
무림이 한바탕 뒤엎어지고 황실이 어떤 상황인지는 안나왔습니다만
일단 용불, 고수 세계관자체가 현실의 중국 역사에 따라 어느정도 맞춰져 있죠 (한신이 나온다라거나)
실제 중국역사에서 몽골이 한번 크게 일어나서 중국을 다 먹어버린 역사가 있다는 것을 봤을 때
칭키즈칸에 해당되는 인물이 한 번 태어나서 민족을 해방시키고 황실, 무림을 싹다 정복하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작가님이 그리지 않더라도 혹시 생각은 해두시고 있지 않을까....싶어서요 ㅎ
흑색창기병대와의 싸움이 끝나고 5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만
싸울 수 있는 남자가 거의 다 죽었음을 봤을 때 아직은...시간이 부족하겠죠
시간이 한 100년, 혹은 좀 더 지나서 왕야의 후손중 하나가 태어나서 존자급을 훨씬 상회하는 무공을 가지고
용비,왕야와도 같은 통솔력, 전술적 재능을 가져서 병사들을 이끌고 그대로 황실을 유린해버리는겁니다.
무림보다 더 큰 세력인 황실을 먹어버렸는데 음...무림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마교도 부활하면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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