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교 저평가가 어이없는게 모냐면
파천신군급의 무공을 가진 이도 어떤 상황이 맞물리게 되면 몇 안되는 숫자에 협공에도 손쉽게게
리타이어 되는게 무협물임
암투든, 술수든, 기습이든 어쨌든간에 `사천왕` 만으로도 별 피해없이 파천신군을 무림 전선에서 리타이어 시킨건 팩트라 봐야됨
근데 웃긴게 모냐면 하물며 신무림의 절대자급인 파천신군도 이런식으로 리타이어 될수 있는게 무협판인데
여기 고게의 일부는
그런 파천신군은 무슨 신급이니, 압도적이라느니 절찬하면서
정작 `마교대전` 에 대해선
무슨 암존이 트롤짓 하며 자기편 존자급 3킬 (본인 포함) 했음에도 불구, 구무림한테 패배한 마교 거품이라느니, 대주교 거품이니..
대체 이딴 소리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음
마교는 단일세력으로, 그 강대한 구무림의 참전인원을 80% 이상 죽인것도 모자라, 아예 회복불능의 상태로 만들었는데 이게 어딜 봐서 거품?
이 마교대전이 작가가 전작에서 그렇게 강조했던 `강호의 잠재력`이 발현되었음에도 저 지경이라는건
그만큼 마교가 어마어마 하게 강했다고 볼수 밖에 없음
물론 저 지경까지 간게, 중간에 정사파의 대립이라던지, 황실의 개입이라던지, 어떤 변수가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것도 어찌됬건 마교대전의 큰 틀안에 있는거고, 그로인해 양측의 손실이 어떤지 알수 없기에
그런 미정의 가능성까지 대입할순 없는 부분이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결과론적으로 마교 중심으로 그 강대한 구무림을 회복불능의 상태로 만든게 `팩트`이기 때문에
그게 마교의 저평가할 이유는 되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