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떡밥들에 대한 망상 (2편)
마도환생이란 무엇인가?
마도환생
마귀의 마 - 길 도 - 돌아올 환 - 날 생
이 세계관에 빚대어 풀이 하자면 마교도로 다시 태어나다 정도의 의미로 해석 됨
실제로도 그런 방향으로 전개 되고 있고
현재 드러난 마도환생의 매커니즘을 보면 누군가에 몸안에 단을 숨겨놓고, 이를 소유자한 자를 압도 할만한 상대적
강자에게 의해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서 죽어가면 그 단이 깨어져 그걸 지니고 있는 자의 몸에 흡수되어
마교의 힘을 가진 무언가로 다시 태어난다 정도로 보여지는데
바로 이 점에서 의구스러운 부분이 하나 있음 그렇다면
왜 구태여 마도환생의 도 자에서 인도할 (導) 가 아닌 - 길 도 (道) 를 쓴것일까?
앞서 환사의 정체에 대해 탐구하는 글에 썼다 시피, 정말 환사가 누군가 의도적으로 조작한 마교 정보에
놀아나고 있는것이라면
이 또한 환사가 실은 마도환생의 매커니즘 자체를 잘못 알고 있는게 아닌가?
다시 말해 혈비나 환사는 그 누군가의 조작된 정보로 인해 속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를테면 마도환생의 마도는 말 그대로
마귀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 -
고로 마도환생의 매커니즘은 깨진 단에서 분출된 그 파워가 소유자에게 흡수 되는것이 아니라
실은 마치 알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듯
예전에 존재했던 무언가가 그 단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는 개념
그리고 그 마도의 길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존재는 지난날 마교의 주교중 한명 일지도 모름
그 단의 흡수된 파워의 소유자 역시 그 였을테고
마도환생의 매커니즘이 정말 이러하고
환사가 혈비가 정말 누군가에 조작된 정보에 의해 속고 있는거라면
혈비는 힘을 쓰면 쓸수록 다시 태어난 원 파워의 소속자의 힘에 잠식 되어 갈테고
결국 최종적으론 의식을 뺏기게 되고 육체마저 점령당한채,
그 단의 원주인인 주교의 힘에 완전히 잠식되어
진정한 의미의 주교의 강림이 이루 어 질 수 있음
이른바 주교의 부활 -
그렇다면 용-구가 마교대전에서 보았을거라 추정되는 마도환생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남을텐데
마찬가지로 그 때 역시, 용비불패 시점 흑백대전으로 불리던 마교와 정파에 대전에 참여 했던 최강의 주교 혹은
총 대주교로 불린 독고혈후의 단 이였을지도 모름
그리고 그 단이 용불시대의 마교대전에서 활약한 주교 혹은 마교도 중 한명의 몸에 지니고 있었다면 그 의문 조차 말끔히 해결됨
마교 역시 주교 한명이 설령 누군가에 죽더라도
그 보다 강하거나 그에 준하는 주교가 다시 태어나는 것이기에 전혀 밑지는 장사가 아니였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