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랬으면 싶은 식극의 소마 결말.
전제조건은 소마가 다른 히로인(메구미라거나 타도코로라거나 타도코로 메구미라거나)의 연인이 되었거나,
에리나와 서로 좋아하지만 토오츠키에 남아달라는 에리나의 청을 거절한다는 겁니다.
어느 쪽이든 에리나는 소마를 좋아한다는 것도 중요한 전제의 하나네요.
결말즈음까지 한번도 소마의 요리를 맛있다고 한 적이 없는 에리나에게
졸업이든 뭐든 토오츠키를 떠나는 소마가 요리를 해주게 됩니다.
이미 다른 사람의 연인 혹은 남아달라는 자신의 청을 거절한 소마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에리나에게
소마가 요리를 대접하고 마지막으로 소마의 요리를 먹은 에리나가 '맛없다.'라고 선언하는 거죠.
이후에 다른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난 다음 에리나가 눈물을 뚝뚝흘리면서 '맛없다.'고 되뇌이면서 에필로그로 넘어가는 겁니다.
에필로그는 뭐... 어떻게든 되라고하고...
끝까지 소마의 음식을 맛없다고 하면서 마지막에 '소마에 대한 마음때문에 눈물흘리는 에리나'가 중요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