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방금 130화까지 다보고옴...
존나 재밌네
다보고 나서 에렌이랑 픽시스랑 대화나눈게 생각나더라
거인(적)이 없어지면 인간끼리 싸우지않고 행복하게 살거같냐고 물어보니
에렌이 그것 참 순진한 소리라고 그랬던거...
에렌은 파라딘섬 사람들, 아니 자기 동료 몇명을 위해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하지만
섬 사람들끼리 이미 갈려서 싸우고있고 동료들도 계속해서 싸우고... 에렌 의도대로 다멸망시켜도
어차피 파라딘섬에 남은 인류끼리 계속해서 싸울테니
그리고 그 마차에서 동료들보고 소중하다고 한 장면이랑
태어날때부터 자유를 억압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구축해왔던거
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있을지
곧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자기의 자유를 억압하려고할텐데
그리고 어떤 글보고 1화 다시 보니까 소름이더라
미카사보고 머리가 긴거같다고 하면서 엘런이 운장면 ㅇㅇ
그리고 제일처음에 조사병단이 거인잡는 장면 도 이쯤되니 뭔 의미있는건가 의심되고
거인의 모습이 제대로 묘사가 안되고 굳이 그 부분을 제일 처음에 왜넣은건지도 모르겠어서..
해피엔딩 좋아하는데
이만화는 해피엔딩으로는 절대 안끝날듯....
어떻게 해도 엘런은 죽고 미카사도 같이 죽게될런지 어쩔런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