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끝난후.
똑똑.
샤오첸이 살고있는집의 현관을 누군가 두드린다.
누구든 반가운 얼굴이 아니면 한대 쳐 줘야지.
드래곤 마저 날려버렸던 이주먹으로."
샤오첸은 문을 열었다.
샤오첸은 밖에서있는 청년을 바라보고 가슴에 손을 얹었다.
눈앞에 드래곤만큼 거대한 괴물이 입을 쩌억 벌리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면 널 잡아먹겠다
라는 말을 해도 일단 들어와서 차나 한잔 하고 날 굳이 잡아
먹어야 하는 이유를 최소한 한가지 정도는 들어봅시다.
라고 대답할 샤오첸이였으나, 지금은 아무말도 못했다. 어쨌
든 드래곤마저 날려버린 그 주먹은 쓰지 못하고 뺨만 긁적
이다가 마지막에는 웃어 보였다. "어서오세요, 옥황."
"돌아왔습니다.샤오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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