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 쿠잔 너무 멋지만 안타깝네요.
이번 화에 공개된 쿠잔을 두고 여러 커뮤에서 쿠잔에 대한 비난 여론이 적지 않네요.
큰 뜻을 품고 잠입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기분 꼴리는대로 들어간거냐고 말이죠.
쿠잔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이번화를 전 반가운 맘에 여러번 보고 있습니다.
검수 해적단을 상대하는 쿠잔에게서 흡사 미호크와 샹크스와 같은 절대 강자풍 간지와 포스를 느껴서 그 점은
정말 맘에 드네요.
하지만 동시에 안타까운맘이 들었습니다.
아직 쿠잔의 속을 알 수 없지만 아카이누에게 지고 나서 상심이 아주 컸나 봅니다.
아시다시피 쿠잔은 원래 원수 욕심 없었고 별 다른 생각 없었지만 아카이누가 원수직 올라가는 것 만큼은
막고 싶어 그와 10일간의 사활을 건 혈투를 펼쳤습니다.
얼마나 간절했으면 그렇게 치열하게 전투에 임했을까요??
결국 패배하고 해군에 나와서 방황하던 차에 티치네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현재 쿠잔의 진짜 맘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여러 많은 독자들이 쿠잔을 쪼잔한놈 졸렬한놈 뒷끝 장렬하는 놈 등
비난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우린 그 둘의 결투에 대해 내막을 알 수 없습니다.
쿠잔이 왜 그렇게까지 상심하고 좌절하는 듯 하는지 앞으로 차차 알아야겠죠.
지금 쿠잔의 정신상태가 여러모로 불안정하고 예민해보이는데 저는 쿠잔의 시니컬하고 멋진 모습과 함께 현재 그의 안타까운 모습도 함께 비쳐주니
저도 맘이 아픕니다.
쿠잔님을 사랑하는 전 끝까지 쿠잔을 믿고 봅니다.
부디 무사하소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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