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로자에서의 사보vs후지토라는 둘다 제대로 안한거임.
애초에 드레스로자는 1부 알라바스타편을 오마주 했을만큼 설정 및 구도도 비슷함.
마치 스모커와 에이스가 싸운걸 오마주한게
후지토라와 사보의 대결장면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애초에 사보는 열매 먹기전에도 바스티유 중장 정도는 초컷 시킬정도로 강자임. 오히려 극장판에서 로브루치랑 매칭 됐다고 평가절하되는 느낌이 있는데
오히려 루피, 에이스보다 더 성장 가능성이 농후한 캐릭터였음.
루피, 에이스는 다 클떄까지 다단 밑에서 자기들끼리 투닥거렸다면
사보는 어릴떄부터도 에이스 못지 않은 재능이었는데다가, 어린나이에 드래곤을 따라가면서 수많은 강자들에게 수련 받았을 가능성도 농후함.
원작에서 사보가 "하아하아"거린 장면이 있긴 하다만, 애초에 사보는 후지토라를 죽자살자 싸웠다기보다 루피를 방해하지 못하게 "방어"한다는 느낌이 강했고
후지토라도 그냥 설렁설렁 싸운게 맞음. 물론 그 당시엔 후지토라가 더 강했을거라고는 생각된다만
애초에 둘다 싸움의 목적이 누구 하나 죽이자고 싸운것도 아님.
위에 적은대로
1. 후지토라는 일단은 상대가 혁명군이고, 세계정부(해본)때문에라도 루피라는 해적을 막았어야 할 의무
2. 사보는 후지토라를 죽이겠단 일념보다는 루피를 방해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느낌
이런 느낌에서 싸운건 별 의미가 없음. 그 이후에 사보+군단장 vs 2대장때는 둘다 목적이 확실 했으니, 드레스로자 때보다 훨씬 더 격렬하고
진심이 들어간 싸움이었을 확률이 높다고 봄..즉, 대장이 다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음;;
도플>후지토라 거려서 저평가 된게 있음. 그리고 후지토라 캐릭 자체도 정의관이 애매해서, 상대와의 싸움에서 자신의 본실력을 낸적이 한번도 나온적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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