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관리도, 자격증 취득도, 아르바이트도, 인간관계도...
열심히 하고싶지만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일어나기조차 힘들어요.
위로받고싶은데 다들 제가 행복해보이나봐요
물론 아는사람도 많이 없지만요.
미래가 너무 불안해요.
난 학점도 안좋고, 자격증도 없고, 다른집처럼 여유가 많지도 않아요.
징징댄다고들 하겠지만, 정말 노력하기가 힘들어요.
채찍질하면서 계속 도전하고 좌절하고, 작심삼일을 10번이고도 더 한 것 같지만 자존감만 떨어지는거 같아요.
항상 내가 제일 잘났고, 잘될거라 믿고 있었지만, 저에 대한 믿음도 점점 사라지는거 같아요.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아르바이트, 그 돈으로 다니는 학원, 그리고 집에서도 또 공부, 그리고 또 하루가 지나네요.
아까전까지 잡고있던 펜을 놓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글을 적습니다.
새벽에 두서없이 글 적어서 미안해요...
정말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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