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중2병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되요?(장난답변쓰지마세요)

익명

추천 0-0 | 조회 593 | 작성일 2018-09-30 00:54:04

제감성이 중2병의 그것이라 비웃음 많이 당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내 감성 꺼내지도 않고 중2병감성을 고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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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충

네 말투에서 느껴집니다 나이먹으시면 될거같습니다

2018-09-30 05: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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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똥꼬충

그러니까 나이먹어도 그거 잘못됬다고 지적하는 사람 없으면 소용없는거 아닌가요?

2018-09-30 05: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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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똥꼬충

그리고 그사람들이 그냥 나이먹어서 저절로 고친걸까요? 제생각은 지적해준 사람이 있기때문에 고친거지 자생으로 고친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2018-09-30 06: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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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번이

@익명

지적해준사람도있지만 본인의노력이 더우선인거같은데 지적해준사람에겐 오히려 고마워해야댈듯?

2018-09-30 12: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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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아번이

그 노력이란건 예를들어 어떤거일까요?

2018-09-30 13: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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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충

@익명

애니라노벨씹덕만화씹드억커뮤 일단 본보기로 츄잉부터끊으시고 급식이면 기본적으로 나이처먹으면 반은고쳐집니다 어디 일베대게롤게나 워마드가서 이꽉물고 폐관수련딱일년만하면 마니나아질듯합니다 쾌유하시길바랍니다

2018-09-30 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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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똥꼬충

후자는 왜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별상관없어보이는데

2018-10-01 00: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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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1/A:54]

지옥Fubuki

20대 중후반 직장인인데 솔직히 저도 아직 중2병 감성 많이 남아있네요.
속으로만 생각하거나 뜻이 잘 맞는 사람하고만 공유하고 사회생활할 때는 철저히 숨기면 나쁠 것 없지 않을까요?
감성이 메마르는 것보다는 중2병 감성이 나은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2018-10-01 1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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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토달걀

중2병이 뭐 얘기 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말투랑 행동이 일본 캐릭터 같다는건가요

2018-10-01 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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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예토달걀

걍 오그라드는거요

2018-10-01 14: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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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토달걀

@익명

요즘 대세가 시니컬이긴함. 오그라든다는 것 자체가 감정이 공감 안된다는 것 같은데 질풍 노도의 시기라서 감성적인것 가지고 중2병이라고 하는 사람의 평판을 보고 '이 사람도 노답인데 나한테 이런말 할 처진가?' 생각되면 씹으세요
인간이 기계도 아니고 감성적인게 이상한것도 아닌데. 고치고 싶다면 애들 관찰하면서 눈치 키우면 됨 한번에 안고쳐짐
요즘 애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이런 말 하면 중2병이라고 생각할것 같으면 다음번엔 이 말 안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말하는지 관찰하고 자기 성격에 맞춰서 컨버전하면 됨

2018-10-01 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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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예토달걀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될것같네요...

2018-10-01 17: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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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토달걀

@익명

자기계발은 열심히 하세요 공부 잘하거나 음악 잘하거나 글 잘쓰거나.. 어차피 학생때는 다 비슷해보이고 학교생활이 전부같고 일진 무섭고 그러지만 사회 나가면 결국 자기 적성 잘살려서 잘되는 애들 부러워해요 학교에서 일진짓 하거나 놀았던 애들이 생각보다 평범하게 사는 경우도 많고. 공부만 파던 애들이 좋은 대학가면 그보다 멋있어보이는게 없고, 나랑 별 다를바없이 지냈던 친구가 tv에 나오기도 하고 그런게 인생이니까 다른건 시니컬해도 열심히 사는 것만큼은 시니컬해지지 마시길

2018-10-01 17: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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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예토달걀

네 정말 감사합니다...

2018-10-01 2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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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8/A:406]

신소율

중2병 중2병 거리지만 사실 그것은 어떤 느낀 바나 감동을 느낀 순간을 글이나 다른 것으로 표현하는데 서툴러서 오글거리게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오히려 나이가 들 수록 어떤 사실에 감탄하거나 감동받는 것이 힘들어지고, 현실에 찌들고 익숙한 것을 선호하게 되죠. 나이가 들어서까지 중학교 2학년의 감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또 한 편으로는 굉장히 희소성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감성을 어떻게 이용할 것이냐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표현하는 방식은 여전히 중2스러운데, 느낀 바는 나이가 들면서 바뀐다면 결국 나이가 들어서도 중2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겠죠. 중2병이라 불리는 것들이 개인의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 감성을 어떻게 발전시켜서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8-10-08 19: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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