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정말 좋아하셨나 봅니다.
저도 처음 이별을 경험했을때.. 어휴.. 정말이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더라구요.
헤어지고나서, 처음엔 그냥 무덤덤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아프고.. 나 스스로에게 자괴감이 생기고..
부끄러운 기억이지만..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그녀 생각에.. 펑펑 울어버리기도 하고..
그 날, 그 사람에게 술먹고 전화까지 해버리는.. 정말 꼴불견같은 짓거리도 해버렸습니다. ^ ^;;
그래도.. 이별의 아픔을 낫게 해주는 약은 있으니.. 그것은, 역시 시간인거 같습니다.
헤어지고나서 2~3년정도 지나니.. 그 당시의 일을 이제는 가볍게 떠올리고 가볍게 지워버리는게 가능해졌어요.
힘내세요. 일단 위로의 말씀을 건네봅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되었든.. 뭔가에 몰두해보세요. 몰두하다보면.. 그 사람을 떠올리는 일이 조금씩이나마 줄어들 거에요.
훌훌 털어버리시고, 다시 일어나, 더 좋은 사람을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