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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21화, 원작자 코멘트 및 최종화 제목
언트 | L:39/A:543
1,048/2,210
LV110 | Exp.4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1,589 | 작성일 2012-11-27 1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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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어김없이 '소드 아트 온라인'의 원작자인 '카와하라 레키' 선생께서 애니메이션
제 21화에 대한 실황 코멘트를 몇가지 올리신 듯합니다. 역시나 정말 부지런한 분이시라니
까요. 눈에 띄는 대로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나 '아스나의 촉수씬'에 굉장히 심
오한 설정이 깔려 있다는 사실에 놀랐네요. 작가분께서 생물학에 대해 엄청나게 공부하셨나
봅니다. 이거, 이 작품 제대로 이해하려면 뇌과학 교과서라도 갖다 놓고 봐야 겠네요. (덜덜)

1. 키리토가 처음 ALO에 다이브한 게 2025년 1월 20일 정오 무렵. 세계수 아래에 있는 도시
아룬에 도착한 건 1월 22일 새벽 4시쯤이라고 합니다. 약 40시간 정도 걸려서 드디어 세계수
바로 아래까지 도달한 셈이라고 하네요.

2. 물론 배경 작화가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도 어김없이 또 하셨더군요.

3. 지금까지 플레이한 MMO 가운데 느낌상 최대의 도시는 어디더라 하고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금방 1위를 정할 수가 없더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4. 서버 다운을 알리는 예고 방송이 흘러나오는 장면, 뭔가 '꿈의 끝'을 알리는 느낌인지라 
무척 좋아하신답니다.

5. 아스나의 탈출 과정에서 나온 배경 중에는 '급조된 VR 시설'이라는 설정 때문에 벽 등의
디자인이 상당히 대충대충된 것처럼 묘사된 대목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세세하게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OTL)

6. 키리토와 스구하가 현실에서 아침에 만나는 장면. 이 시점에서는 둘다 상대방이 몇시간
전에 아룬에서 헤어진 바로 그 사람이라는 걸 전혀 모른답니다.

7. 키리토와 스구하의 어머니는 잡지 편집자이므로 아침 늦게까지 자기 때문에, 아침은 남매
둘이서만 차려 먹는답니다. 키리토가 '오후에 누군가와 약속이 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는
데, 그 약속 상대가 바로 곁에 있는 여동생이라는 사실은 물론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8. 스고우가 ALO 서버 내의 가상 현실 공간에 연구실을 만든 이유는, 유지비가 굉장히 저렴
할 뿐만 아니라, 불법 실험의 증거은멸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단, 일웹에서는 가상 
현실에서 과학 실험을 한다는 자체가, 가상 현실 시스템에 의해 실험 데이터가 왜곡될 가능
성이 있으므로, 도저히 말이 안된다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가상 현
실에서 이루어지는 실험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려면 실험을 통해서 알아내고자 하는 바로 그 
지식의 도움이 필요하니 본말이 전도되었다는 거죠.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9. 연구실에 있는 뇌의 모델은 당연히 스고우에 의해 납치된 구 SAO 플레이어의 아바타라고
합니다. 현재 그들의 의식은 수면 상태에서 긴 꿈을 꾸고 있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 여담입니다만, 일웹에서는 너브 기어 하나만 뒤집어 쓰면 가상 현실 속에서 시스템과 뇌의
상호 작용만으로 먹고 자고 마시고 싸우고 아프고 심지어는 사랑까지도 거의 실제처럼 할 수 
있는 시대인데, 이제와서 뇌를 가지고 또 무슨 연구를 하겠다는 거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
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 정도 기술이 상업화되어 있다는 말은 이미 인간의 두뇌에 대한 지식
이 거의 신의 경지에 이르러 있다는 얘기인데, 이건 무슨 워프 기술이 실용화된 시대에 비밀리
에 숨어서 로켓 발사 연구를 하고 있는 느낌이라는 취지죠. 뭐... 여느 때처럼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이외에도 여기저기서 툭툭 눈에 띄는 태클은 한둘이 아닙니다.)

10. 실험실 구석에 있는 시스템 콘솔은 로그인중인 연구원이 어떤 이유에서 조작 윈도우를 열
수가 없거나 보이스 커맨드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한 비상용 장비라고 합니다.

11. 민달팽이 모양의 아바타를 사용하는 연구원들은 단순히 놀고 있었던 게 아니라, 풀다이브
환경에서 비인간형 아바타를 조작하는 실험을 하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기술의 일부는 이미
ALO의 수의비행 시스템 등으로 실현되어 있으며, 민달팽이는 그 발전형이라고 하네요. (날개
다음에는 촉수... 인가요? OTL)

12. 카와하라 레키 선생은 뇌파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기술이 이미 있음을 언급하시면서,
비인간형 아바타를 조작하는 것뿐이라면 훈련을 통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씀
하셨더군요. 다만, 비인간형 아바타로부터 거꾸로 뇌를 향해 돌아오는 감각 피드백은 어떻게
되려나 하고 생각하면 좀 골치 아파 지는 모양입니다. (가령, 촉수를 움직이는 건 훈련만으로
가능하지만, 아스나가 촉수를 깨물었을 경우 당한 사람은 대체 몸의 어디가 아프다고 느끼겠
느냐는 식이죠.)

13. 이미 구현되어 있는 캐트시족의 고양이 귀나 꼬리 같은 경우, 만지면 실제로 감각이 느껴
지기는 하는데, 다만 표재감각(表在感?, 피부감각)은 있어도, 심부감각(深部感?)은 없다고
합니다. '꼬리를 만지면 무언가 굉장히 이상한 느낌'이 드는 정도라는 거죠. (골치아픈 용어가
나오는데, 표재감각은 피부의 촉감이나 통각, 심부감각은 관절이나 근육의 감각을 말합니다.
표재감각과 심부감각, 그리고 종종 내장감각을 합쳐서 체성감각이라고 하죠.)

14. 민달팽이 연구원이 '심부감각 운운'하는 발언을 한 것은, 비인간형 아바타의 체성감각을
재현함에 있어서, 아마도 표재감각 보다도 심부감각 쪽이 매핑하기에 어려울 것이라는 상상
에서 나온 대사라고 합니다. 민달팽이의 촉수처럼 현실에 실재하지 않는 근육의 수축감각을 
인식하는 건 엄청난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원래 인간에게는 없는 촉수라는 기관의
피부감각 정도를 가상 현실에서 재현하는 건 상대적으로 쉬우나, '실제로 움직이는' 느낌을 
가상 현실에서 재현하는 건 훨씬 어렵다는 얘기 같습니다.)

일웹에서는 (얼마 전에 블로그에 올린 바 있는 FSS의 영향을 받은 라이트노벨 작가들에 의해
최근 중후한 설정의 라이트노벨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기사와 관련해서) '이런 게 바로 중후한
설정!' '한치의 빈틈없는 설정이 놀랍다!' '아아, 아스나의 촉수씬에도 엄연히 과학적인 이유가 
있었구나!' '죄송합니다, 작가님, 촉수씬이 그냥 서비스씬인줄로만 알았어요! 이렇게나 심오한
설정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봤느냐, 안티들아! 이런 게 바로 진짜 중후한 설정이라는 거다!' 
하면서 팬들은 그저 감탄할 뿐이었습니다. (물론 안티팬들은 여전히 이런저런 공격적인 반응
을 늘어놓기도 했고요.)

15. 아스나의 탈옥실패와 아이템 카드 획득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촉수씬 자체에 대해서는
별 말씀이 없네요.

16. 아룬에 있는 플레이어들은 종족간 전쟁을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레니게이드'인 셈이랍니다. 물론 아룬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건 애초부터 신경쓰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캐트시와 노움의 리얼충(...) 커플도 있을 정도랍니다.

17. 그리고 마지막 엔드 카드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의 원작 일러스트를
그린 바 있는 '칸자키 히로'씨의 솜씨랍니다. 역시나 정말 귀여운 그림이었죠.


(사진 출처: 2ch)

한편 일웹에서 위와 같은 사진을 올려놓고, '소드 아트 온라인' 애니메이션 최종화 에피소드 
제목은 '세계의 종자'(世界の種子)인 것 같다는 얘기를 화제로 삼고 있던데요. 으음, 어
느덧 이야기도 끝이 보이는군요. 과연 어떤 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궁금합니다.

출처 : http://alonestar.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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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2/A:504]
라스트오덕
이제 최종화가 다가오고 있군요.. 기대됩니다! ㅎ
2012-11-27 12:51:33
추천0
[L:31/A:205]
MeltDowner
촉수씬에 그렇게 깊은 뜻이 ㄷㄷ
2012-11-27 14:15:46
추천0
[L:76/A:496]
흑슈아
오오 ㅋㅋ
2012-12-16 19:29:09
추천0
47歲床74
22
2013-05-13 23:22:31
추천0
[L:39/A:365]
순수
감사합니다.
Good Luck~☆
2013-02-07 23:17:09
추천0
[L:40/A:14]
chopa
잘보고갑니닷ㅅㅅㅅㅅㅅㅅ
2013-02-21 15:01:03
추천0
[L:25/A:382]
래리엇
잘 보고가요 ㅎㅎ
2013-03-24 03:18:27
추천0
[L:3/A:395]
휘현
좋은정보 감사해요^^;;
2013-04-14 13:47:1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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