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중에 나오진 않지만 혹시 기억의 조작이 거인과 엘런, 미카사를 만든 것이 아닐까? (소설 주의)

시작부터 끝까지 대부분 그리샤의 이야기... 다소 지루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샤 예거는 아내 카루라 예거의 불임으로 의학에 관심을 갖는

몇 안되는 '의사' 라는 직업을 선택 한다.

그리고 왕정 으로부터 지원비를 받아 병단의 질병을 치료, 연구 한다.

병단 에서 병사들이 받는 스트레스, 망상 등 으로 앓던 정신병을 진료 해주던 그는

기억에 대한 조작에 흥미를 갖게 되고 병사들을 대상으로 연구에 몰두.

그 와중 버려진 아기을 데려와 '엘런 예거' 로 이름 지어 아들로 삼는다.

이 때 아기라 할지라도 부모에게 버림받은 기억이 남아있을까 걱정하여 그리샤는 기억을 지운다.

(그리고 지워진 기억은 조금 남아 버려질 때 아기의 어머니가 울면서 '다녀와' 라고 했던 장면이
자신이 가족 이라고 느끼는 사람의 얼굴로 바뀌어 기억하는 기억의 오류가 발생한다. 라는 추측...
첫 장의 미카사가 '다녀와' 라는 부분을 제멋대로 해석 해 봤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병단에서 부상으로 성기능을 잃게 된 병사의 사연을 알게 된다.

병사가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꿈꿨지만 원했던 자녀를 못 가지게 되어

그리샤 에게 부탁, 그리샤는 받아들이고 불임 상태의 인체에 도움을 주지 못하자

동양에서 홀몸으로 도망쳐온 버려진 아이들을 데려와 기억 조작에 대해 실험 하면서

부부의 하나 밖에 없는 딸로 기억을 조작 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유일하게 완벽한 기억 조작에 성공한 소녀는

불임의 부부에게 '미카사' 라는 이름을 받는다.

그리고 그리샤는 미카사 에게 기억 조작의 후유증이 없는지 알기 위해

그 부부의 집에 자주 찾게 되었고,

버려진 소녀 였으므로 질병에 자주 노출되었던 연약한 몸이고

일부 조작된 기억을 되살리면 약간의 두통을 앓게 되는 것을 제외하면 아무 이상이 없었다.

미카사를 부부의 곁에 둬도 좋다고 판단하고 그리샤는 집으로 돌아간다.

미카사의 어머니는 같은 동양인의 피가 흐르는 미카사를 너무 아끼게 되어

자신의 조상 때 부터 내려져온 표식을 미카사 에게도 전달 해주길 원하게 된다.

부부에게 더 이상 불행은 없다고 생각하며 꿈꾸던 행복한 가정의 생활을 보낸다.

(부부에게 미카사가 아이가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해 하자 당황해 하길래 추측 해 봤습니다)

그리고 행복했던 가정생활은 꽤 오래 지속되는 듯 했으나

그리샤 예거가 기억 조작에 대한 탐구심을 버리지 못하고

미리 부부에게 연락하고 미카사의 예방접종을 핑계로

첫 성공작 '미카사 아커만' 을 다시 찾으러 왔던 그 날,

부부는 그리샤 보다 먼저 찾아온 괴한 들에게 살해 당하고

이는 그리샤 에게 미카사를 데려가기 좋은 조건으로 작용하여

그는 미카사를 입양하게 된다.

왕정은 그리샤에게 거인에 대한 실험을 (기억 조작 및 생체 실험) 몇 번

(거인을 포획해서 실험 했던 것은 104기 때 이전에도 5번 더 있었다고 나옵니다.)

도움 받았던 것을 고려해서 그를 불러 5번째 거인 실험에서 결과를 구하고자 한다.

실험 중 그리샤는 전부터 거인 생체 실험 때 마다 몰래 거인들의 기억을 추출해서 돌아왔고

미카사 에게 예방 접종을 핑계로 거인의 기억을 투여 하지만 별다른 결과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 엘런이 병단에 입단할 수 있는 나이가 다가오고

미카사가 엘런이 조사병단에 입단하려 한다는 폭탄발언을 하자,

그리샤는 지하실에 가자며 지금껏 연구해온 거인의 연구 결과를 보여주기로 마음 먹고

왕정의 호출에 출장을 떠난다.

5번째 거인 생체 실험에서 마침내 거인이 어느 인간의 기억을 갖고 있음과

거인이 인간의 기억에 변질이 생겨 태어난 생체임을 알아낸다. (그래서 인간의 학습성도 남겨져 있다)

(이 결과는 왕정에 보고하지 않았지만 약 100년 전 이미 그리샤와 같은 의학자가
기억의 변질을 이용해 거인을 탄생 시켰다. 라는 추측?)

지하실에 황급히 돌아가려 하지만 마을은 이미 거인의 습격으로 전부 피난한 상황.

기억 조작에 성공한 미카사가 변질을 일으키지 않았던 것을 바탕으로

엘런을 급히 찾아 미카사 에게 기억을 조작했던 방식을 역이용 해서

버려진 소녀 본래의 기억을 지우고 그리샤가 만든 기억만 남기는 것이 아닌

본래의 기억은 지우지 않고 거인의 기억을 본래의 기억에 덮는 방식으로

그에게 갖고온 거인의 기억을 기존의 엘런의 기억에 심어준다. (주사)

엘런은 자신의 기억 이지만 이미 변질된 인간의 기억이 (거인의 기억)

자신의 기억과 동화 되어버린 상황이므로 본래의 기억을 잊지 않은 채,

주입된 기억만 변질 시켜 거인화 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변질된 기억을 통해 거인화 하더라도 본래의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속에서 본래의 기억만이 변질된 기억이 조종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엘런의 각오, 경험 등의 기억만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의지가 된다.

(목적 의식이 엘런의 기억과 거인의 기억에서 동시에 일어나며 거인의 기억을 되살리고 상처는 기억의 변질을 유도한다)

그리샤는 지금껏 모아온 거인의 기억을 (변질된 인간의 기억) 엘런의 몸에 주입해

더 큰 기억의 변질로부터 자아를 침식 당하지만 않는다면

더 강한 거인의 힘을 그의 기억으로 이용해 주변의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게 하도록

지하실의 열쇠를 물려준다. (그리샤가 말하길 '그들의 기억', '힘' 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길래 추측 해봤습니다)

그리고 그리샤는 자신이 거인을 탄생시킬 수 있는 것처럼 거인의 탄생을 일으킨 의학자는

인류가 벽을 찾아내 살기 시작한 때 부터 왕정을 세워 진실을 숨겼을 것이란 추리를 하고

필시 그 의학자는 죽은 후에도 조력자를 시켜 왕정의 지배가 벽 끝까지 미친다는 점을 이용,

벽 안의 인류도 기억을 변질시켜 전부 거인으로 만드려 할 것이라 추리하여 그것을 막기 위해

변질을 되돌릴 수 있도록 새로운 연구를 하러 다른 구에 의사로 숨는다.

(코니의 고향도 보급된 식량에서 기억을 변질시킬 물질이 들어있어서 동시에 거인화 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추측 해 봤습니다)





5줄 요약 (추가)

1. 그리샤는 기억 조작을 통해 버려진 소녀를 '미카사 아커만' 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미카사의 기억이 변질을 일으키면 역시 거인화 가능)
2. 거인의 탄생은 인간이 가진 기억의 변질로 인해 일어나게 되었다.
3. 이를 알고 그리샤는 엘런에게 본래의 기억을 남긴 채 변질된 인간의 기억을 (거인화에 필요함) 주입한다.
4. 본래의 기억을 유지할 수 있다면 변질된 기억이 거인화 상태에서 자아를 침식할 수 없다. (다른 의학자도 이 점을 알아내 라이너 일행과 같은 거인을 탄생 시킴)
5. 왕정이 벽 안의 모든 인류의 거인화를 노린다는 꼼수를 느끼고 다른 구에 잠수를 탄다.

지하실 에는 무엇이 있는가?
: 그리샤가 거인 생체 실험 때 빼돌린 거인 속 변질된 인간의 기억

오점
: 1. 초대형 숲의 존재 이유를 해명할 수 없다.
  2. 거인이 인간을 공격하는 이유를 해명할 수 없다.
  3. 내가 소설 같은 연구글을 쓰는 이유를 해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