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작중 최강의 세력 "2년후 해군"에 대해 알아보자 (원잘알이 되자)

워낙 기초적인거 정리해놓은거라 원잘알 성님들은 이딴거 왜 쓰냐고 욕하시겠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들도 있어서(특히 원게) 겸사겸사 썼으니 너그러이 넘어가주라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해군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해군은 해군본부와 해군지부들로 나뉘어

해군본부에는 해군의 정점 해군원수와 세계정부 최고전력이라 칭해지는 3명의 해군대장 그리고 16명의 중장들로 편성되있어

드레스로자에 나오던 후지토라 대장과 바스티유 중장, 메이너드 중장은 해군본부 소속이고

이스트블루에서 보던 ㅄ들이랑 2부 초반에 나온 모몬가 중장, 스모커 중장, 베르고 중장은 지부에 속해

여기서 중요한건 원피스 세계관의 중요한 축인 삼대세력에는 해군 전체가 아닌

"해군본부"만 해당된다는거야.

"해군본부"만으로도 강한데 해군 지부 전체까지 합치면 해군이 얼마나 강하고 거대한 세력인지 감이 올거야

그렇다면 본론으로 내가 사황도 아닌 해군을 왜 작중 최강의 세력이라고 할까?

도플라밍고

"아니... 정의의 군대 해군이야말로 바다의 패자!!"

이미 작중팩트로 해군이 바다의 패자라고 나옴 ㅇㅇ

근데 원게에 저 패자가 패배자를 뜩한다고 외치는 몇몇 정신나간 놈들 있어서 일본꺼 그대로 가져오면

"으뜸 패" 이거다.

참고로 이전 발언 전체를 알아보자면

" 이 바다의 왕자는 누구냐? 바다의 황제들인 사황 중 한명인가!?

교묘하게 바다를 살아가는 칠무해인가!?

최악의 세대들인 꼬마들인가!?

아니... 정의의 군대 해군이야말로 바다의 패자 "

즉, 이미 작중 팩트로 해군은 바다의 어느 세력보다 더 강하다는게 입증되었어

그러면 어떤 면에서 해군이 강한지 알아보자

로우

"해군본부는 신전력을 정비했다."

징베

"정부가 취한 책략은 해군에 생각지 못한 힘을 부여했다...!!"

"사카즈키 원수가 이끄는 해군본부는 더욱 강력한 정의의 군대가 되었다는 사실."

일반적으로 아오키지가 나가고 거프, 센고쿠가 전선에서 은퇴해서 지금 해군은 이전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특히 신대장은 구대장들보다 못하다 이런 소리)

정작 해군은 이전에 비해 강해졌다는 언급들이 나왔어

후지토라는 로쿠규우와 함께 그 실력은 정평이 난 괴물이야.

게다가 후지토라는 드레스로사에 등장했지만 전력을 다하는 장면은 단 한번도 안나왔고

로쿠규우 역시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

게다가 SBS에서 해군대장 후보였던 중장들인

차톤, 모모우사기 두명을 오다가 소개한적 있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장난스럽게 그려져서 설마 설마 했었지

그런데 이번에 오다가 종합 프로듀서를 맡는 필름 골드에 차톤과 모모우사기가 등장하고

설정도 나옴으로써 해군의 강함이 한번 더 입증이 되었지

왜냐?

저 둘은 방금도 말했지만 해군대장 후보 출신 중장들이야

해군대장에는 못미치겠지만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가졌다는거지.

그런데 저 둘로만 끝날 것 같지 않은게 알 사람들은 전부 다 아는

해군 십이지신 설이야

SBS에서 언급이 되었는데 내용은 그것과 관련이 없을수도 있지만 오다는 식은 땀도 흘리며 당황했거든

웬만하면 다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정리하자면

소 = 로쿠규우

호랑이 = 후지토라

토끼 = 모모우사기

원숭이 = 키자루

개 = 아카이누

돼지 = 차톤

이렇게는 확정이고

쥐, 용, 뱀, 말, 양, 닭에 대한 해군 전력은 아직 미공개라는거지

(닭을 꿩인 아오키지로 설정했다는 추측도 있어)

이미 나온 전력들도 빡센데 십이지신 남은 인물들도 있다고 가정하면

해군은 징베와 로우의 말대로 새로 정비하고 2년 전에 비해 더욱 강력한 군대가 된거야

또 2년 전에 나왔던 파시피스타는 1대로 밀짚모자 해적단 전원이 전력을 다해야 쓰러뜨렸고

고작 20대로 흰수염 산하 신세계 해적들에게 참교육을 선사했는데

그 파시피스타들은 그냥 '프로토타입' 이야

현재는 새로 개량된 파시피스타가 있고 아직 미공개 된 시점인데

개량된 파시피스타가 또 대량 생산되어있다고 보면 해군의 전력이 얼마나 증대 되었는지 감이 올거야

이렇게 강해진 해군이니 해군 수뇌부들이 무슨 생각을 하냐면

원수인 아카이누는 사황들과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신세계로 커맨드를 띄워버려

사실상 도발이라고 봐야지

그리고 해군대장 후지토라는 무려 칠무해 폐지를 주장하고 있어

이건 후지토라만의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아카이누 역시 해적을 증오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봐야겠지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해군의 입장에서 칠무해는 아군이라는걸 잊으면 안돼

그리고 도플라밍고의 발언과 과거부터 계속 언급되는

삼대세력의 균형

거프는 삼대세력이 균형을 잃으면 세계의 평온은 무너진다고 했고

오로성은 크로커다일 한명 빠졌는데 진영붕괴를 걱정하고 있지.

(모리아가 루피에게 패배해서 또 구멍이 날까봐 쿠마를 보낸 것도 있어)

칠무해를 호1구로 볼 수도 있겠지만 작중에서는 이만큼 비중이 높은 위치이며 해군의 아군이야.

(게다가 칠무해를 폐지하면 이 칠무해라는 거대 세력도 해군의 적이 되버려)

그런데 커맨드 옮기고 칠무해를 폐지하고 균형을 무너뜨린다는건

그만큼 해군이 강해져서 세력 싸움에서 자신감이 있다는걸 알 수 있지.

작가가 지금 왜 이렇게 해군을 띄워주느냐?

바로 세계정부가 최종보스이기 때문이야

해적 나와바리를 다 정리하고 원피스 찾아서 해적왕 찍은 루피가 세계정부와 마지막으로 붙는다는건

원피스를 한번이라도 정독한 애덜은 다 알거야

(그러니깐 제발 검은수염이 최종보스라는 개소리는 그만하자)

그 세계정부의 권력을 지켜주는 한 축이 해군이야.

CP도 있지만 세계정부 최고전력이라고 불리는 놈들은 해군대장이고

그 해군대장보다 강한게 해군원수라고 설정에 나왔지

현재까지 스모커, 바스티유, 메이너드 같은 노답들만 나왔지만

해군대장 후보 중장들의 출현과 아직 대장들의 전력이 공개되지 않은 점, 십이지신이 받아들여질 가능성

마지막으로 최종보스가 세계정부에 해군이 될테니 당연히 해군의 전력은 계속 띄워지고 주가는 상승하겠지?

그러니 제발 바다의 패자라고 나온 해군을 사황이 다 씹어먹니 마니 하는 원알못 같은 소리는 자제하고

원잘알 성님들은 다 아는 내용 복습했다고 생각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