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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만추 원작의 9권부터의 제노스 편 이야기를 다루는 애니 3기
이 제노스 편은 던만추라는 작품에서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정도로
주인공인 벨 크라넬에게 있어서 인식의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기에
그 만큼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거기에 본격적으로 던만추의 분위기가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단계
하지만 원작팬들은 2기에서의 퀄리티때문에 J.C에 대한 불신감만 더 커진 상태라
시작 전부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물론 저도 그 중 한명
시작부터 상당히 이야기를 건너뛰면서 진행되는데
리빌라 마을의 의뢰로 19층에서 퀘스트를 진행중이던 헤스티아 파밀리아 일행
의도치 않게 혼자 떨어진 벨이 한명의 소녀 비네와 만나게 되면서
제노스 편은 시작됩니다
말을 하며 감정이 있는 몬스터의 존재가 가지고 올 혼란을 다루는게
바로 제노스 편입니다
말을 할 줄하는 몬스터 소녀, 비네와의 만남
그 소녀를 구하고 싶다는 벨의 행동에 반발하지만
완고한 벨의 주장에 결국 다른 일행들도 받아들이고
본격적으로 우라노스도 등장하기 시작하네요
장비를 가로채간다는 몬스터와 무장한 몬스터의 소문들
그리고 말하는 몬스터의 정보를 모으기 시작하는 벨 일행
점점 비네와의 관계가 좁혀지는 벨이지만
자신은 인간과는 다른 존재임을 비네 역시 자각해가기 시작하고
자아가 생기기 전에 인간을 습격하는 몬스터로서의 자신을 본 꿈
우라노스에게서 뭔가의 의뢰를 받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헤르메스 파밀리아를 보여주면서
1화는 마무리됩니다
일단 1화만 보면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단지 전개가 좀 빠릿하게 진행되긴 하지만
이 정도 흐름 속도를 보면 제노스 편인 11권까지 다룰거라 예상했는데
12권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2권이 딱 성장한 벨 일행의 활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니 가능성은 크겠네요
그러면 권당 3화로 전 12화 배정된 3기 화수랑도 맞아 떨어집니다
2화에서는 몬스터 소녀 비네와의 만남으로 인한
문제가 드디어 화두가 되는 장면을 다룰텐데
이 문제가 바로 제노스 편에서 다루는 핵심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액션씬이 안 나와서 괜찮지만
2화에선 3기의 퀄리티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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