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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깨달은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아니, 안될꺼야
그림그리는 법을 배우거나 배우고는 있지만 나만의 작품을 그린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다
나는 내가 못그리는것만 생각했지 그림그리는 재주를 가져서 행복하다는 식으론 생각하지 않았다
평범한 애들보단 그림을 잘그린다 자부했던 나였지만 입시미술학원에 가고 반에서 제법 그린다는 애들만 모아놓으니 내가 우물안 개구리였다는걸 알게 되었다. 아 세상은 넓고 그림 잘그리는 사람은 많구나.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이라는 목표 하나만 눈에 두고 계속 주변과 경쟁하며 선생님 칭찬 하나에 일희일비하며, 타인의 그림과 내그림을 비교하며 순위를 매기는동안은 내 손재주는 보잘것 없는 도구로 전락했다. 뭔가 정신을 병들게 하는것같다.
만약 지금상태로 그때 그림을 그린다면 즐겁고 기쁘게 그림을 그릴수 있다는걸 알고 나라는 존재를 좀더 소중히 여기지 않았을까 싶다.
여러분도 저처럼 못그린다고 본인을 깎아내리지말고 좀더 자신의 재능이나 그림을 좋아하는 마음을 소중히 하시라고
본격 오지랖쩌는 글이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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