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X헌터] 대마도사의 그리모어 - 프롤로그
-우리는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에게서 아무것도 빼앗지 마라.-
나의 고향, 유성가가 세계에 유성가의 힘을 알리면서 남긴 글귀다.
어느센가 우리 유성가를 상징하는 슬로건이 되었다.
또한 우리는 말한다.
-동포가 당하면 그 수십, 수백배로 달려들어 대상을 말살시킨다.-
많은 것들이 버려지는 유성가.
사실상 쓰레기장인 유성가.
그곳의 우리는 바깥의 다른이들과 달리 신원정보도 없다.
그런 우리는 세계적으로 보면 하층민 그 이하다.
그런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을 지녀야 한다.
나는 그래서 넨을 익혔다.
나의 넨은 구현화계.
직접 전투에 있어서 매우 취약한 계통이였다.
나는 그래서 복수의 제약을걸어서 나의 능력을 만들었다.
그 이름은『그리모어(Grimoire)』
나를 『대마도사』라고 불리게 만들어 준 능력이다.
내가 넨을 수련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단 하나.
유성가를 강력한 국가로 건설하는것.
유성가는 현제로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하층민 집합소다.
쓰레기도, 방사성 폐기물도, 사람도 버려지는 곳 유성가.
불치병에 걸려도 치료하기조차 어려운 이들이 많다.
나는 나의 고향 유성가를 사랑한다.
그래서 넨을 익혔다.
그래서 헌터자격증을 얻었다.
그래서 바깥에서 돈을 번다.
나의 넨은 유성가를 위해.
나의 돈은 유성가를 위해.
나의 목숨도 유성가를 위해.
나는 대마도사.
나의 능력은 그리모어.
그리모어의 효과는…….
「플레임 스크류」
마법이다.
넨으로 만들어진 마법이다.
엄청난 제약과 대가들을 치뤄 만들어낸 나의 능력, 그리모어는 강하다.
나는 그 힘을 유성가를 위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