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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멸망회-3
고인리군 | L:9/A:267
92/130
LV6 | Exp.7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664 | 작성일 2012-08-21 2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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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멸망회-3

 

 

 

멸망회 프롤로그 good.chuing.net/zboard/zboard.php

멸망회 1화 good.chuing.net/zboard/zboard.php

멸망회 2화 good.chuing.net/zboard/zboard.php

 

 

그동안 내용 다 잊어버리셨을까봐, 그리고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 숑숑

 

 

 

 

 

----------------------------------------------------------------------------------------------------------------------------

 

이곳은 어둠의 공간, 암흑의 공간 빛 한줄기 들어오지않을 지저의 공간

그렇다면 지금 우리를 포위하고 있는 존재들 역시 지저인 이라는 존재들인것일까? 아니면 새로운 형태의 인류인 것일까?

일단은 저것은 일반적인 기준의 보통인간에서는 한참은 벗어난 존재임이 틀림이없다.

왜냐하면 저것들은 아까부터

 

"과학! 과학! 과학! 과핚!"

 

우리들을 과학의 드높은 제단에 제물로 바치려는듯하니말이다.

 

과학을 제창하는 의미모를 괴한들에게 둘러싸이기전 우리는 제3벙커의 여러 구획을 지하의 내비게이션 반장님의 안내를 받아

대인류 테러리스트 전범 용의자 발견 구획, 쉽게말해서 멸망회 구획으로 가는 가장 빠른 루트를 탓고

이 지름길 루트를 이용하는데에는 한가지 리스크가 존재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위험구획을 지나는 것이었던 것이다.

 

"그러니까..대체 뭐가 그렇게 위험하다는건지...?"

 

"그곳은....[과학도]들의 소굴이에요..그 무시무시한 [과학도]들이 진을 치고있다구요...!! 저번에도 한번 그 구획을 지나가다가 얼마나 위허...."

 

"그렇다네, 그곳은 과학도들이 진을 치고있어서 위험해, 조금 돌아가더라도 안전한 루트로..."

 

대체 과학도라는것이 무슨 생물이길래 이 인간들은 이다지도 공포스러워 한단 말인가

적어도 희미하게 피어오르는 기억의 편린상의 과학도는 이 사람들이 두려워하는것만큼이나 무서운 이미지는 아니다.

적어도 내 감으로는 말이다.

 

".....그냥 가면 안될까요? 별로 위험하지는 않을것같은데?"

 

그리고 이 말을 꺼낸것을 아마도 난 죽어도 아니 죽은 다음에 내가 묻히기 전까지도 아니 그 후에도 후회할것이다.

 

위험구획이라 불리는 그 구획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우리는 모종의 둔기에 머리를 강타당하고 쓰러졌고

눈을 뜬뒤에는 이미 지금과 같이 절망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던것이다.

똑같이 생긴 괴상한 가면, 마치 인체에 유해한 반응을 일으키는 기체를 차단시켜주는 보호구와 같이 생긴 괴상한가면을 뒤집어쓴

5명의 [과학도]는 우리 주위를 빙글 빙글돌며 위대하신 귀납법의 절대신에게 우리를 제물로 바치려하는듯 모종의 주문까지 읊고있었다.

 

"수헬리베붕탄질산플레나마알규인황염아칼슘..."

 

들으면 들을수록 머릿속에 빌어먹을 이과 라는 문장이 머릿속에서 떠오르게하는 기이한 주문이었다.

구체적인 문장까지 머리에 떠오르게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효과는 있는듯하다.

 

"저,저기요...?"

 

그러자 과학도들은 주문과 춤을 멈춘뒤 갑자기 구석으로 사라져 자기들끼리 숙덕거리기 시작했다.

무슨 음모를 꾸미는것인가

 

몇분이나 지났을까 모종의 음모 혹은 회의가 마무리 되고 제일 좌측에 있던 과학도(편의상 가면1호라고 부르겠다.)가

와서 나에게 말을 건넸다.

 

"쿠흐-이곳에 온 목적이 무엇이냐? 하등한 문장의 노예여-"

 

아마도 손이 묶여 있지 않았더라면 한대 올려붙였으리라, 더불어 아까의 주문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는지

머릿속엔 또다시 빌어먹을 이과라는 정체모를 문장이 팝업되기 시작했다.

 

"아니...그게 대인류 테러...아니 그러니까...멸망회 구획에 가려하는ㄷ..."

 

"불경한지고!!!!!!!!!!!!!"

 

상황을 지켜보던 가면2호가 내말을 중간에 끊고들어와 대뜸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호통의 위엄보다, 저런것에게 말을 끊겼다는것에대해 자존심이 약간의 타격을 입었다.

나에게 말을 블록당했을때의 위원장의 심정이 이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의 자존심은 아랑곳하지않고 가면2호는 연이어 호통을 쏟아냈다.

 

"그곳은 신성한 과학의 전당이야! 이런 멍청한 우민주제에! 이 세상의 기술을 아득히 뛰어넘은 하이 오버테크놀러지를 사용하여 잠들어있던 인간이,아니

과학의 화신이! 아는것이 힘인! 그래! 프랜시스 베이컨의 화신이! 풀네임으로 Baron Verulam Viscount St Albans Francis Bacon의 화신이!!! 깨어나신 역사적인!

그런 공간이란 말이다!"

 

한 분야에만 맹목적인 인간은 무섭다, 그 극한에 다다르면 무서운 인간을 넘어서서 인간을 넘어선 다른것으로 보인다.

그 정도는 알고있지만 저 인간 이상, 혹은 인간 이하의 존재에게 아무래도 나의 존재는 과학의 전당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과학의 화신급 존재가 되어버린듯하다.

하지만 가면2호의 그 맹목적인 믿음은 오히려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는데에는 꽤나 도움이 될듯하다.

 

"음,제가 그 곳에서 나온 사람인데요? 그 대인류 테러리스트 전범 용의자, 당신들 말로 하자면 프랜시스 뭐시기의 화시.."

 

"정말인가! 인가아아아아아아안!!!!"

 

지금까지 숨을 죽이고있던 가면 3호까지 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피웠다.

 

"에,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진짜 대인류 테러리스트 전범이라고 확정을 내리긴 어렵고요 아직은 용의자의 신분이니까 범인이라고 확정을 내리면 안되지요 그것이 확정되려면 일단은 내일있을 재판에서 패소를 해야하는데 아마도 제가 이분을 변호하는 이상 패소할 확률은 극히 희박하지만 일단 상대측에서도 뭔가 강력한 증거가 있ㄷ..."

 

"그래 맞아! 이사람이 테러리스트야! 거기서 발견된 사람이라고!

 

나이스 타이밍 반장님

아니 지금 이순간 만큼은 나이스 타이밍 박셰이머스!

 

"그,그렇다면.....!!"

 

가면1호는 머리를 감싸고 고뇌에 빠진듯했다.

아마도 기회를 노리자면 지금 뿐일것이다. 지금의 분위기를 적극 활용하는것이 최고의 타개책이다.

 

"뭣들하느냐! 과학의 백성들아! 어서 나를 풀어주지 못할까!"

 

일단 분위기에 휩쓸려서 거나한 대사를 내뱉었지만 이게 인간적으로 모양빠지는 대사인건 잘알고있다.

그래, 위원장님이 옆에서 필사적으로 비웃음을 참으려 땅바닥에 얼굴을 부벼대지않아도 잘 알고있다.

 

"네! 알겠습니다 베이컨! 뭣들 하냐! 어서 베이컨님과 동료분들의 포박을 풀어라!

 

"예스! 캡틴!"

 

난 베이컨이 아니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금 만큼은 베이컨님이 되어서 살아서 이곳을 빠져나가자.

 

포박은 금새 풀렸고 과학도들은 포박을 풀어주고나서도 한참을 우리가 가는길을 배웅해줬다.

어떻게 보자면 순진무구한 족속들이지만 어찌보면 그 순진무구함이 공포스러운 족속들이라 할수있겠다.

물론 적어도 베이컨님인 나에겐 조금의 위협도 되진않지만 말이다.

 

"베이컨님이 되셨군요..과학도들이 말하는 베이컨님이 무엇인지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말이죠."

 

위원장은 상큼하게 웃으며 나의 속을 긁어놓았다.

 

"괜찮네 베이컨이면 어떤가 자네 덕분에 살았는데?"

 

반장의 말의 의중은 무엇일까? 나의 속을 두배로 긁으려는것일까? 위로를 해주려는것일까?

아무튼 확실해 진건 하나 생겼다.

 

"전 과학이 싫습니다..."

 

한숨을 푹내쉬며 진심으로 가슴속에 그 말을 새겼다.

 

 

------------------------------------------------------------------------------------------------------------------------------------

 

 

예스 리군 입니다.

 

하하하 기억하시는분이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약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매우 장기간 휴재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으실분이 있으시면 읽어주시면 고맙겠네요

 

이제부터는 비정기로라도 꾸준히 올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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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9/A:267]
고인리군
유혹하는 설리
2012-08-21 23:45:48
추천0
[L:20/A:445]
MrNormal
수헬리베붕탄으잌ㅋㅋㅋㅋㅋㅋ
중2때 재밌게 쓰였다죠
님도 연재작가를 노리세요!
2012-08-22 00:01:43
추천0
[L:9/A:267]
고인리군
허허허 저 같은 종자가 어찌 감히
2012-08-22 18:28:45
추천0
[L:5/A:47]
엽2
카..칼슘?! ㅎㅎ 베이컨이라니!!
2012-08-22 04:21:45
추천0
[L:9/A:267]
고인리군
아는거시 빠와다
2012-08-22 18:29:06
추천0
[L:39/A:543]
언트
과학이 싫어져요 ㅋㅋ
2012-08-22 10:30:32
추천0
[L:9/A:267]
고인리군
이공계는 희망입니다 이과가 짱이에요
2012-08-22 18:30:35
추천0
은예린
오랫만이네요. 자주오세요
2012-08-22 11:48:16
추천0
[L:9/A:267]
고인리군
예스
2012-08-22 18:30:11
추천0
[L:21/A:187]
카툰♡
정기적으로 쓰세요~!! 네, 네, 네?? ㅋㅋㅋㅋㅋㅋㅋ
2012-08-22 14:19:17
추천0
[L:9/A:267]
고인리군
헤헤 빈약한 두뇌라서 이것도 하드함
2012-08-22 18:29:36
추천0
[L:8/A:392]
accelerator
리베붕탄.. 나오는부분 완전뿜어버렸...
2012-08-23 22:28:3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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