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슬픈 전설을 지니고 - 신석정
사쿠야 | L:97/A:61
1,276/6,070
LV303 | Exp.2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88 | 작성일 2020-06-27 00:01:53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슬픈 전설을 지니고 - 신석정

나무 사이로

가시 사이로

잎 사이로

옆 맥이 드러나게 햇볕이 흘러들고

젊은 산맥 멀리 푸른 하늘이 넘어갑니다

 

어머니

한때는 하늘을 잃어버리고

한때는 햇볕을 잃어버리고

슬픈 전설을 가슴에 지닌 채

죄 없는 짐승처럼 살아왔지만

죄 없는 짐승처럼 살아왔지만

 

하늘이 너무 푸르지 않습니까?

햇볕이 너무 빛나지 않습니까?

어머니

당신은 이제 아예 슬픈 전설을 빚어내지 마십시오

 

너그러운 햇볕을 안고

저 푸른 하늘을 우러러

무성한 나무처럼 세차게 서서

무성한 나무처럼 세차게 서서

슬픈 전설은 심장에 지니고

정정한 나무처럼 살아가오리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7144 시 문학  
풀버렛소리 가득 차 있었다 - 이용악
크리스
2020-06-28 0-0 335
7143 시 문학  
풀 - 김수영
크리스
2020-06-28 0-0 980
7142 시 문학  
푸른 하늘을 - 김수영
크리스
2020-06-28 0-0 1360
7141 시 문학  
이 밤이 너무나 길지 않습니까 - 신석정
사쿠야
2020-06-28 0-0 120
7140 시 문학  
은방울꽃 - 신석정
사쿠야
2020-06-28 0-0 120
7139 시 문학  
연꽃이었다 - 신석정
사쿠야
2020-06-28 0-0 99
7138 창작  
에스트레야 7화 업로드!
롤랑롤랑
2020-06-27 0-0 119
7137 시 문학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김기남
에리리
2020-06-27 0-0 115
7136 시 문학  
쓸쓸한 날의 비가 - 정우경
에리리
2020-06-27 0-0 137
7135 시 문학  
십자가 - 윤동주
에리리
2020-06-27 0-0 95
7134 시 문학  
흥건한 추억 - 임영준
순백의별
2020-06-27 0-0 118
7133 시 문학  
초인을 기다리며 - 임영준
순백의별
2020-06-27 0-0 98
7132 시 문학  
김윤숙의 <차마고도>
유희나
2020-06-27 0-0 111
7131 시 문학  
박기섭의 <너 나의 버들이라>
유희나
2020-06-27 0-0 116
7130 시 문학  
강은미의 <연밥>
유희나
2020-06-27 0-0 107
7129 시 문학  
여름 - 임영준
순백의별
2020-06-27 0-0 83
7128 시 문학  
푸른 나무 10 - 김용택
크리스
2020-06-27 0-0 120
7127 시 문학  
푸른 나무 1 - 김용택
크리스
2020-06-27 0-0 126
7126 시 문학  
폭포(瀑布) - 김수영
크리스
2020-06-27 0-0 1583
7125 시 문학  
어느 지류에 서서 - 신석정
사쿠야
2020-06-27 0-0 98
7124 시 문학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 신석정
사쿠야
2020-06-27 0-0 91
시 문학  
슬픈 전설을 지니고 - 신석정
사쿠야
2020-06-27 0-0 88
7122 시 문학  
시(詩) - 최영미
에리리
2020-06-26 0-0 105
7121 시 문학  
슬픔에게 - 김현성
에리리
2020-06-26 0-0 89
7120 시 문학  
슬픔 - 김현승
에리리
2020-06-26 0-0 89
      
<<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