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당신의 정거장 - 정채봉
사쿠야 | L:97/A:61
5,034/5,610
LV280 | Exp.8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87 | 작성일 2020-04-16 00:06:06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정거장 - 정채봉

우리는 정거장에서 차를 기다린다.

기다리던 사람을 맞이하기도 하고 아쉬운 사람을 떠나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 정거장은 우리들 눈에 보이는 정거장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정거장을 통해 오기도 하고

떠나기도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보이지 않는 정거장에 나가 맞아들이고 떠나보낼 수 있는 것을

각자가 선택할 수 있다.

희망, 보람, 도전을 맞아들인 사람은 탄력이 있다.

절망, 권태, 포기를 맞아들이는 사람도 있는데 이들한테는 주름으로 나타난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이 레일에서 기쁨은 급행이나 슬픔은 완행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찬스를 실은 열차는 예고 없이 와서 순식간에 떠나가나,

실패를 실은 열차는 늘 정거장에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보이지 않는 정거장에서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돌아오지 못한다. 누구이건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택하여야만 한다.

 

행복이냐, 불행이냐, 기쁨이냐, 슬픔이냐, 성공이냐. 실패냐.

그러나 모두들 행복과 기쁨과 성공을 원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방심하고 있는 순간에 열차는 왔다가 탄환처럼 사라진다.

어떠한 순간에도 정신을 놓치지 않는 사람,

꽃잠이 오는 새벽녘에도 깨어있는 사람,

작은 꽃 한 송이에도 환희를 느끼는 사람.

이런 사람만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맞이할 수 있다.

이 보이지 않는 정거장은 수평선이나 지평선 너머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현재의 당신 가슴속에 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6119 시 문학  
수선화 - 김동명
크리스
2020-04-16 0-0 91
6118 시 문학  
송화강 뱃노래 - 김동환
크리스
2020-04-16 0-0 102
6117 시 문학  
송신(送信) - 신동집
크리스
2020-04-16 0-0 108
시 문학  
당신의 정거장 - 정채봉
사쿠야
2020-04-16 0-0 87
6115 시 문학  
눈을 감고 보는 길 - 정채봉
사쿠야
2020-04-16 0-0 78
6114 시 문학  
눈 오는 한낮 - 정채봉
사쿠야
2020-04-16 0-0 93
6113 시 문학  
사랑의 여백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5 0-0 78
6112 시 문학  
가을로 다가옹 친구야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5 0-0 72
6111 시 문학  
평행선 - 김남조
에리리
2020-04-15 0-0 105
6110 시 문학  
편지 - 헤르만 헤세
에리리
2020-04-15 0-0 78
6109 시 문학  
편지 - 김남조
에리리
2020-04-15 0-0 231
6108 시 문학  
작은 사랑 / 이지엽
유희나
2020-04-15 0-0 93
6107 시 문학  
휘파람 새 /정해원
유희나
2020-04-15 0-0 78
6106 시 문학  
보름달 /공재동
유희나
2020-04-15 0-0 71
6105 시 문학  
손무덤 - 박노해
크리스
2020-04-15 0-0 143
6104 시 문학  
손가락 한 마디 - 한하운
크리스
2020-04-15 0-0 193
6103 시 문학  
소작인(小作人)의 딸 - 박영준
크리스
2020-04-15 0-0 78
6102 시 문학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 정채봉
사쿠야
2020-04-15 0-0 130
6101 시 문학  
나의 노래 - 정채봉
사쿠야
2020-04-15 0-0 93
6100 시 문학  
나의 기도 - 정채봉
사쿠야
2020-04-15 0-0 81
6099 시 문학  
차 한 잔 하실래요?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4 0-0 92
6098 시 문학  
첫눈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4 0-0 97
6097 시 문학  
나뭇잎 배를 띄우며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4 0-0 71
6096 시 문학  
타는 그리움으로 - 최옥
에리리
2020-04-14 0-0 106
6095 시 문학  
친구란 - 수잔 폴리스 수츠
에리리
2020-04-14 0-0 82
      
<<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