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집 문을 열었더니 자칭 신부가 있습니다?! -03
HigasiRin | L:47/A:175
210/1,090
LV54 | Exp.1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454 | 작성일 2012-05-26 03:49:50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집 문을 열었더니 자칭 신부가 있습니다?! -03

  

 이 상황을 이해 할 수 없다. 만약 이해가 된다면 분명 더 엄청난 일에 휘말릴 것 같아 하기 싫은 건지도 모른다. 아니, 이미 이해 했으면서 그걸 거부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두 남성은 에이다시투씨를 밧줄로 포박한 후 현관문 앞에 서있는 나에게 다가 오는 중이었다. 평범하게 선택지는 두 가지가 있다. 도망 간다와 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들을 쓰러트리고 멋지게 에이다시투씨를 구해낸다. 당연 나의 선택지는 후자다. 에이다시투씨를 구한다 거나 그런 이유가 아니라 남의 집에 멋대로 들어와 행패를 부린 이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다.  어느세 남성들은 내 앞에 서서 사나운 눈으로 나를 한 번 쓸어보더니 한 남성이 입을 연다.

 

 "봤군" 

 

 "봐…, 버렸네요…."

 

 음? 이게 아니잖아! 말하는거다. 나 자신이여 기죽지말고 당당히 말하는 거다. 그 대사를!

 

 "-랄까. 남의 집에서 꽤나 나대셨네요. 당신들"

 

 나의 대답을 들은 남성들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더니…. 흠, 지금 기분을 말하자면 날고 있는 듯한 기분. 아, 그런가 난 맞은 건가? 퍽-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현관문에서 멀리 날아가는 나. 근육의 최대치가 장난이 아니잖다 저 아저씨들 이정도 괴력이라면 아마 C~B랭크 사이다.

 

 "크윽-." 

 

 현관문 앞에 있던 내 몸이 겨우 주먹 한방에 도로 까지 날아오다니…, 이러면 역시 능력을 써야 되는 건가….

 

 "여-."

 

 "음?"

 

 맞은 얼굴을 손으로 쓱- 닦으며 일어난 나의 귀에 친근한 목소리가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운이 넘치네? 유리쨩"

 

 "쨔? 쨩?"

 

 누군가 했더니 아서 녀석이다. 하필 상황 안 좋을 때 등장 하다니…. 아니지, 이녀석한테 전부 떠넘기면 되잖아? 이미 남자들은 내 집에서 나와있는 상태고 아서한테 저 아저씨들은 맞기고 난 집을 청소 하면 되는 거야. 음, 그러면 모든게 좋은거야.

 

 "임무다. 아서"

 

 "거절할께"

 

 "우와, 거절 빨라! 좀 생각은 하고 아니, 말은 듣고 거절 하라고!"

 

 "하하하하 알았어 OK, OK. 그럼 들어 볼까? 대신 짧게 얘기해줘"

 

 이녀석 정말 들어줄 생각은 있는 건가? 그전에 정말 이녀석에게 부탁해도 되는 건가? 물론 아서의 실력은 나라에서도 알아주고 있지만 성격이 이러니…. 

 

 "남자둘이 우리집에서 행패를 부렸다. 그렇니까 넌 두 남성을 상대 해. 난 집을 청소 한다."

 

 "아~ 그렇구나~. 그래서 에이다시투씨는 어디있어?"

 

 "어이!! 너!! 내 말은 안들리지! 난 지금 공기랑 대화 한거 지! 앙~!?"

 

 이 자식! 내 말은 하나도 안 듣고 있었어! 친구라는 녀석이! 너무 하잖아!

 

 내가 우연히 마주친 아서와 얘기를 나누는 동안 검은 봉고차 한대가 맨션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그 봉고차 안에서 검은 남성 세 명이 내린 다음 에이다시투씨와 그녀를 납치한 남성 둘을 차에 태운다. 아서도 이제야 분위기를 읽었는 지, 진지한 얼굴로 나를 보며 입을 연다.

 

 "흠~ 이해했어 납치구나? 방금 저 차에 끌려간 여성이 에이다시투씨구나?"

 

 "뭐 그렇지. 이젠 됬어. 싸움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그냥 가는 거 보면…."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이런경우 나중에 입막음을 하러 오는게 약속 되있 잖아"

 

 "그건 그 때… 어이!"

 

 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가서 에이다시투씨의 얼굴 보고 올께!'라며 검은 봉고차를 쫓아가는 아서. 뭐, 됬다. 사건은 끝났다. 만약 정말로 나중에 입막음을 하러 찾아 온다면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면 되는 일이다. 지금은 집 청소가 우선….

 

 "하-. 피곤하네"

 

 

@ 오랜만에 엄친오타를 썻는데 조회수가 높으니 기분이 좋네요. 뭐, 그런 것보다 너무 쉬었나 봐요. 전달하고 싶은 게 잘 안 써지네요.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개추
|
추천
1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50/A:268]
쓰르라미
우왕 전 소설게 뉴비인데 님글은 항상 조회수 100은 기본이네여 ㄷㄷㄷ

님 소설 처음편부터 읽어봐야겠어요 ㅋㅋ
2012-05-26 15:11:39
추천0
[L:8/A:392]
accelerator
다시 쓰기시작하시니 그걸로 족합니다 ㅋㄷㅋㄷ

그동안 엄친오타를 얼마나 기대했는데...
2012-05-26 15:17:09
추천0
[L:58/A:75]
슛꼬린
내껀 60바께안되는!!ㅎ;;;;;보고배워야겟군욜
2012-05-27 02:07:38
추천0
[L:58/A:75]
슛꼬린
역시표현력이중요한겨....
2012-05-27 02:07:55
추천0
[L:39/A:543]
언트
주인공 강해보이네요!?
2012-05-29 10:07:57
추천0
[L:72/A:452]
알아요님마음
어어..이럴수가
2012-05-29 15:59:45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6119 시 문학  
수선화 - 김동명
크리스
2020-04-16 0-0 90
6118 시 문학  
송화강 뱃노래 - 김동환
크리스
2020-04-16 0-0 102
6117 시 문학  
송신(送信) - 신동집
크리스
2020-04-16 0-0 108
6116 시 문학  
당신의 정거장 - 정채봉
사쿠야
2020-04-16 0-0 87
6115 시 문학  
눈을 감고 보는 길 - 정채봉
사쿠야
2020-04-16 0-0 78
6114 시 문학  
눈 오는 한낮 - 정채봉
사쿠야
2020-04-16 0-0 93
6113 시 문학  
사랑의 여백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5 0-0 78
6112 시 문학  
가을로 다가옹 친구야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5 0-0 71
6111 시 문학  
평행선 - 김남조
에리리
2020-04-15 0-0 105
6110 시 문학  
편지 - 헤르만 헤세
에리리
2020-04-15 0-0 78
6109 시 문학  
편지 - 김남조
에리리
2020-04-15 0-0 231
6108 시 문학  
작은 사랑 / 이지엽
유희나
2020-04-15 0-0 92
6107 시 문학  
휘파람 새 /정해원
유희나
2020-04-15 0-0 78
6106 시 문학  
보름달 /공재동
유희나
2020-04-15 0-0 71
6105 시 문학  
손무덤 - 박노해
크리스
2020-04-15 0-0 143
6104 시 문학  
손가락 한 마디 - 한하운
크리스
2020-04-15 0-0 193
6103 시 문학  
소작인(小作人)의 딸 - 박영준
크리스
2020-04-15 0-0 78
6102 시 문학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 정채봉
사쿠야
2020-04-15 0-0 129
6101 시 문학  
나의 노래 - 정채봉
사쿠야
2020-04-15 0-0 92
6100 시 문학  
나의 기도 - 정채봉
사쿠야
2020-04-15 0-0 81
6099 시 문학  
차 한 잔 하실래요?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4 0-0 92
6098 시 문학  
첫눈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4 0-0 97
6097 시 문학  
나뭇잎 배를 띄우며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4 0-0 71
6096 시 문학  
타는 그리움으로 - 최옥
에리리
2020-04-14 0-0 105
6095 시 문학  
친구란 - 수잔 폴리스 수츠
에리리
2020-04-14 0-0 82
      
<<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