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향수 - 정지용
사쿠야 | L:97/A:61
1,999/5,510
LV275 | Exp.3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62 | 작성일 2020-04-01 00:06:04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향수 -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립어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여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석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어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시 문학  
향수 - 정지용
사쿠야
2020-04-01 0-0 162
5918 시 문학  
피리 - 정지용
사쿠야
2020-04-01 0-0 92
5917 시 문학  
風浪夢 1 - 정지용
사쿠야
2020-04-01 0-0 70
5916 시 문학  
우리 사랑에는 끝이 없음을 - 로런드 호스킨스 주니어
에리리
2020-03-31 0-0 70
5915 시 문학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 카렌 케이시
에리리
2020-03-31 0-0 111
5914 시 문학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 작자 미상
에리리
2020-03-31 0-0 70
5913 시 문학  
미소짓는 자화상 - 서문인
순백의별
2020-03-31 0-0 92
5912 시 문학  
애모의 가슴 - 서문인
순백의별
2020-03-31 0-0 81
5911 시 문학  
버팀목 - 서문인
순백의별
2020-03-31 0-0 86
5910 시 문학  
3월로 건너가는 길목에서 - 박목월
김무제
2020-03-31 0-0 136
5909 시 문학  
3월과 4월 사이 - 안도현
김무제
2020-03-31 0-0 224
5908 시 문학  
3월 - 헤세
김무제
2020-03-31 0-0 82
5907 시 문학  
푸른 동거 - 정수자
유희나
2020-03-31 0-0 107
5906 시 문학  
그 여자의 바다 - 서숙희
유희나
2020-03-31 0-0 81
5905 시 문학  
겨우살이의 겨우살이 - 백점례
유희나
2020-03-31 0-0 84
5904 시 문학  
상리과원(上里果園) - 서정주
크리스
2020-03-31 0-0 258
5903 시 문학  
상구두쇠 - 고 은
크리스
2020-03-31 0-0 99
5902 시 문학  
삼수갑산(三水甲山) - 김소월
크리스
2020-03-31 0-0 680
5901 시 문학  
춘설 - 정지용
사쿠야
2020-03-31 0-0 204
5900 시 문학  
조약돌 - 정지용
사쿠야
2020-03-31 0-0 134
5899 시 문학  
저녁햇살 - 정지용
사쿠야
2020-03-31 0-0 81
5898 시 문학  
안개 - 선안영
유희나
2020-03-30 0-0 94
5897 시 문학  
NO가다 - 이태정
유희나
2020-03-30 0-0 89
5896 시 문학  
누수 - 이태정
유희나
2020-03-30 0-0 80
5895 시 문학  
우리들의 가장 어두운 자리에 - 백창우
에리리
2020-03-30 0-0 66
      
<<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