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츄잉 문학 - 사령
?儀式 | L:4/A:541
20/530
LV26 | Exp.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915 | 작성일 2015-08-10 20:05:15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츄잉 문학 - 사령

  활자(活字)는 반짝거리면서 하늘 아래에서

간간히

'서울대 미만잡'을 말하는데

나의 영()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벗이여

그대의 말을 고개 숙이고 듣는 것이

그대는 마음에 들지 않겠지

마음에 들지 않아라

 

모두 다 마음에 들지 않아라

이 수능완성도 저 책꽂이의  기출도

독서실의 노란 스탠드 빛도

저 고요함도 이 고요함도

 

그대의 정의도 우리들의 섬세도

나의 행동이 잡대에 남을수밖에없는

이 욕된 올해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마음에 들지 않아라

 

그대는 반짝거리면서 하늘 아래서

간간이

'서울대 미만잡'을 말하는데

우스워라 나의 영()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작품 해설 -


츄챵 2015년 1월 사반수를 시작하였다.

남들은 대학가서 바쁘게 생활할때,  그틈에 몰래 섞여서 

20대의 즐거움을 잔뜩느끼게한 반수생활은 재수,삼수동안 피폐해진 그의 몸과 마음을

점차 회복시키고, 그로 하여금 오랜만에 안정을 누리게 했다.

 

하지만 생활에 대한 츄챵의 안정은 오래가지 못했다.

줄곧 '서울대미만잡'의 이상과 현실을 문제삼으면서 츄잉질에나 매달려 살아가야하는 자의

설움과 비애를 느껴왔던 시인은, 다시 생활의 안정속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겨내려고 애를썼다.

 

이러한 츄챵의 사반수생활은 2015학년도 수능을 약3달남기고 발표된 "사령"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시어 해설-

 

서울대 미만잡 : 시인(츄챵)이 추구하던 이상

 

고요함 : 공부는 하지않고 츄잉질에만 빠져있는 시인(츄챵)의 상황

 

'욕된' 올해 : 사반수생활에 대한 시인의 성찰이 반영된 표현

 

'우스워라 나의 영은 죽어있는것이 아니냐' : 츄잉질에만 매달려 살아가는 자의 설움과 비애를 함축함.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69 창작  
검도 소설- 특별한 류우키의 검도 2화 (소드아트 온라인과 같은 세계관) '스구하 등장' ->하나의 히로인(?) 으로써 ㅎ [4]
AcceIerator
2012-09-18 2-0 933
68 창작  
아아 죄송합니다 전에 인기 연재작가가 되기로했는데... [25]
AcceIerator
2012-08-29 0-0 773
67 창작  
인기소설 대뷔약속! 실제로 라노벨 작가인 한분이 지인입니다. 제 라노벨을 보여주었더니 좋은글이라고 칭찬을 받은글!! [12]
AcceIerator
2012-08-17 0-0 859
66 창작  
검도 소설- 특별한 류우키의 검도 1화 (소드아트 온라인과 같은 세계관) '스구하 등장' ->하나의 히로인(?) 으로써 ㅎ; [14]
AcceIerator
2012-09-18 5-0 987
65 잡담  
청소년 문학 중에서 [3]
abroad
2015-04-13 0-0 964
64 시 문학  
빨래 [2]
abc12321
2015-01-03 1-0 858
63 시 문학  
입석(자작) [1]
abc12321
2015-01-12 0-0 1319
62 시 문학  
츄잉 문학 - 츄챵이 쏘아올린 작은 공 [3]
?儀式
2015-08-10 0-0 1102
61 시 문학  
츄잉 문학 - 수열 풀던 사수생 [2]
?儀式
2015-08-10 0-0 1125
60 창작  
[D-94] 츄잉 공부법 [2]
?儀式
2015-08-10 2-0 1995
시 문학  
츄잉 문학 - 사령
?儀式
2015-08-10 0-0 915
58 시 문학  
츄잉 문학 - 수시 시즌
?儀式
2015-08-10 0-0 964
57 시 문학  
츄잉 문학- 나는 고귀한 연세대 학생이다. [5]
?儀式
2015-08-10 5-0 1600
56 창작  
{수능 D-96} 베르누이 공부법 [6]
?儀式
2015-08-08 1-0 1925
55 창작  
츄잉 문학-존칭 [3]
?儀式
2015-08-08 0-2 979
54 창작  
츄잉 문학- 영문 번역기
?儀式
2015-08-08 0-0 1308
53 창작  
츄잉 문학-초딩 [1]
?儀式
2015-08-08 0-0 830
52 시 문학  
츄잉 문학-배꼽찾는 아저씨 [1]
?儀式
2015-08-08 0-0 1040
51 시 문학  
츄잉 문학-배꼽은 가라
?儀式
2015-08-08 0-0 960
50 시 문학  
츄잉 문학- 부랄을 탁! 쳤다 [1]
?儀式
2015-08-08 0-0 1145
49 창작  
츄잉 문학- 타입문
?儀式
2015-08-08 0-0 1240
48 창작  
츄잉 문학-감정
?儀式
2015-08-08 0-0 714
47 창작  
츄잉 문학- 프로그래머 [1]
?儀式
2015-08-08 0-0 909
46 시 문학  
츄잉 문학- 아랍 소설
?儀式
2015-08-08 0-0 884
45 시 문학  
츄잉 문학- 독일 소설
?儀式
2015-08-08 0-0 694
      
<<
<
411
412
413
414
415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