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전자책으로도 단편집 3, 4권이 나왔습니다
3권은 전자책으로 갈아타기 전에 종이책으로 봤으니
그걸 생각하면 꽤나 오래 걸려서 전자책을 나왔네요
뭐 이유는 일러레가 코믹스 그림 작가로 바뀌면서 생긴 판권 계약문제로 예상되지만
아무든 이번 단편집은
네가지 단편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1, 2편은 펠트 진영 이야기
3편은 프리실라 진영 이야기
4편은 오토 이야기
사실상 오토 단편은 크게 중요한 내용이 아니여서
크게 펠트, 프리실라 편으로 두가지로 나뉩니다
펠트 진영은 라인하르트가 기사로서 등장하다보니
과거 이력이 떡밥인체 상세히 밝혀지지 않은 펠트입장에서
자연스럽게 하인하르트의 배경인 검성의 가문과 이어져서
검귀연가의 배경과 겹쳐지네요
1편에서는 펠트가 왕선 활동을 위해 하인하르트 가문의 본가로 이동하기까지를 다루는데
사실상은 롬 영감의 과거에 대한 떡밥을 다루고 있는 단편이였습니다
과거 롬 영감에게 펠트를 맡기는 장면
펠트가 루그니카 왕국의 왕족임을 생각하면
펠트의 가족중 한 사람으로 추측이 되는데
현재로선 펠트의 정체는 아직 의심되는 정도로서 여겨지고 있다는 점에선 확신은 안되지만
롬 영감이 의외로 귀족들과의 커넥션이 있다는 점에선
사실상 펠트의 핏줄은 루그니카 왕족임은 확실하죠
2편은 1편과 이어지는 단편으로
하인하르트 본가에 도착 후의 이야기인데
이 단편은 펠트의 처지 즉 가족에게 버림 받는다(지키기 위해서 멀리한다)라는 환경을
펠트 본인이 제삼자를 통해서 경험하는 걸 보여줍니다
3편 프리실라 편은
사실상 알데바란에 대한 떡밥을 위한 단편인데
이 단편에서 알데바란의 능력에 대한 떡밥을 보여주었습니다
안 그래도 알데바란 = 스바루라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
이 단편으로 그 설을 더욱 힘을 실어주는 떡밥이 뿌려졌네요
알데바란의 맨얼굴을 본 프리실라의 눈매가 여전히 나쁘다라는 언급
컨닝을 할 뿐인 능력이라는 알데바란 본인의 언급과
프리실라를 두번 죽이게 할 수 없다라는 미래를 보고 온 듯한 언급
전부터 나온 알데바란의 현실에서 쓰는 단어의 사용 등
작가가 알데바란을 이 작품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로서 뽑는다는 점과
스바루와의 연결점
모든게 수수께끼인 알데바란의 정체에 대한 떡밥만 뿌린 단편이였습니다
사실 그 외에 이 단편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면
알데바란과 프리실라의 키스신? 정도
기본적으로 왕선 활동을 다루는 단편들이지만
사실상 떡밥만 남긴 내용들 뿐이고
재미면에서는 좀 아쉬웠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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