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무서운이야기 세번째
한심한새기 | L:32/A:21
65/170
LV8 | Exp.3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534 | 작성일 2017-05-16 10:23:39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무서운이야기 세번째


 

무서운 이야기 세 번째


 

초등학교때의 얘긴데, 되게 친한 친구가 있었거든. 초등학교 당시에


 

지금은 정신병원에 있지만. 그 아이의 얘기를 해줄려고해 .


 

그러니깐 초등학교 여름때였거든. 그때 당시 롤라장이 되게 유행이었어 .


놀기를 좋아했던 친구와 나는 오후에 만나서 롤라장을 가기로 했었지.


그런데 약속 시간이 지나도 친구가 나오지 않는거야


여름이고 더워죽겠고 핸드폰도 없을때였으니깐, 답답하고 짜증나 죽겠는거야


그래서 온갖 짜증을 내면서 걔네 집으로 갔거든 ?


근데 이새X가 방구석에서 쳐박혀 자고있는거야.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
그래서 발로 걷어차면서 깨웠어


 


" 아 씨X . 니 미친나 . 쳐 자고있노 ."


 


온갖 욕을하면서 깨웠거든


그러니깐 부시시 눈을뜨면서 깨더군


근데 얘가 쫌 이상한거야.


식은 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 눈도 풀린채로 잠에서 깬 것과는 다른 멍한 표정을 하고 있는거야.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거든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지가 꾼 꿈얘기를 해주더군 .


 

내친구가 꿈얘기를 자주 해줬거든


오래전부터 꾸던 꿈인데 되게 착한 할머니가 나온대 꿈에 자꾸
그 할머니는 언제나 밥상을 거하게 차려놓고 친구가 배불리 먹을수 있게 해줬다는거야


그 할머니 인상이 어찌나 좋은지
꿈에서지만 할머니와 많은 얘기도 하고 그랬다더군.


그리고 그 꿈을 꾸면 실제로 밥을 먹은것처럼 배가 불렀다고 해.
그날도 그 할머니가 꿈에 나왔대 .


그래서 밥을 한상 거하게 먹고있는데
그 할머니가 갑자기


 


" 어디 좀같이 가자 ." 라고 했어 .


그냥 생각 없이 따라 갈려고 했는데
그날 아침에 친구 친할머니가 해준 얘기가 생각이 났대.


그 친구는 할머니랑 같이 살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신기가 쫌 있었거든 .


오늘 등교길에 할머니가


 


" 오늘 누구 따라 가면 절때 안된데이 . 진짜 안된데이."


 


라고 당부를 하셨다는거야 .


그냥 웃으면서 넘겼는데 문득 그 생각이 딱 들더래


그래서 그 꿈에 나온 할머니한테


 


" 안 갈래요 . 내 친구랑 약속있어가 이제 가야되요 " 라고 했거든


 


근데 그 할머니 얼굴이 순식간에 진짜 무섭게 변하더래


그 할머니는 내 친구 목덜미를 잡고 계속 어디론가 끌고가더래


그 힘이 얼마나 센지 아무리 벗어날려고 해도 도저히 도망쳐 나올수가없었대..


정말 무서워 죽는줄 알았대.


그때 문득 친 할머니가 해준 얘기가 생각이 났어.


 


"만약에 꿈에서 어데 끌리가면은 당황하지 말고

벽이나 기둥같은데 머리를 세게 쳐박으모 꿈에서 깬데이 . 아랐제?"


 


그말을 생각하자마자 막 끌려가는데 나무가 보이더래.


그래서 거기에 머리를 박을려고 머리를 딱 들이미는 순간


갑자기 그 할머니가 친구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기면서


 


"니 이거 누가 가르치줬노? 느그 할매가 가르치주더나?" 라며 빙그레 웃더래.


결국 꿈에서 못 벗어나고 계속 끌려갔대


산같은 델 막 지나니깐 정말 끝이 안보이는 커다란 문이 나오더래


그 문을 통과하니깐 강 같은게 나왔대 .


노를 저어서 가는 배 있지?


 

그 배에 막 던지다시피 해서 태우더라는군


친구는 계속 울면서 왜그러냐고 보내달라고 정말 쉴새없이 빌었대.


할머니는 계속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노를 저어서 강을 건너고 있었대


친구 눈에 문득 그 할머니의 지팡이가 보이더래. 그래서 그 지팡이에 죽을힘을 다해 머리를 박았지


그리곤 꿈에서 깨어났다고 하더군 .


 

듣고 있는데 소름끼치고 무섭고 죽겠더군


그래서 놀 흥도 사라져서 그냥 집으로 왔지.


근데 그날 이후가 문제야.


친구가 학교도 안 나오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거야.


그래서 한 한달동안 나도 찝찝해서 안 만나고 걱정은 됐지만 집으로 찾아가지도 않았거든.


그러던 어느날 한 2달쯤인가 지났을때 그 친구가 자기 집으로 놀러 오라고 하더라고.


난 미안한 마음에 간다고 했거든.


근데 친구가 실실 웃으면서 집에 데리고 가는거야 .


정말 미친 마냥. 실실 웃으면서.


그리고 친구 집에갔더니 걔가 실실 웃으면서


 


" 우리 할머니 바라.. 미칬다. " 라며 미친듯이 웃는거야.


할머니방을 무의식적으로 봤지


1평 남짓한 방에 빛한줄 들어오지 않는 암흑 속에서 친구 할머니는 계속 허공을 보며 빌고있는거야.


정말 공포스러운 얼굴로


 


" 내가 가르치준거 아이다. 증말 아이다! 잘못했데이. 내가 잘못했데이."


라는 말을 계속 중얼거리면서 .


 

그리고 할머니는 얼마안돼 돌아가셨고.


친구는 그 충격으로 병원에 있어. 아직도.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꿈에서 그 친구가 먹은 밥은 제삿밥이었을지도..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532
어플 하이데얼 공포실화 [19]
한입만
2012-03-19 0-3 4110
5531
**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한우야
2019-11-21 0-0 130
무서운이야기 세번째
한심한새기
2017-05-16 0-0 534
5529
무서운이야기 두번째
한심한새기
2017-05-16 0-0 531
5528
무서운이야기 첫번째 [1]
한심한새기
2017-05-16 0-0 682
5527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누군가 있어
한국빠돌이
2017-06-24 0-0 740
5526
꿈속의 장례식
학교종이땡
2021-01-28 0-0 116
5525
아주 귀신갖고 별 ㅈ랄을하네 [9]
하핳
2016-01-23 0-5 1716
5524
[공이실화]아는 분의 무서운 경험 [4]
하이이잉
2012-07-18 0-0 1771
5523
[2ch괴담]방문 [3]
하이이잉
2012-07-18 0-0 1261
5522
[2ch괴담] 사랑의결실 [4]
하이이잉
2012-07-18 0-0 1488
5521
살인현장을 봤을 때 시민들의 반응.. [17]
하얀날개♪
2013-08-23 0-0 5227
5520
단편광고영화 [네비] 生과 死의 선택 [7]
하얀날개♪
2013-08-28 1-0 2136
5519
십년감수할뻔한 장면 모음 [18]
하얀날개♪
2013-08-27 0-0 4167
5518
[혐] 일본에서 유행하는 눈알핥기 [24]
하얀날개♪
2013-08-25 0-0 9403
5517
어쩔도리가 없는 위험한 교통사고... [18]
하얀날개♪
2013-08-24 1-0 2920
5516
이무이2 [7]
하선님
2012-03-10 0-0 1185
5515
이무이 [5]
하선님
2012-03-10 0-0 1433
5514
이무이5 [7]
하선님
2012-03-10 0-0 1346
5513
이무이4 [7]
하선님
2012-03-10 0-0 1084
5512
이무이3 [4]
하선님
2012-03-10 0-1 1299
5511
수능200일남음 [7]
하렘왕
2012-04-22 0-0 2021
5510
진짜 미래제일무서운건 [13]
하렘왕
2012-04-07 0-0 3249
5509
수험생은 보세요 [9]
하렘왕
2012-03-01 0-2 1539
5508
음.. 초등학교 졸업여행 경험담 써볼게요 [10]
하가네
2012-02-24 0-0 1435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