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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친구 이야기..
나가토유키 | L:57/A: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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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64 | 작성일 2021-04-17 2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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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친구 이야기..

한 4년정도 된거같애~

 

그애가 사고가 난건,

 

난 대학교 2학년이였는데..

학교생활에~동아리생활에 완전 희희낙낙하게 학교를 다녔었거든 그때 당시-

근데 우연히 중학교때 엄청 친했던 친구하나를 학교정문에서 만난거야 ~

중학교 졸업후 처음으로 만난거였는데~ 만나서 학교 다닐만하냐~ 동아리는 들었냐 ~ 학교앞 맛

집은 가보았냐~ 앞으로 나랑 같이 밥먹자 뭐 이런식으로 학교선배인척하면서 핸드폰번호를 교환

하구 헤어졌어~

 

(+ 아 여기서 내가 왜 선배인지 추가설명!!

난 지방 사는 얜데~ 특별한 케이스로 서울로 고등학교를 가게되서 2년만에 졸업했어~ 그래서 내

친구들 즉 중학교 친구들은 나보다 한학년아래인상황..

이해가 가려나?ㅋㅋㅋ)

 

지금생각하면 그게 참 아이러니해.. 그렇게 정말 오랜만에 누군갈 만나게 되어서 잊고 있던 친구하

나를 기억하게 되었으니까..

 

그렇게 한 삼일정도 눈코뜰새없이 개강준비니 뭐니 정신없을때 아는친구한테 전화가 온거야.. 그

친구가 사고가 나서 중환자실에 있다고 근데 옆에 같이있던 친구는 그자리에서 즉사했고..얘도 많

이 다쳤다구 얘 어쩌냐구..

근데 중환자실에 있다는 친구가 얼마전 만났던 그애인거야..

 

그래서 부랴부랴 병원으로 갔는데 .. 중환자실이라서 면회제한시간인거야..

어쩔수없이 중환자실앞에 의자에 앉아서 울고있는 친구를 달래주고있는데.

옆에 와있던 친구하나가 (동네친구라서 다들 얼굴알고 말은해~)

얘 사고난얘기 들었냐면서..얘기를 해주드라고..

 

원래 내친구1+내친구의친구2+친구3 이렇게 3명이서 너무너무 친했대~

죽마고우라고 할정도로 뭐해도 3명이서 같이하고 뭐먹어도 3명이서 같이하구.

근데 사고가 나던 그날밤에 그중 친구2 가 자기 아는 남자애가 차끌고 바다보러가자는대 같이 가

자고 얘길 꺼낸거야.. 근데 친구3인 아이는 자기는 가고싶지 않다면서 안간다고 했고 내친구 역시

가고싶지 않다고 거절을 했나봐~

근데 친구2가 진짜 너무 가고싶다고. 가자고 가자고 계속 그런거야..

그래서 맘약한 내친구는 결국 엄마한테 거짓말을 하고 그 차에 오른거지..

친구2는 사고나기 전날 갑자기 싸이에 친한친구들 사진을 하나씩 올려놓고

 

보고싶다고 하나하나 한명한명에게 글을 썼놨다고 하드라구..

지운명을 알고있었던건지 ..그래서 혼자가기 외로워서  내 친구한테 억지로 계속 가자고 했던건 아

닌지.....

 

밤새 바다를 보고 올라오는 길에,

그렇게 사고가 났어.

앞에 탄 남자아이 둘은 가벼운 타박상 (무면허에 그차도 렌트카였다고 하드라)

뒤에 탄 내친구는 사경을 헤매는 처지가 됐고 친구2는 그자리에서 즉사,

들은 얘기로는 친구2는 정말 상처하나없이 너무 이쁜얼굴로 떠낫다고 하드라..

이얘길 하면서

말하던 친구가 그러드라고.. 불안하다고 친구2가 내친구 데려갈거같다면서..

지혼자가기 무섭고 외로워서 데려갈거같다고..

 

아니나 다를까,

빠른속도로 쾌유하던 내 친구

말도하고 의사표현도 했던 애가 하루아침에 뇌가 띵띵부어서 결국,

4명의 아이에게 생명을 주고 떠났어..

 

걱정을 하던 친구 말대로 친구2가 데려간건지 어쩐지모르지만..

참 아이러니하드라구..

 

아 그리구 그렇게 떠난 친구 장례식장에서 그릇 씻는데

그친구어머니가 옆에 오셔서 힘들지~? 도와줄께 하시는데 갑자기 막 나를 붙잡고 대성통곡을 하

시는거야..

본인 손목을 좀 보라면서 내가 이걸 잊고있었다면서..

그땐 어머니의 그런 행동에 너무 놀라서 정신없었는데 나중에 얘기들으니까..

 

내친구네 가족은 매년 다니는 절이있었대나봐.

거기 주지스님이 유난히 내친구를 이뻐하셨엇는데...

어느날 어머니한테 정말 심각하고 화난 목소리로 내가 천기누설을 할테니

절대잊지말라고 내친구 가 20살이 되기전에 죽을고비가있는데 그걸 잊지말고

아이를 항상 곁에두고 지켜보라고 하면서 절대 잊지말라고 향으로 손목을 지져주셨대. 지지직~진

짜 향으로 지졌다는거지

그리고 걔 사고날당시 생일 몇일 앞둔상태였어~ 20살이 안된거였지 ,

 

근데..

그걸 어머니가 내친구 장례식때 발견하신거야 ..

그때 우시던 어머니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맴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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