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손오공 인성쓰레기를 논하지 않아도
가장 눈에띄고 가장 활약많이 하는 손오공이 주목받는건 당연하지
문제는 작가 인성문제를 논하는것이 가장 빠르겠지만
그런 수준높은 사고 말고 딱 1차원적으로만 보았을때
작중나온것만 봐준다고해도 손오공은 수련이외에 딱히 누구를 돌보지는 않음
작가의 캐릭 컨셉상 자유분방하고 미래 걱정없는 낙천적인 캐릭터 "손오공"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런 부분을 지적하는것도 나른 숨은 분석&재미로도 볼수 있지.
드볼에 관심이 없다면 아마 이런 웃기지도않는 이야기도 안나왔을꺼야 아마
뭐 여튼 전에 인성관련해서 올린적있는데
손오공이 지구를 구했니 마니해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일이 얼마나 대단하냐!
이러는데 결과론적으로만 본다면 막타친 손오공이 지킨건 맞지만
설명충 애들도 별 도움은 안되었지만 지구를 지키는데 일조한건 사실임.
손오공은 성장 과정이 그래서~ 지구를 지키느라~ 그랬거든요?
라는 논리를 펼치는 분들도 있던데 지금 그 이야기 하는거 아니거든욧!?
그거따지고 들면 치치 밑에서 자란 손오반, 유년기를 지나 소년기때 함께자란 크리링
왠지모르는 게이 커플 손오반x피콜로 챠오즈x천진반 독고다이 야무치 등등
얘들도 정상적인 유년기를 보내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다 누구를 챙겨주는 마음도 있고 지구를 지키려는 Z용사이기도 함.
전부다 한가지씩 이상한데 얘들이 그나마 정상인인 모습인거임.
그래서 상대적으로 손오공이 털리는 이유고.
손오공이 가장 깨끗했던 시절은 아마 라데츠전 까지 이고
그 이후에는 만화 진행상 싸움만 하게 된 것도 사실이지만!
핵심은 지구를 지키기위해 가족을 돌보지 않고 수련만한다는게 문제인거임.
가릿?
약간 깊게 분석해보자면
애들 상태가 이상해진 시점은 프리저전 이후인데
이편 이후로 무리한 연재를 한 탓에 작가의 하소연을 만화에 풀지 않았나 싶음.
최대 피해자는 손오공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