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드래곤볼: 제노버스의 악역 마신 데미그라
데브라와 같은 마계 출신의 마신(魔神) 데미그라. 7500만 년 전 시간의 계왕신과 싸우다 패배해 시간의 틈새에 봉인당해 버렸습니다.
그레서 드래곤볼 세계의 역사에 개변을 일으켜 시간의 틈새에서 빠져나오려고 하죠.
그 방법은 드래곤볼의 메인 악역들을 세뇌, 흉폭화시켜 본래의 역사와 다르게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역사가 왜곡될 수록 시간의 틈새는 벌어지고 곧 데미그라는 탈출할 수 있게되는거죠.
여기서 유.일.하.게. 파괴신 비루스만 데미그라에게 조종당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데미그라의 존재를 인지하고, 오히려 농락시켜 버리죠. 후에 진실을 알게된 손오공이 미래 전사(게임상의 주인공)과 데미그라의 싸움에 개입했을 때 데미그라는 오공에게 또한 흉폭화를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는데, 오공이 일찍이 신의 영역(초사이어인 갓)에 한번 도달했기 때문이랍니다.
비루스는 우이스와 함께 시간의 계왕신이 있는 곳까지 쫓아가서 마신 데미그라를 파괴시켜 버린다고 격노합니다. 하지만 비루스가 너무 강대해서 스토리 전개상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건지(...) 시간의 계왕신의 설득으로(비루스님이 날뛰면 시간의 흐름이 파괴되어버리니까 참으세요) 비루스는 주인공에게 데미그라의 처치를 맡기고 그냥 물러납니다.
비루스에게는 한 수 접어야 하지만 사실 (자칭) 마신인 데미그라도 굉장히 강한편입니다. 초사이어인 갓의 힘을 흡수한 손오공과 주인공을 동시에 상대해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죠.
여러모로 충격인 데미그라 최종형태
손오공과 주인공의 합동 카메하메하를 버티지 못하고 사망.
덤.
마찬가지로 드래곤볼: 제노버스의 악역들인 토와, 미라 입니다. 왼쪽의 토와는 무려 데브라의 여동생.
미라는 토와가 창조한 존재이고, 토와 또한 데미그라와 마찬가지로 드래곤볼의 역사를 개변시키길 원하지만, 그 목적은 조금 달라서 토와의 경우 키리(에너지)를 모아서 미라를 강화시키는게 주목표.
미라도 상당히 강합니다. 키리를 어느 정도 모은 상태에서 마인 부우전의 역사에 개입해서 초3 오공과 뚱보부우가 싸우는 현장을 급습해 에너지를 빼앗으려고 하는데, 이건 초3 오공과 뚱보부우를 동시에 상대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행위겠죠. 그전에 앞을 가로막은 주인공에게 패배해 소멸당하지만.
시간의 계왕신.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스토리는 극장판으로 하나 만드는 편이 좋았을 정도로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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