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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80)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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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 Exp.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41 | 작성일 2020-07-30 0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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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80)

 


「도쿄, 09:55 AM」- 합동 상황실

 


키리토는

가방을 열어

지휘탁자에 백신 분자가 가득 담긴 용액을 올렸다.

 

 

 

 

 

 


"이게 ‘BX-17’속 세균을 잡아먹는 백신이에요.

 말하자면

 생물무기를 억제하는

 또 다른 생물무기죠."


"사진 속 폭탄은 크기가 상당한데

 이 정도로 해결된다는 말인가?"

 

 

 

 

 

 

 
아카리의 물음에


키리토는

자신감 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탈리아 박사님의 확산 반응식을

 어느 정도 반영한 거라

 높은 곳에서 터트리면

 도시 전체를 충분히 엄호할 수 있을 거예요."

 
"자네의 말이 사실이면,

 생물무기로 인한 피해는 고려하지 않고 작전을 진행할 수 있다는 거군."

 
"그렇긴 한데요. 문제가 하나 있어요."

 

 

 

 

 

 

 


키리토는

건물의 설계도면에서 중앙환기시스템에 시선이 머물렀다.

 

과거 베이징 스모크 제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더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윌슨 호텔의 공기청정 시스템은

최상급이었다.


바깥의 공기가 모두 정화되어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


최초 전염성 병원균이 살포될

저 건물의 내부에는

그 때문에 백신이 빠르게 도달하지 못한다.


특히

사람들이 모두 갇혀 있다는 저 지하 벙커는 너무 늦다.

 

 

 

 

 

 

 

"이 환기시스템을 멈추지 않는 한,

 안쪽 사람들은 전부 호흡이 정지할 거예요."

 
"시스템은

 이미 저들 손에 있네.

 인질을 생물무기에서 구제할 다른 방법이 없겠나?"

 

 

 

 

 


 
키리토는

밀폐용기를 손가락으로 톡 건드린 뒤에 대답했다.

 

 

 

 

 

 

 


"용액 일부분을 나눠 건물 안쪽에서 터트린다면

 ‘BX-17’에 폐 기능이 정지하기 전에

 백신을 들이마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더 따지자면

 어떻게든 몰래 들어가

 지하벙커 안에서 터트리는 게

 가장 최선이겠지만."

 

 

 

 

 

 

 

잠입을 말하는 키리토의 의견에

아카리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숨어서 정찰하려던 3개의 팀이

불과 20여 분 전에

적의 특수무기에 제압당하고 말았다.

 

 

 

 

 

 

 

 


"건물에는 억지로 진입할 수 있다 해도,

 지하 벙커는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근 이상 들어갈 수가 없어.

 헐리웃 영화에서는

 이런 벙커에 비밀통로가 숱하게 많은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진입 터널은 단 하나뿐이고

 입구의 강철문을 녹이려면 최소 며칠은 걸린다네."

 

 

 

 

 

 

 

 

 


키리토는

설계도에 그려진 환기시스템의 라인을 훑다가

예전에 베이징에서

자신의 지시를 받던 팀장이 설비팀을 다그치던 모습을 떠올렸다.


밀폐공간에

따로 환기 통로를 추가하던 광경들.

 

 

 

 

 

 

 

 

‘가만.

 이 정도 지하 벙커를 정화하는데

 바이패스를 연결 안 하는 것도 이상하지.

 그거 크기가 사람 지나갈 정도는 되잖아?’

 

 

 

 

 

 

 

 

 

말이 없어진 키리토가 눈을 빛내며 라인을 훑는 사이,

테러범과 연결된 유선 라인이 울렸다.

 


띠리리릭.

 


아카리가

사람들을 향해 검지를 입에 대어 보인 뒤에

수화기를 들었다.

 

 

 

 

 

 

 

 


"아카리 경부요."


- 귀들은 멀쩡하신지 모르겠어.

  첫 번째 요구조건이다.

  불러 주는 스위스 은행계좌로 10억 달러 송금.

  기한은 3시간.

  안에 있는 인질들의 명단은 다 알 테니, 각 나라를 돌며 어떻게든 마련해봐.

  참, 언론에 근황 영상 하나 보내놨으니까 살펴보고.

 

 

 

 

 

 

 

 

 

 

아카리는

기가 찰 노릇의 요구를 해온 상대방에

헛웃음을 흘리며

TV 방송이 흘러나오는 상황실 한쪽의 모니터를 살폈다.

 

일본 메이저 방송사와

주변 국가들은

모두 윌슨 호텔 건너편에서 생방송을 하고 있었다.


BBC는

인질로 잡힌 어느 교수의 가족들과 인터뷰를,


CNN은 은퇴한 FBI 요원 하나를 불러다

스톡홀롬 신드롬이라고 불리는

인질과 납치범의 친화현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긴급특보라는 이름으로

거의 모든 채널이 하나의 영상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지하 벙커 내부에서

큰 두려움에 물든 300명의 사람들을 비추는 폐쇄회로 화면이었다.


사람들의 얼굴이 클로즈업될 때마다

그 절망적인 얼굴이

더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키리토도

설계도를 살피다 말고 화면을 보았다.


그러다

옷 소매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누군가의 무릎을 지혈 중인 한 여성을 발견했다.

 

 

 

 

 

 

 

 

 

‘···아스나?’

 

 

 

 

 

 

 

 

 

화면이

잠시 아스나를 클로즈업했다.


그녀의 옆에는

린코 박사가

도우미처럼 아스나를 돕고 있었고


팔과 허리, 목 같은 곳에 천을 휘감은

부상자 다섯이 누워있었다.


흐릿한 영상이었으나

그녀가 다친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건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이 정도면 각 나라에 돈 구걸하기는 충분할 거야.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주면,

 저 부상자 몇은 내보내 주지.

 

 

 

 

 

 

 

 

달칵.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사라졌음에도

아카리는 전화를 내려놓지 못했다.


완벽히 계획적인 테러범의 움직임은

혀를 내두를 수준이었다.


건물 안에 생물무기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더더욱 눈 뜨고 당할 뻔했다.

 

아카리는

자신보다 훨씬 이 사태에 대한 정보를 잘 파악하고 있어 보이는

ISTC 조사단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테러범이 돈을 요구하고 있네."

 
"예상 대로의 요구에요.

 제한을 몇 시간으로 줬죠?"

 

 

 

 

 

 

 

 

 


 
아키 삼등육위의 물음에


아카리 경부는 3시간이라고 답했다.

 

 

 

 

 

 

 

 

 


"서둘러 모으지 않으면 빠듯한 시간이군요.

 계좌추적은 어렵지 않으니까

 일단 준비는 해두는 편이 좋겠어요."


"돈만 뺏기고 인질까지 잃지 않겠소?"


"처음 접근한 경찰에게

 플라스틱 폭탄이 아니라

 저주파 음향무기를 사용했어요.

 이 집단의 ‘니케핑’ 특성상

 살상보다는 상해가 우선.

 아직 협상의 여지는 있어요."

 

 

 

 

 

 

 

 

 


니케핑은 총기류 따위로 무릎 부근을 쏘아

상대를 불구자로 만드는 테러리즘 기법이다.


저 여성은

이런 일을 여러 번 겪어본 것처럼

대답에 거침이 없었다.

 


UN ISTC (국제연합 국제과학기술협의회.)

 


생전 처음 듣는 기구였으나

아카리는 깊이 파고들지 않았다.


이런 중요한 시국에

당국의 통제선을 아무 제재 없이 넘었다는 건,

저들의 권한이

자신보다 우위에 있음을 뜻하니까.

 

 

 

 

 

 

“어?”

 

 

 

 

 

 

 

설계도만 내내 들여다보던 키리토의 신음성에

지휘탁자에 둘러선

모두의 시선이 모였다.

 

 

 

 

 

 


"여기 보이세요?

 환기시스템의 냉난방 라인인데,

 지하 벙커 내부 기압을 외부 기압보다 높게 유지되도록 설계됐어요."

 

 

 

 

 


 
이 말만으론 이해 못 하는 얼굴들이기에


키리토는 빠르게 설명을 이었다.

 

 

 

 

 

 

 

"내부 기압을 높게 유지하면

 열린 틈 사이로 공기가 흘러나가기만 하고 들어오진 않거든요.

 밀폐공간에서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한 방식 중 하나에요.

 이 장치가 있다는 건

 필연적으로 지하 벙커로 향하는 흡입관과 배기관의 바이패스 통로가 있음을 뜻해요."

 

 

 

 

 

 

 

지하창고로 복잡하게 이어진 수십 개의 관을 살펴보던

키리토의 손끝이 하나를 짚었다.

 

 

 

 

 

 

 


"여기.

 사람이 통과하긴 충분한 크기의 통로죠."

 

 

 

 

 

 

 

키리토는

깐깐한 유메이 팀장에게

거의 매일 깨져서 울분을 토하던 설비팀의 노고에 속으로 감사를 보냈다.


라인을 따라 지하층에서 벗어나

다음 층의 설계도로

손을 이어 나가고,

그것이 외부와 맞닿은 곳까지 도착하자

3층 복도 끝의 환기구에 닿았다.

 

 

 

 

 

 

"누군가 이 통로로 백신을 들고 진입해서 숨어있다가

 생물무기가 터졌을 때 사용하면 돼요."

 

 

 

 

 

 


 
특수부대가 진입한다면

안쪽의 사람들을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키리토는 안도했다.

 

 

 

 

 

 


‘이제 용기에서 5mL 정도의 용액을 나눠 담기만 하면······.’

 

 

 

 

 

 


작은 병 속의 화학반응을 상상하던 키리토가 멈칫했다.


작은 만큼 최초의 확산을 위한 기폭작용도 약해진다는

분자 세계의 정보가 떠올라서였다.


조던 박사의 나노구조물질 속이라면

폭탄 수준의 확산작용을 일으킬만하겠지만,

이건 열 폭풍에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민감한 백신이었다.

 

 

 

 

 

 

 

‘이런.’

 

 

 

 

 

 

 


오로지

자신의 손끝으로

섬세하게 촉발할 수밖에 없다는 답이 나왔다.

 

키리토는

아까의 영상을 계속 내보내는 뉴스에 눈을 돌렸다.


아스나와 린코 박사의 인적사항을 언제 파악한 것인지

아스나가

과거 SAO 사건의 생환자이자

렉토 프로그래스 전 CEO의 딸이고

린코 박사도

동일 사건의 피해자였고

지금 하는 일까지 알려주는

그녀들에 대한 모든 사실을 방송하는 채널도 보였다.


인질이 된 순간에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 아니 간호사로서의 모습을 보이는

아스나와 린코 박사를 보고 있자니

가슴속의 무언가가 꿈틀거렸다.

 

옆에서 생각에 잠겨있던

키쿠오카가 말했다.

 

 

 

 

 


"내가 가야겠군.

 경찰이 진압작전을 하는 척 주의를 끌면

 한사람 몰래 잠입할 순간은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거야."


"키쿠오카 일등....는 통로에 어깨가 걸릴 걸요?

 제가 할게요."


"자네는 현장 대응이 약해.

 차라리 내가 훈련시키고 있는 팀원이···"


"제가 갑니다."

 

 

 

 

 

 

 
키리토의 음성에


키쿠오카와 아키 삼등육위의 눈이 커졌다.

 

 

 

 

 

 


"장군님이요?"

 

 

 

 

 


자신도 모르게 입을 연

키쿠오카의 모습에


키리토는

쯧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의 실수를 눈치챈 키쿠오카는

헛기침을 하면서

내가 방금 무슨 소리를 들은거지 하는 얼굴로

그들을 바라보는 아키라 경부를 잠깐 정도 노려보다가

귀에 들려오는 키리토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키리토를 바라보았으니.....

 

 

 

 

 

 


"생물무기의 확산 형태에 맞춰

 현장에서 백신을 살포할 사람이 나밖에 없어요.

 흡입관에 숨어있기만 하면 되는 일이니

 생각보다 위험하진 않을 거고요."

 

 

 

 

 

 


 
키쿠오카가

말도 안 된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너...에게 그런 부담을 줄 순 없어."


"아니요, 가야 해요."


"어째서······."

 
"제 여자친구가 매스컴을 크게 탔거든요.

 가서 축하해 줘야죠.

 일본에서는 이럴 때 예의 안 지키면 바로 찍혀요."

 

 

 

 

 

 


농담하듯 여유 있는 표정을 짓고는 있었으나

키리토의 심장은 아까부터 쿵쾅거렸다.

 

 

 

 

 

 


"기다려보십시오."

 

 

 

 

 


 
잠시 올림푸스과 연락을 취하던 키쿠오카가

한숨을 쉬더니

키리토에게 말했다.

 

 

 

 

 

 

"그분이 너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전하래."

 

 

 

 

 


 
키리토는

이 대답에 심호흡을 하고 말했다.

 

 

 

 

 

 

 

"가기 전에 베이커가의 연구소에 한 번만 더 들를게요.

 챙길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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