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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91)
에단헌트 | L:0/A:0
111/350
LV17 | Exp.3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15 | 작성일 2020-08-05 0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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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91)

 


어떻게 보자면

인간이란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때로는 즐거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고,

때로는 서글픈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키쿠오카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뭐라 딱히 정의 내릴 수가 없었다.

 

 

 

 

 

 

 


'이게 그러니까.......'

 

 

 

 

 

 

 


다큐멘터리에서

비슷한 광경을 본 적이 있다.


사바나 초원의 사자가

갓 태어난 새끼 사슴을 데리고 노는 장면 말이다.


사자는 재미있다는 듯이

사슴과 놀다가


이내 싫증이 났는지

사슴을 와그작와그작 씹어 먹었다.


지금 키리토가 하는 짓이 딱 그렇지 않은가?


키쿠오카가

고개를 앞으로 고정한 채

눈을 살짝 옆으로 돌렸다.

 

 

 

 

 

 

 

 


'숨넘어가겠네,

 진짜.'

 

 

 

 

 

 

 

 

바로 자신의 옆에

진짜 사자라도

그와 얼굴을 마주치는 순간

오금을 저리면서 도망칠

사자를 능가하는 괴물이 앉아 있다.


그것도

진짜로 짜증과 열이 단단히 받은 모습으로.


그럼 당연히

자신은 연약한 새끼 사슴 쯤 될 것이다.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그 새끼 사슴은

결국 사자에게 잡아먹히는 것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럼 자신은?


그나마 사자가 아닌

사람모양을 하고 있는 괴물에게

산 채로 먹히지는 않을 거란 사실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까?

 

 

 

 

 

 

 

 

 

'빌어먹을,

 위안이 될 리가 없지.'

 

 

 

 

 

 

 

 

 

짐승에게 잡아먹히는 것과

사람에게 살해당하는 것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그 어느 쪽도 선택하고 싶은 이야 없겠지만,

반드시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택하겠는가?


보통은 후자를 택할 것이다.


하지만

키쿠오카는 전자를 택하고 싶었다.


인간이 마음먹고 사람을 죽일 때,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잘 알기 때문이었다.


바로 지금

키리토에게는 그런 분위기가 풍겼다.


아는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

그런 분위기


보통 피 냄새라는 말로

후각적으로 표현하는,

그런 분위기 말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몰라도 이런 인간을 죽음의 집행자로 선택할 바에야

사자에게 산 채로 뜯겨 먹히는 쪽이 나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키쿠오카에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저 사자의 앞발에 짓눌려 있는 새끼 사슴처럼

숨을 죽일 뿐이다.


그는

차라리 어뢰로 완전히 가루가 되어 사라진

저 코네티컷호의 승무원이 부러웠다.


그나마

이런 끝도 없는 긴장감 속에서 지내느니

저들은

그나마 고통없이 행복하게 죽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나지막하게 한숨을 쉬면서

키리토를 바라보던 키쿠오카는


완전히 얼굴이 창백하게 질린 히가가

옆구리를 찌르자


왜 하는듯한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고,


그런 키쿠오카의 두려움에 가득한 얼굴을 보던

히가는

낮은 목소리로,

 

 

 

 

 

 

 

 


"방...방금....

 저 키리토 저 아이가

 미...미국 핵잠수함을 격침시킨 거 맞죠?"

 

 

 

 

 

 

 

 

그 말에


키쿠오카는

콧방귀를 뀌면서

 

 

 

 

 

 


"그럼 지금 본 게

 무슨 잠수함전 시뮬레이션 게임인 거 같아?"

 

 

 

 

 

 

 

 

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으르렁거리자


히가 옆에 있던

린코 박사가,

 

 

 

 

 

 

 


"하...하지만

 그....렇다면.....

 지금.....

 저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다 죽었다는 거 아니에요?

 지...지금 위험한 상황 아닌가요?"

 

 

 

 

 

 

 

라고 묻자


키쿠오카는 단호한 목소리로

 

 

 

 

 

 

 

 

"아니,

 전혀 위험한 상황은 아니야."

 

 

 

 

 

 

 


라고 하자


다시 린코 박사는

 

 

 

 

 

 


"그...그래도....

 키리토 저 아이가 죽인 저 사람들은.........'

 

 

 

 

 

 

 


그 말에


키쿠오카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저 놈들은

 이곳을 습격한

 그 미국 새끼들 용병놈들과 공범인 새끼들이야.
 
 게다가

 이곳을 어뢰로 공격까지 하려고 했어!

 어쩌면.....

 죽어도 싼 놈들인지도 모르잖아!

 거기에

 한 가지 확실하게 알려주지.

 저 소년은

 지금 사람을 살해한 것이 아니고

 적을 죽인 것 뿐이야!

 사람을 살해하는 것과

 적을 죽이는 것은 엄연하게 틀리지!

 지금 키리토 군은

 불법적으로

 일본 영토안에서

 또다른 국가로 UN이 인정한 언더월드에 적대적 행동을 취한

 엄연한 적의 공격에 대한

 정당한 전수방위를 행사한 것 뿐이야!

 방금

 저 소년이 외친 대로

 타국에 멋대로 들어와서 살육전을 벌인

 저 새끼들은

 그만큼의 위험을 겪은 것 뿐이지.

 국제전쟁법으로 따져도

 합법적인 행동을 취한 것 뿐이니까

 그렇게

 저 소년을 살인범 보듯이 보지 말란 말이야!"

 

 

 

 

 

 

 

 

라고

외치듯이 말하자


아스나와 앨리스는

눈이 왕방울처럼 커진 모습으로

오그마를 통해

오션 터틀을 호위하는 육, 해, 공군에 지시를 내리는 키리토를

바라만 볼 뿐이었고


린코 박사의 히가의 얼굴에는

경악 그 자체만이 보일 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키쿠오카의 분노에 찬 고함소리에

태연하게 의자를 돌려서 키쿠오카를 바라보던 키리토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미군 무인전투 잠수함 바라쿠타가 기계 오류로 인해

 시울프 핵잠수함을 격침시킨

 불행한 사고지요.

 진짜 안됐잖아요?"

 

 

 

 

 

 

 

 


라고 비웃듯이 말하던 키리토는


그런 그를

입을 벌린체로 바라보는 키쿠오카를 바라보면서

 

 

 

 

 

 

 


"너무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이미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손실은

 전군의 2%까지는 허가받았으니까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지금부터 일어날 전쟁에서

 여기 계신 분들이나

 일본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그냥 뒷짐이나 지고 구경이나 하면 돼요."

 

 

 

 

 

 

 


그 말에


앨리스는

아스나가 말리기도 전에

다급한 모습으로

키리토에게 다가가더니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분노한 모습으로

키리토의 멱살을 잡으면서,

 

 

 

 

 

 

 


"허...허가?

 누..누가 당신에게 그런 허가를 내려줘요?

 정부요?

 아니면 신인가요?"

 

 

 

 

 

 


그 말에


키리토는

앨리스에게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싸늘한 미소를 지으면서

 

 

 

 

 

 


"꼭 알고 싶어?

 앨리스?"

 

 

 

 

 

 


그런 태연한 모습에


앨리스는 더욱 열이 오른 모습으로

키리토를 정면으로 바라보다가

그의 눈을

정면으로 쳐다보는 순간,

 

 

 

 

 


' 뭐지? '

 

 

 

 

 

하는 생각이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솟아났다.

아니.

그것은 본능적으로 나온 자신만의 위기감각이었는지도 모른다.


정합기사가 된지

거의 3년,

그녀는 리월월드 식으로 따지자면 엘리트 장교 코스를 밟아오면서

여러 사람들과 최고사제의 명령을 수행하면서
 
많은 접촉을 가졌고,

별의별 사람들을 접촉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느낌을 거의 절대적으로 신뢰했다.


그 사람의 분위기만 보아도

이 사람이 최고사제에게 도움이 될 지

아니면 적이 될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녀가 이용을 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존재인지, 아닌지.


대충은 가닥을 잡을 정도의

육감을 가졌다고 생각했고,


그런 그녀의 육감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빗나간 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기준으로는 젊다고 할 수 있는 나이에

최고사제의 직속 정합기사로 진급을 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말인데.....


이 소년은 도대체 뭔가?


도대체

어떤 일을 했으면

저런 분위기가 나온단 말인가?


언더월드를 주름잡던 암시장 보스라든가,

4황제의 측근이나

4황제 본인들도 여러 번 보아왔지만,


단언컨대

이런 분위기를 가진 사람은 처음이었다.


사람을 하나하나 죽이는 것이 아니라

개미굴을 짓밟듯

리얼월드의 역사 속에 나오는 사진과 영상으로밖에 볼 수 없었던

희대의 학살자들이 눈앞에 있다면 이런 기분일까?

 

 

 

 

 


아니.

그 이상이었다.


자신에게 협조을 하는 자에게는

도움을 주고

자신에게 해를 끼치려는 자에게는

뼈아픈 보복을 가하는


복수심이나 분노같은

감정적인 인간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다시 말해서

창세신 스테이시아 앞에 발가벗겨저

속속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낱낱이 관찰당하는 듯한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마치 자신을 시험하는 듯한

그 속을 전혀 알 수 없는

마치 끝없는 심연과 같은 그 두 눈을 바라보던

앨리스는


방금 전

자신이 본 믿을 수 없는 모습에 대해서

강하게 따지겠다는 그런 생각이

태양 앞에 나온 드라이아이스마냥

순식간에 증발해버리면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세계 역사상

가장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는 강인공지능의 능력으로도 깨닫지 못한

자신이

완전히 사람을 잘못 봤다는

강한 예감이 온몸을 강타하고,


동시에

자신도 모르게

식은땀이 이마에 배어 나오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머리 속을 스치는 생각은,

 

 

 

 

 

 

 

 

 

 

 


'맙...맙소사.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거지?

 완전히 나는
 
 굶주린 용이 득시글한 용굴에 쳐들어간 쥐새끼가
 
 가진거 다 내놓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한 꼴보다

 더 멍청한 행동을 한 거 아냐? '

 

 

 

 

 

 

 

 

 


라는 생각을 하면서


방금 전과는 다르게
 

떨리는 눈으로

키리토를 바라보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입꼬리를 말아올리면서 피식 웃더니


지금까지

한 번도 그 앞에서 보인 적이 없는

건방지면서도

그런

건방진 모습에 대해서

누구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는 분위기를

온 몸에 뿜어내면서,

 

 

 

 

 

 

 

 


"그만

 내 멱살 좀 놔 줄수 없을까?

 지금부터 근무 시작을 해야 되니까 말이야."

 

 

 

 

 

 

 

 

라고 말하면서

평소와 같은 목소리로

그녀에게 이야기하자


앨리스는

자신도 모르게 키리토의 멱살을 잡은 손을 놓으면서

본능적인 공포를 느끼면서 뒷걸음질치고


그런 광경을 바라보던

키쿠오카는

여하튼 이대로 생각을 계속하다 보면

머리가 터지거나

아니면 그 전에 미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허탈한 얼굴로

눈을 감고,


그런 그를 바라보던

히가와 린코 박사는

혹시

아스나도

앨리스처럼 분노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그녀를 바라보다가


아까 전과는 틀리게

키리토를 진심으로 믿는다는 모습으로

그를 응원하는 듯한

자애로운 미소를 띄우면서

그를 응원하는 듯한 모습을 한 아스나의 모습을 보자


저 아이도

제정신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전까지

자신들의 눈앞에서

미군 80명이 떼죽음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서도

평소와 조금도 다르지 않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만 봐도


아스나는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우리들이

 그녀를 과소평가하고 있었구나.'

 

 

 

 

 

 


세상 어디서도 찾어볼 수 없는

자애로운 귀부인 같은 소녀라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상식의 영역에 속해 있다고 생각한

그녀가........


알고 보니

따로 진정제나 신경안정제가 필요없는

진짜배기 약쟁이였다.


이런 상황도

태연하게 받아들이는데

굳이 뭐하려 약물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


히가와 린코 박사는

도대체

언더월드에서 200년동안

두 사람이 뭔 일을 했는지 알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으으,

 따뜻한 물에 몸 좀 담궈야 겠어."

 

 

 

 

 

 

 

아스나의

그 말에


키리토가

다시 뒤를 돌아보면서

 

 

 

 

 

 


"여기 전에 와 본적이 있다고 했었으니까

 일단 목욕부터 하고 와.

 나는

 할 일이 많아서

 한동안 여기 있어야 할 것 같으니까."

 

 

 

 

 

 


그렇게


방금 전 분노에 찬 목소리와는 다르게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자


아스나는

얼굴에 웃음을 띄면서

 

 

 

 

 

 

 

"그럼 잠깐 갔다 올께.
 
 그리고 오면서

 키리토

 너가 먹을 만한 것도 좀 준비해가지고 올께."


"고마워, 아스나."

 

 

 

 

 

 

 

 

그렇게

태연하게 인사를 나누는 두 사람을 보면서


키쿠오카 일등육좌와

히가,

그리고

린코 박사와

그곳에 미리 오게 된

앨리스는 같은 생각을 했다.

 

 

 

 

 

 

 

'잘들 논다.'


'잘도 논다.'


'잘들 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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