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5)
에단헌트 | L:0/A:0
81/330
LV16 | Exp.2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58 | 작성일 2020-07-18 00:02:52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5)

 

 

 

“고생하셨습니다!”

 

 

 

 

 

 


키쿠오카가 이끄는 1조와

모리 일등육좌가 이끄는 점령군이 총구를 아래로 하고 입구에 나타났다.


다카키 육장보는

지금까지 본

상상을 초월하는

키리토의 실탄 훈련과

실제 전투와 맞먹을 만한 전술 훈련과

그 훈련에 따라붙는

키리토의 진상급의 잔소리에 힘이 쭉 빠졌지만,

궁금함을 참지 못해서

키리토에게 시선을 주었다.

 

 

 

 

 


“대원들이 너무 지쳤어요.

 여기서 더 하면

 지금부터는 정말 죽는 대원이 나옵니다.”

 

 

 

 

 

다카키 육장보는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누구보다

대원들의 집중력이 확실하게 떨어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얼추 보았을 때

절반이 조금 못 남았다.

 

 


자박. 자박.

 

 


모형도시를 빠져나와

산길을 걷는 모습들이

100m가 1㎞쯤 되는 것처럼 길게 걷는 것 같이 보이고 있었으니까.

 

 

 

 


“오늘 훈련은 끝난 건가?”


“점심 먹고

 좀 쉬었다가

 한 번 더 할 생각인데요?”


“그렇군.”

 

 

 

 


다카키 육장보가 고개를 끄덕였다.

 

 

 

 

 

***

 

 

 

 

 

“충성!”

 

 

 

 

 


다케다 이등육위가

막사 앞에 서서

총탄을 맞았던 대원들과 함께 키리토 일행을 맞았다.

 

 

 

 

 

“점심 먹고

 잠깐 쉬었다가

 오후 훈련을 한다.”


“알겠습니다.”

 

 

 

 


다카키 육장보가

고개를 끄덕이며 답을 대신했는데,

나쁜 감정은 담겨있지 않았다.


키리토는

막사 앞의 계단으로 올라갔다.

 

 

 

 

 

“식사 후, 2시간 휴식이다.

 1시간은 자라.

 잠이 오든, 안 오든, 자라.

 산악전은 야간 작전이 될지 모른다.”


“밤에도 하겠단 말씀입니까?”

 

 

 

 

 


다카키 육장보의 목이 불쑥 나왔다.


낮에도 이 지랄인데

밤에 하면 정말 죽는 대원이 나온다.


그러면서도

다카키 육장보는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대원들의 눈빛이

전에 없이 강렬하게 빛나고 있었다.

 

 

 

 

 

***

 

 

 

 

 


“맛있게 드십시오.”

 

 

 

 

 

식판에 밥을 담은 대원들이

키리토의 곁을 지나가면서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인사를 건넸다.

 

 

 

 

 

“참나.”

 

 

 

 


모리 일등육좌가

믿기지 않는다는 투로 수저에 밥을 가득 떴다.


돈테끼 (돼지고기 조림),

하얀 쌀밥,

그 외에 반찬만 다섯 가지가 넘는다.


원하는 대원은 햄버거로 식사를 대신할 수 있었고,

배식대 한쪽에는 세 종류의 과일이 가득 쌓여 있었다.


국만 해도 마라탕, 미역 된장국, 보통 미소시루의 세 종류다.

 

 

 

 

 

“훈련을 지켜 보니까 어땠어?”

 

 

 

 

 

키쿠오카가

미역 된장국 국물을 젓가락으로 떠 넣으면서 던진 질문이었다.


궁금해서 불쑥 나온 건데

대원들 모두가 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과해야겠어요.”


“뭘?”


“제가 짐작했던 것보다

 훈련이 잘되어 있었어요.

 무엇보다

 의지와 사명감은 인정입니다.”

 

 

 

 

 


키쿠오카가 젓가락을 멈추고 키리토를 보았다.

 

 

 

 

 


“괜히 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 아닌가?”


“실탄 훈련에 이 정도 적응하려면.”

 

 

 

 

 


키리토가 고개를 갸웃했다.

 

 

 

 

 

“외인부대의 경우엔,

 아마 이런 훈련을

 최소 열 번에서 열다섯 번 정도 해야 할 겁니다.

 델타포스나 SAS도

 거의 동급의 기간은 하거든요.

 그만큼 대원들의 능력이 뛰어났다는 거겠죠.

 사망자도 아직 없었습니다.”

 

 

 

 

 

키쿠오카가 씨익 웃을 때였다.

 

 

 

 

 

 

“물론 헬멧이나 방탄조끼를 맞춘 대원도 아직 없었습니다.”

 

 

 

 

 

키리토의 부연 설명에

키쿠오카가 얼른 밥을 입에 넣었다.

 

 

 

 

 

“다들 들었지?”

 

 

 

 

 


키쿠오카가

국물을 입에 넣기 위해 상체를 숙인 순간이었다.


키리토가 식당 안의 대원들을 둘러보며 입을 열었다.

 

 

 

 

 

“내 평가가 너무 박했네요.

 그 점은 사과드리지요.

 오후 훈련 멋지게 마치고,

 빠른 시간 안에 바람 쐬러 나갈 준비를 하도록 하세요.”


“그......작전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키리토는 피식 웃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느긋하게 식사를 마친 일행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키리토를 제외하고는

막사 앞의 계단에 앉아 봉지 커피와 담배를 즐겼다.

 

 

 

 

 

“나와 마틴 중령은 오후 훈련에 빠지마.”


“그러세요.

 지금 대원들이라면

 더 마음 써 주지 않으셔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모리 일등육좌의 말을 들으면서

종이컵의 커피를 마시는 키리토를

키쿠오카가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식당에서 확실히 알았다.


대원들은

키리토와 자신을 진심으로 따르고 있었다.


키리토의 말 한마디,

심지어 손짓, 눈짓을 살피고 있었다.


이런 지휘관이 작전을 끌어준다면,


그런 팀이

적국에 실제로 나갈 수 있다면.


키리토가

왜 그런 표정이냐는 투로 키쿠오카를 보았다.

 

 

 

 

 

 

“좋아서 그런다!”

 

 

 

 

 

 

풀썩.


좋았다.


어린아이처럼 키쿠오카는 마냥 좋았다.

 

 

 

 


“아훔!”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점심을 먹어 그런지 나른했다.

 

 

 

 

 


“한숨 주무세요.”

“그럴까?”

 

 

 

 

 


키쿠오카는 막사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왠지 모르게

다카키 육장보와 같이

자신이 훈련시킨 대원들을 바라보는 키리토의 모습에

다시 발걸음을 돌려

다카키 육장보 옆에 서고


그런 상황을 모르는

대원들은

원래 막사로 하나둘 들어서고 있었다.


졸린다기보다는

키리토의 지시를 따르려는 의지처럼 보였다.


자라는 말을 훈련의 일종으로 받아들인 거다.

 

 

개추
|
추천
1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326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02)
에단헌트
2020-08-10 1-0 162
32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11)
에단헌트
2020-08-15 1-0 161
324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90)
에단헌트
2020-08-04 1-0 161
32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3)
에단헌트
2020-07-02 1-1 161
32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프롤로그 3)
에단헌트
2020-06-18 1-1 160
321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92)
에단헌트
2020-08-05 1-0 159
32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2) [2]
에단헌트
2020-05-08 1-1 159
31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4)
에단헌트
2020-11-08 0-0 158
31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57)
에단헌트
2020-10-26 0-0 158
31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64)
에단헌트
2020-09-10 0-0 15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5)
에단헌트
2020-07-18 1-0 158
31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40)
에단헌트
2020-07-10 1-0 158
314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34)
에단헌트
2020-07-07 1-0 158
313 기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연재가 불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에르온
2020-07-04 0-0 158
31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프롤로그 6)
에단헌트
2020-06-19 1-1 158
311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38)
에단헌트
2020-10-16 0-0 157
31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0) [2]
에단헌트
2020-05-07 1-1 157
30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에단헌트
2020-05-01 1-2 157
308 나혼렙  
[나혼렙×정엘] 파멸의 재래 6화
에르온
2020-06-25 0-0 156
30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24)
에단헌트
2020-08-21 2-0 155
306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5) [1]
에단헌트
2020-05-09 1-1 155
30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30)
에단헌트
2020-10-12 0-0 154
304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71)
에단헌트
2020-07-26 1-0 154
30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33)
에단헌트
2020-07-07 1-0 154
30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5)
에단헌트
2020-06-28 1-0 154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