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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5)
에단헌트 | L:0/A:0
269/290
LV14 | Exp.9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54 | 작성일 2020-06-28 0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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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5)

 

 

 

최태현 소좌가 무전을 마치고

엎어진 장교를 일으켜 세웠다.


금줄이 네 개였다.


이놈이 함장인가?

 

 

 

 

 

 

 

 


"대좌구만."

 

 

 

 

 

 

 

 

 

 

멱살을 잡고 일으켜 세운

마사토 함장은

눈물, 콧물을 흘리며 켁켁댔다.


잠시 그를 안쓰럽다는 듯이 쳐다본

최 소좌가 물었다.

 

 

 

 

 

 

 

 

"귀관의 관등성명은?"

 

 

 

 

 

 

 

 

마사토 일등해좌가 대답을 못하고

계속 콜록거리자

뒤통수를 후려갈기려다 멈췄다.

 

 

 

 

 

 

 


'아참,

 조선말을 알 리가 없디!'

 

 

 

 

 

 

 

 

최태현 소좌는 멋쩍게 웃었지만

할 말은 해야 했다.


못 알아듣더라도

처음으로 대하는 외국 정규군 포로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찰총국 소속 정찰군관

 최태현 소좌다.

 귀관을 포함한 15명은

 지금부터 북조선 인민공화국군 포로다.

 귀관과 부하들은

 제네바 협정에 의거해서 정규군 포로 대우를 받을 것이다."

 

 

 

 

 

 

 

 

상대방이 알아듣거나 말거나

최 소좌는 서둘러 말을 마쳤다.


원래 그들 팀은 포로를 남기지 않는다.


자신들보다 많은 수의 포로를 통제하려면

임무를 계속하는 데

치명적인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김성헌 상위입네다."

 

 

 

 

 

 

 


뒤를 돌아보자

방수격벽이 열리고 부조장이 들어왔다.

 

 

 

 

 

 

 


"함교는 난장판입니다만

 아무도 없습네다.

 바닥에는 핏자국과 파편으로 엉망입네다만

 정리를 한 모양입네다."

 

 

 

 

 

 

 

손에 스콜피온 기관권총을 든 채로 김성헌 상위가 보고하자


최 소좌는 단호한 말투로

 

 

 

 

 

 

 


"좋아.

 우선 여기를 장악하면

 함을 조종할 수 있으니까 이곳을 사수하갔어.

 놈들 침입에 대비해서 부비트랩과 저지선을 깔라우."

 

 

 

 

 

 

 

라고 말을 마친 뒤

포로들을 힐끗 돌아보며 덧붙였다.

 

 

 

 

 

 

 

 

"이놈들 모두 가둘 곳을 찾아보라우.

 기냥 죽여버릴까?

 아냐,

 날래 끌고 가라우.

 맘 변하기 전에.

 아참,

 아까 조종석에 앉아 있던 놈만 남겨둬."

 

 

 

 

 

 

 

 

김성헌 상위가

전투정보실 주위의 통로에

부비트랩을 깔기위해 부하를 데리고 나갔다.


잠시 포로들을 검색한 권필순 중사가

이들을 데리고 뒷문을 향하는 순간,

기관총 연사음이 들리며

문을 나서던 포로 한 명이 고꾸라지고

총알이 벽에서 마구 튀기며 길게 소리를 냈다.

 

 

 

 

 

 

 


"이 종간나새끼들!

 예상대로구만."

 

 

 

 

 

 

 


최태현 소좌가 내뱉고

총성에 우왕좌왕하던 자위대원 한 명을

손에 들고 있던

백두산 권총 손잡이로 내리찍자,

그 자위관은

관자놀이에 피를 튀기며 쓰러지고


그제서야 소란이 멈췄고

권총에 묻은 피를 닦으며 최 소좌가 권필순을 불렀다.

 

 

 

 

 

 

 


"권 중사!

 밀어버릴 수 있갔어?"


"물론입네다."

 

 

 

 

 

 

 

 

대답과 함께

화력담당인 부하에게서 RPK 경기관총을 건네받았다.


뒤를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을 사각으로 비켜나 있으라고 손짓한 다음,

문을 활짝 열어제쳤다.


수십 발의 탄환이 사령실 내부에서 쏟아져 들어왔다.


심호흡을 한 번 마친 권필순 중사가 보인 것은

 마술이었다.


방수문 뒤에 숨었다가 다시 쏘려고 튀어나오는 자위대원의 기관총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권필순이 쏙 탄환에 맞은 기관총이 바닥에 떨어지고,

그 다음부터는

권필순이 모든 것을 해결했다.


이처럼 좁은 통로에서는

먼저 정면을 장악하는 쪽이 위험하기도 하지만

유리하기도 했다.


몸을 숨기고

기관총만 내놓은 채 맹목사격을 하려던 자위대원들은

손을 내밀자마자 

권필순 중사의 총알에 얻어맞았다.

 

 

 

 

 

 

 

 

"기관권총!"

 

 

 

 

 

 

 

 

권필순 중사가 외치자


가까이 있던 최태현 소좌가

그의 스콜피온 기관권총을 던져 주자


권 중사는

공중에서 정확히 손잡이 부분을 나꿔챈 기관권총을 왼손에 잡고, 

오른손으로는

RPK 경기관총의 개머리판을 탄입대에 걸쳐

옆구리에 끼었다.


드럼형 탄창이 꽂힌 RPK에는 탄환이 많이 남았다.


게다가

효율적인 점사로

권필순 중사는 총알을 낭비하지도 않았다.


그가 방수문을 나서며

다음 문까지 전진하는 동안 

또 한 사나이의 손에서 피가 튀며 총을 바닥에 떨궜다.


이제

엄호조가 나설 때였다.


전방 출입구에 부비 트랩을 설치하고 돌아온


김성헌 상위가 가세했다.


두 번째 방수문에 다다를 때까지

더 이상의 저항은 없었다.


바닥에 엎드려 

손을 감싸쥐고 신음중인 자위대원을 향해

권필순 중사의 스콜피온이 불을 뿜었다.


정확히 한방씩 가슴에 먹이고

권필순은 마치 토끼 몰 듯 계속 밀고 들어갔다.


누군가 공포에 휩싸이면

모두에게 전염된다.


뒤로 도망치는 자위대원을 쏘아 넘어뜨리자

또 다른 수병의 등이 보였다.


줄줄이 도망치는 것이다.


권필순의 뒤를 따르던

김성헌 상위가

최태현 소좌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대장 동지!

 이 배에 타고 있는 간나들 숫자가 얼마나 됩네까?"


"길세,

 한 300명 되디 않갔어?"

 

 

 

 

 

 

 

최태현 소좌가 익살스럽게 외쳤지만

사실이었다.


갑작스런 기관포 공격을 받을 때

전사한 수병도 몇 있었지만


대부분은

함 내부 여기저기에 처박혀 있었다.

 

 

 

 

 

 

 


"맙소사!

 어케 다 해치우갔나?"

 

 

 

 

 

 

 


김성헌 상위가

겁난다는 듯 과장스럽게 떠들자 


권필순 중사가

뒤도 안 돌아보고 한마디 던졌다.

 

 

 

 

 

 

 

 

"기럼 나 혼자 해치우갔시오.

 상위님은 빠지시라우요!"


"메이야?

 이 간나가..."

 

 

 

 

 

 

 

 

허겁지겁 달려온

김성헌 상위가

어느새 권필순 중사 옆으로  다가섰다.


양손에 쥔 스콜피온 기관권총이

각각의 눈이 달린 듯

양쪽으로 동시에  불을 뿜었다.


방수문으로 몰려나가던 수병들 중

뒤로 쳐진 네 명이

대여섯 발씩 맞고 쓰러졌다.

 

스콜피온 기관권총은

꽤 다루기 쉬운 권총이다.


어린아이도 다룰 수 있을 만큼

약한 반동에 약한 탄환이었지만

실내전에서는 무적이었다.


완전 자동의 기관권총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마치 악마처럼 내부를 쑤시고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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