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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34)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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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8 | Exp.3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 | 조회 128 | 작성일 2020-05-12 0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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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34)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은

주일 미국 대사의 전권을 받았다는

한 남자의 조용한 방문을 받았다.


미리 예정되지 않은

조용한 면담,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은

대체 무슨 이야기가 나오려는지 바짝 긴장했다.

 

 

 

 

 

 

 

 


“이번

 오션 터틀 습격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의 얼굴이

굳어졌다.

 

 

 

 

 

 

 

 


“현재

 일본 행정부에서

 지금 그 오션 터틀 습격사건에 연루되었다고 알려진

 그 라스라는 중소기업과

 그 일에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그 라스의 아르바이트 생인

 키리가야 카즈토 군에 대한 조사를

 공안을 통해서 비밀리에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그런 작은 일까지 제가 일일이 챙기지는 않지만,

 아마도 사실무근일 듯하군요.

 설마 하니

 사기업에 그런 부당한 일을 하겠습니까?

 거기에

 그런 평범한 학생까지 조사를 하다니요?

 지금이 2차대전 때도 아니고

 치안유지법이 존재하는 것도 아닌데

 뭐하러 일본의 조그만 중소연구기업과 평범한 고등학교 학생을

 공안이 조사하겠습니까?”


“지금의 행정부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지요.

 그 라스가

 방위성 내에서

 일본의 자주국방을 꿈꾸는

 일부 자위관들과

 그들과 뜻을 같이 하는 일본 방위산업체 연합 그룹의 일부 분파들이 만든 곳이고

 설령

 거기에 연관된

 그 키리가야 카즈토라는 학생이

 전자 쪽 분야에서

 재계 2위의 대기업인 렉토 프로그래스의 전 CEO의 따님인

 유우키 아스나양과 애인관계라고 해도 말이지요.”

 

 

 

 

 

 

 

 

외교적으로 무례나 다름없는

직설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은

불쾌하기보다는,

어떤 계산이

그 안에 숨어있을지 두려움을 느꼈다.


외교관이란

단어나 말투, 표정 하나하나까지

철저히 계산된 방향에 따라 움직인다.


하물며


세계 최강대국이자

일본의 최우선 동맹국의 대사의 대리인 아닌가.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도 없고,

 저는 그럴 권한도 없습니다.

 그.....라스인지 뭔지를 조사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 말을 하지는 않겠지만

 다만 절대로 당신들이 지금 조사를 하고 있는

 그 키리가야 카즈토라는

 그 소년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은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드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의 무의미한 조사나 감시를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이건 내정 간섭입니다.”


“아닙니다.

 자국인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외교적 대응이죠.”


“…….”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의 얼굴에

의아함이 서렸다.


지금

대사의 대리인이라는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되지 않은 것이다.


그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이

미 대사의 대리인이라고 한 남자는 가벼운 조소를 지었다.


전부 계산된 표정이었다.

 

 

 

 

 

 

 

 

“그 소년

 키리가야 카즈토 군은

 미국에서 직접 부여한

 미국 명예시민권자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키리가야 카즈토 군은 우리나라 국민입니다만?”


“유감이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그는 왜 자신의 정체를 당신들에게 알리지 않았을까요?”


“그건,

 어디까지나 그 소년은 일본의 국민…….”


“그는 단지

 일본의 정부를 포함한 어느 누구라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번거롭고 귀찮아 해서

 그리고 지금 진행중인

 중요 시뮬레이션 연구을 위해서

 일본의 어느 누구에게도

 심지어는 자신의 가족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평범한 학생으로서 생활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미국인이나 다름없다고 여기고 보호하고 있습니다.”

 

 

 

 

 

 

 

 


억지스러운 말이다.


미국 명예시민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공식적으로

키리가야 카즈토는

일본의 국민으로서 등록이 되어 있다.


그런 그를 미국 시민처럼 여기고 있다니.


 그것도 미 정부가 직접.

 

 

 

 

 

 

 


“어디까지나 키리가야 카즈토 군의 국적은

 우리 일본입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라 해서

 부부가 아닌 것은 아니지요.

 우리 미국과 미스터 키리가야 아니 키리토 군은

 그런 관계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보시오.”


“마찬가지로,

 법률혼을 유지하고만 있다 해서

 무조건 진짜 부부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미국은 사실혼,


일본은 껍질만 남은 법률혼.


대사의 대리인이라고 밝힌

그 남자는

그런 식으로 비유했고,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은

제대로 된 반박을 할 수 없었다.


틀린 말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그 오션 터틀 습격사건 때문에

키리토는 생고생 아닌 생고생을 하기는 했다.


그것도


일본 정부의 배신(?)과

키쿠오카의 대실수와 방심으로 말이다.


하지만

그것도 사실은

키리토 아니

키리가야 카즈토 (콜로서스) 가 꾸민

한 편의 완벽한 연극이자

언더월드를 손에 넣고

자신의 시뮬레이션의 최대의 방해물인

초거대 비밀조직을 붕괴시키는 역활을 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열쇠라고 할 수 있는

가브리엘 밀러를 수중에 넣기 위한 작전이기는 했지만......

 

 

 

 

 

 

 


“시민권 서류 같은 것이야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게 아닙니까.

 그런 행정 절차적인 요소가

 국적을 분별하는데 그리 중요한 게 아닐 때도 있습니다.”


“…….”


“해서 분명히 말합니다.

 키리가야 카즈토 아니

 키리토의 정체를 알아내려나

 정부 차원으로 압력이나 위해를 가하려는 쓸데없는 노력을 하지 마십시오.

 그 소년과

 그 소년의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물에 대한 압력이나 위해를 가하려는 모든 행동들은

 그 어느 사소한 거라도

 미국의 국가안보에 분명하고도 현존하는 위협으로 간주해서

 그에 걸맞은 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

 이것은

 미 합중국 대통령 토마스 아담 커크먼 각하에게서

 모든 전권을 위임받은

 미 정부 직속 무임소 대사인 저의 직접적인 말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일단은 관방 장관님 혼자만 알고 계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저희 정부 측에서는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님과

 그..........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

 그 키쿠오카 세이지로 전 이등육좌 말고는

 어느 누구도 신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렇게 뵙자고 한 이유도 콜ㄹ....

 아니 키리토 군이 관방 장관님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하셔서

 일부러

 단독 면담을 부탁드리는 거니까 말입니다."

 

 

 

 

 

 

 

 


미 대사의 대리인이라고 처음에 밝힌 것과는 틀리게

미 정부 직속의 무임소 대사 라고

그 남자는

간결하면서도 분명한 경고를 남겼고,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은

아무 반박도 할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진짜 미 대사의 대리인 맞아?

 저런 말도 안 되는 소리나 하고 말이지.

 그 키리가야 카즈토 아니

 그 검은 검사 키리토인가 하는 아이는

 가상세계에서나 영웅이지

 현실세계에서는 평벙한 게임 오타쿠 소년일 뿐이잖아.

 혹...혹시.....

 지금 이 상황도 그 소년의 장난.....?'

 

 

 

 

 

 

 

 

그리고


잠시 뒤


그 경고의 의미에 대해서 긴가만가 하던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은

키쿠오카와 함께 멍한 얼굴로

키리토와의 면담 아닌 면담을 하면서도

의심의 눈빛을 바꾸지 못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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