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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1)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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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15 | 작성일 2020-09-28 0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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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1)

 

 


그런

소동 아닌 소동이

일본에서 터지기 며칠 전,


미국 버지니아 주 랭글리 근처에는

디리프터라고 불리는 조그만 식당이 있었다.


미국의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 24시간 식당은

단 두 종류의 고객이 들리는

조금은 특이한 식당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첫 번재 부류는

그 일대의 주요 도로를 이용하는 트럭 운전사들이었고,


두 번째 부류는

CIA 신분증을 가진 출퇴근자들이었다.


노골적으로 소문이 나지는 않았지만,

스파이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수많은 남녀노소들이

거의 이중, 삼중의 보안망을 가진 그들의 직장으로 출근하기 전

혹은

퇴근을 하고 나서

간단한 식사나

시원한 맥주 한 병 을 마시고 가는

일종의 그들만이 아는 비밀스러운 휴식 장소였고,


그날의 이른 아침에도

늘 그래 왔듯,


트럭 운전사 몇 명과

CIA 직원들이

그 식당의 이곳 저곳에 앉아서

간단한 아침 식사와 커피를 즐기고 있었고,

 

그런 평상시와 똑같은 분위기 속에서

그 식당의 구석 쪽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미즈나시 레나 CIA WMD 추적 팀장과,


그의 분석관인 글랜 앤더슨,


그리고


펜타곤 연락관인 에드 라이언이 앉아서

누군가에게 올 전화 연락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 세 사람을 전부터 알고 있었던

가게 주인은

그들의

그런 모습을 방해하지 않으려는 듯이

다른 쪽에서 부지런하게 아침을 먹고 있는 다른 트럭 운전수들에게

커피를 따라 주거나,

추가 주문을 부지런히 받으면서

그 쪽으로는

일부러 눈도 돌리지 않고,


그런 주인의 배려도 모르는 듯

긴장된 얼굴로 위성 전화기만 뚫어져라 보고 있던

미즈나시 레나는


곧 위성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하자,


벨이 두 번 울리기도 전에

재빠르게 전화기를 붙잡은 뒤 통화 버튼을 누르고,



그녀가 통화를 하기 원했던 목소리가 들려오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미즈나시 레나입니다."

 

 

 

 

 

 

 

 

 

라고 말하자


수화기 너머 다른 대륙에서

그녀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그렇게 통화를 시작하던

미즈나시 레나는

점점 이해가 안 된다는 듯한 모습으로 얼굴이 변해갔으니.....

 

 

 

 

 

 

 

 

 

 

 

"고생 많았습니다.

 프랭크 팀장님.

 엡실론 요원들은 잘 있나요?"

 

 

 

 

 

 

 

 

 

 


그런 그녀의 말에


수화기 너머에서는

짜증과 분노가 뒤섞인 거친 목소리로,

 

 

 

 

 

 

 

 

 

 

"일단은 잘 있기는 한데,

 그 빌어먹을 물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우리 대원들이 다치는 손해까지 발생했소이다.

 게다가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들이 우리에게 부여한 엡실론 이라는 콜사인을 쓰지 못하게 되었소이다.

 다시 말해서

 지금부터 우리들은 할 일도 없는 팔자가 된 모습으로

 일단 본토로 복귀해서

 대기하라는 지시를 받았소."

 

 

 

 

 

 

 

 

 


그 말에


레나의 얼굴은

황당함에서

점점 분노로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누가 그런 말도 안 되는 명령을 내린 거죠?

 거의 제가 잠입 임무를 수행했을 때부터 시작된

 거의 4년이나 걸린 임무가

 그런 식으로 종결되다니요?

 누구에요?

 누가 제 임무의 콜사인까지 뺏어가고

 모든 작전을 중단하라고 지시를 내렸지요?"

 

 

 

 

 

 

 

 

 


라고

딱딱한 어투로 묻자,


수화기 건너 상대방의 목소리도

똑같이

열이 오른듯한 목소리로,

 

 

 

 

 

 

 

 

"내가 사인한

 그 CIA 의 문서 양식에 적힌 이름을 보니까,

 지금까지

 이 작전을 진행하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이름이 적혀 있었소.

 게다가

 그 이름에 대해서 은밀하게 알아보니까

 CIA 일본 지부 쪽의 총지부장도 아닌

 랭글리의 부국장 직속 보좌관 이름으로 밝혀졌소이다.

 젠장.

 미스 레나!

 이런 식으로 우리의 임무가 끝난 거요?

 그 빌어먹을 물건을 추적하느라

 내 애들은 아프가니스탄하고 이라크에서 그들의 피까지 흘려가면서

 간신히 단서를 찾아냈는데,

 이렇게 갑자기 나타난 떨거지들에게

 지금까지 쌓아온 우리의 성과를 빼앗긴단 말이오?

 내 팀원 중 한 사람은

 작전 중 총상으로 오른팔이 거의 뜯겨저 나가서

 이제 군 경력이 끝장난 거나 마찬가지란 말이오!

 최소한 그 물건의 추적 임무까지는

 우리에게 맡겨 줘야

 우리 엡실론 팀의 고생이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소?"

 

 

 

 

 

 

 

 


그런 전화 상대방의

분노에 찬 음성을 들으면서


미즈나시 레나는

이 모든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감정적이 아닌 이성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동시에


이 상황에 대응 방법이

하나 둘 씩 그녀의 머리 속에 떠오르고,



그녀는

분노를 내벹고 있는

엡실론 팀 팀장에게,

 

 

 

 

 

 

 

 


"저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

 일단은 그냥 상부의 명령에 따른다고 하고 본토로 복귀한다고 하세요.

 어쩌면 우리가 이 일을 끝내고

 우리를 물 먹이고 공을 채가려는 개새끼들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에요."

 

 

 

 

 

 

 

 


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엡실론 팀 팀장은

 

 

 

 

 

 

 

 

"젠장.
 
 미스 레나.

 혹시라도........

 우리들에게

 CIA 의 조직 내 새력다툼에 관여하라는 것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오."

 

 

 

 

 

 

 


라고 말하자,


그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일단은 귀국 중에

 우리들이랑 조용하게 조율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절대로 엡실론 팀이 흘린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어요."

 

 

 

 

 

 

 


그런 그녀의 말에


엡실론 팀장은

적어도 이제야 만족했다는 목소리로

 

 

 

 

 

 

 

 

 


"알았소.

 미스 레나.

 오버 앤 아웃!"

 

 

 

 

 

 

 

 


이라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고


한숨을 내쉬면서

위성 전화를 종료시킨

레나는


곧 그녀의 모습을 멍청하게 바라보던 에드 라이언에게

위성 전화를 건내주면서,

 

 

 

 

 

 

 


"에드.

 일단은 그 부국장 보좌관인지 뭔지는 몰라도

 틀림없이 그 친구는

 그냥 얼굴마담일 가능성이 많으니까

 그 친구 말고

 누가 우리 팀의 임무를 뺏는데 도움을 줬는지 비밀리에 알아보고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낸 그 물건의 거래를 위해 쓰인

 그... 케이먼 제도의 비밀계좌에 대한 모든 정보를

 일단은 다 숨겨.

 그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전부 다 독점을 해서

 어느 누구들보다도 훨씬 앞서 있으니까,

 지금 이 시간부로

 그 정보부분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접근을 하지 못하게 막아.

 그 랭글리의 부국장 보좌관인가 뭔가를 포함한 똥개 새끼들이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도

 그게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테니까 말이야."

 

 

 

 

 

 

 

 

그런 그녀의 말에


라이언은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저........

 팀장님.

 이제 공식적으로 그 일은 우리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지시를 내린

 그...친구가

 여기 CIA 부국장들 직속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알고 계시잖습니가?

 말 그대로 하자면

 지금 작전담당, 정보담당 부국장 두 분이

 비밀리에 지시를 하셨을 수도 있는 이 일을

 그분들 몰래.......

 우리.....들 독단적으로 진행하자는 말씀이십니까?"

 

 

 

 

 

 

 

 


그런 라이언의 질문에


레나는

피터슨에게 시선을 보내고,

제발 저 친구도

라이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기를 바랬다.


만약

피터슨도 동의를 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이제 해야 할 일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피터슨은

항상 그녀에게 복종했고,


그런 행동을

라이언에게 타박을 주는 것으로 보여주었다.

 

 

 

 

 

 

 

"젠장, 에드!

 너가 언제부터

 그렇게 윗사람들하고 함께

 댄스 스텝을 맞춰왔다고

 그런 소리를 해?

 너가 보기에는

 DOD ( 미 국방부 ) 쪽 협력 부서나 부대들도

 자신들의 임기응변 능력은 믿지 않는 모범생들만 있는 줄 알아?

 팀장님 말씀은,

 이 일을 처음부터 한 거는 우리니까

 이 임무의 마무리도

 우리들만이 가장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거야!

 그것도

 윗대가리들과 가급적이면 충돌 없이 말이야!

 빌어먹을,

 이 정도도 감당 못 할거면,

 너는 그냥 인사과나 내사과로 자리를 옮겨,

 임마."

 

 

 

 

 

 

 

 

그런 피터슨의 타박에


라이언은

레나의 눈치를 보면서 입을 다물고,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미즈나시 레나는

라이언에게

방금 전 건내준 위성 전화기를 가리키면서,

 

 

 

 

 

 

 

 

"에드.

 너가 지금은 꼭 필요해.

 엡실론 팀이 본토로 복귀하는 과정 전후에

 JSOC 를 통해서

 다시 조용히 투입을 시키려면

 너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거다.

 이번에도

 엡실론 팀과 처음 임무를 수행했을 때처럼

 공문같은 거 보내서

 팬타곤의 E링 사람들 서명을 받을 시간이 없단 말이야.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그 말에


라이언은

들고 있던 위성 전화기를 바라보면서

뭔가를 깊이 생각하는 것처럼 침묵을 지키다가,


뭔가 결심을 내린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고,


그런 라이언의 모습을 보던

레나는

이제서야 긴장된 얼굴에 웃음을 띄운 뒤,

 

 

 

 

 

 

 


"좋아.

 일단은 뜨거운 커피와 라즈베리 파이나 먹으면서

 그 멍청한 랭글리의 관료나리들의 엉덩이를

 저 도쿄의 신주쿠 뒷골목에 처박아 버릴 생각을 짜 보자구.

 감히 우리 일을 그런 식으로 뺏어?"

 

 

 

 

 

 

 

 

라고 말을 꺼낸 뒤


손을 들어서 주인을 부르고


그렇게

그녀의 일상은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몰랐다.


그녀의 그런 감정적인 행동이

키리토가 진행하는

일본 본토 전의 핵심적인 키포인트이자

북한군 정찰병에 의한 일본 본토에 대한 공격에 있어서

승패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녀와

그녀의 팀원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전환점도 될 것이라는 것을.......

 

 

 

 

 

JSOC


목차

1. 개요

2. 상세


2.1. 편성

2.2. 활동 이력


1. 개요[편집]

미군의 1선(Tier 1, 1급) 특수전 부대들을 별도 지휘하는 미 특수전 사령부(USSOCOM) 소속 합동특수작전사령부(JSOC, Joint Special Operations Command)이며, 이는 이란에서의 독수리 발톱 작전에 영향을 받아 1980년에 찰스 베크위스 대령의 제안을 통해 창설되었다.


2. 상세[편집]

JSOC의 주요 역할은 전세계적으로 투입되는 1선 부대들의 지휘 외에도 각종 특수전과 관련된 전술과 장비를 연구하고 이들의 합동 훈련을 통제한다. 작전 실행 중에 통신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JSOC 예하의 합동통신부대(JCU, Joint Communications Unit)에서 표준화시킨 절차를 따른다.

미 육군 공수부대와 특수부대의 성지라 불리는 노스 캐롤라이나 주, 포트 브래그(Fort Bragg)에 주둔하고 있다.

2.1. 편성[편집]

특수임무부대(SMU, Special Mission Unit)라는 별도의 명칭을 가진 1선 특수전 부대들은 미군의 극비 작전(Highly classified activities)을 주로 수행한다. 대중에 잘 알려져 있는 긍정적인 성과는 고가치 표적인 오사마 빈 라덴의 암살과 사담 후세인의 생포이다.

 

미 육군 델타포스(1st SFOD-D)
미 육군 정보지원부대(ISA)
미 해군 특수전연구개발단(NSWDG/DEVGRU)
미 공군 제24특수전술대대(24th STS)

그 외에는 사령부 예하의 합동항공부대(Joint Aviation Unit), 합동통신부대(Joint Communication Unit), 기술첩보부대(Technical Intelligence Unit), 신호첩보부대(Signal Intelligence Unit)가 있으며 특별 편제의 기동부대(Task Force) 결성시 SMU 이외의 부대에 지휘를 내리기도 한다.


2.2. 활동 이력[편집]

1979년 독수리 발톱 작전(Operation Eagle Claw)
1983년 절박한 분노 작전(Operation Urgent Fury)
1989년 대의명분 작전(Operation Just Cause)[1]
1990년 사막의 폭풍 작전(Operation Desert Storm)
1991년 안식 제공 작전(Operation Provide Comfort)[2]
1993년 고딕 뱀 작전(Operation Gothic Serpent)
1994년 민주주의 유지 작전(Operation Uphold Democracy)[3]
1999년 연합군 작전(Operation Allied Force)
2001년 항구적 자유 작전(Operation Enduring Freedom)
2003년 이라크 자유 작전(Operation Iraqi Freedom)
2011년 넵튠의 창 작전(Operation Neptune Spear)
2014년 내제적 결의 작전(Operation Inherent Resolve)

 

[1] 미국의 파나마 침공을 지칭하는 작전명이다.

[2] 걸프전쟁의 여파로 핍박받는 쿠르드족에게 물자를 지급하고 보호하기 위한 작전이다.

[3] 쿠데타로 집권한 아이티의 군부 축출을 위해 개입한 작전이다.

 

 

 

펜타곤

Pentagon. 오각형을 이르는 말.

 

목차

1. 미국의 국방부, 또는 그 건물


1.1. 역사

1.2. 시설들

1.3. 9.11 테러의 피해, 그리고 복원

1.4. 여담

1.5. 관련 항목


1. 미국의 국방부, 또는 그 건물[편집]


사실 지구방위본부라 카더라
5각형이기 때문에 펜타곤이라고 불린다. 층수는 7개(지상 5층, 지하 2층)이며 링이라고 불리는 복도로 연결된 건물 구조가 5겹으로 되어 있다.5에 대한 집착 정부 건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그 면적에 비해 건물의 높이를 생각하면 세계에서 가장 넓적한 건축물 중 하나이다. 한때는 지상 최대규모의 건축물 중 하나이기도 했다. 참고로 현재 지상 최대의 건물은 중국의 쇼핑몰(...). 대륙의 기상

미국의 국방력을 책임지는 곳인 데다, 그 기묘한 디자인 때문에 악마라든지 외계인이라든지 프리메이슨과 같은 음모론들의 주떡밥 중 하나다.[1]


1.1. 역사[편집]

사실 이 건물 자체가 좀 대단한 건축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해외 파병을 하게 된 미국이 군의 업무를 총괄해서 수행할 장소가 필요했는데 이 당시 미국에는 그런 건물이 없었기에 새로 만든 것이 바로 이 펜타곤이었다. 장소 부지로 선정된 곳은 늪지였는데, 건축사에 남을만한 지반 공사와 엔지니어링을 통해 지반을 다지고 건물 완공까지 6개월이라는 초고속 건설[2]로 완공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은 건설 도중에 사망한 노동자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3] 완성된 이후로 특별한 증축공사나 보강공사가 없이도 지금까지 잘만 쓰고 있으며, 오히려 공간이 남아서 한 번도 안 쓴 방도 있다고 할 정도다. 참고로 일반인들의 상상과는 달리, 펜타곤에 쓰인 철근의 양은 건물 규모에 비하면 적은 편. 왜냐하면 금속을 조종하는 뮤턴트를 가두기 위해서 전시에 귀중한 강철 자원을 함부로 낭비할 수 없었기 때문. 그런데도 9/11 당시 보여준 그 견고함[4]을 생각하자면 그저 흠좀무...

건물 모양이 오각형이 된 이유는 원래는 현재 펜타곤 위치의 북서쪽에 있는 알링턴 농장[5]부지에 건설 하기로 하였으며 이 부지의 형태가 길쭉한 일그러진 오각형 형태[6]였고 그 때문에 건물이 그 형태에 맞춰 일그러진 오각형으로 건설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이 층수가 높은 국방부 건물을 거기다 세우면 (전사자들이 묻혀있는)알링턴 국립 묘지에서 워싱턴 시가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보다 조금더 남쪽에 있는 워싱턴-후버 공항 부지로 변경을 했다. 때문에 건물을 다시 설계해야했는데 기본구조부터 새로 디자인하려면 너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데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기존 설계를 마음에 들어해서[7] 기본적으로 오각형인 구조를 유지한 채로 재설계를 하게 된다. 부지가 변경되면서 길쭉한 비대칭형으로 만들어야 할 필요가 없어져서 정오각형 형태가 채택되게 된 것.


1.2. 시설들[편집]

펜타곤에서 가장 핵심적인 곳은 대외 군사력 투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제 5동. 일명 E-Ring 으로 불리는 구역이다.[8] 놀랍도록 설계가 잘 되어 있어 각각 구역으로 가는데 5분 이상 소요되지 않는다고 한다.

 

펜타곤 건물 안에는 미 해군복지단이 운영하는 푸드코트 외에도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팬더 익스프레스, 서브웨이, 맥도날드, 타코벨, KFC, 피자헛 등 패스트푸드점들도 입점해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민간인 직원들과 군인들을 위한 피트니스센터도 내부에 있다고 한다. 세계 어딜가나 각국의 국방부 본부는 신분을 초월한 군인들의 천국이자 성역

 

펜타곤 한가운데에 비밀기지로 통하는 입구가 있을 법 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론 펜타곤 직원들이 이용하는, 핫도그와 음료를 판매하는 작은 카페 하나만 있을 뿐이다.(...) 참고로 카페 이름은 그라운드 제로 카페.[9] 펜타곤 한가운데에 있는 이유도 어느 곳에 있는 직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뿐. 냉전 시절 때 소련 수뇌부에서는 이 카페가 미군의 극비 중요시설이라고 여겼다는 카더라가 있다. 정찰 위성으로 보니 일정 시간마다 미군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이 건물로 들어가니 이상하게 생각할 법도 하다.하지만 현실은 모두 배고파서 들어갔던것 이었다. 이 카페 건물은 노후화로 인해 2006년에 허물고 새 건물을 세워서 사용하고 있다.


펜타곤은 화장실이 유난히 많다. 총 284개로 필요한 수의 2배인데, 그 이유는 건설 당시 펜타곤이 위치한 버지니아 주에서는 당시 법에 따라 흑인과 백인용 화장실을 따로 만들었어야 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펜타곤이 1940년대 루즈벨트 집권 당시에 지어진 점이다. 루즈벨트는 연방법에 이미 이런 인종 분리 정책을 금하는 내용을 추가해서, 각 주의 법이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연방 건물인 펜타곤은 연방법에 반하는 것이다. 루즈벨트는 완성된 건물을 시찰할 때 이 점을 듣고서 꼭지가 돌았다고 한다.


1.3. 9.11 테러의 피해, 그리고 복원[편집]


9.11 테러 때 테러리스트들의 항공기를 이용한 자살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 피해 현장이 보잉 757 여객기가 부딪친 것 치고는 너무 깔끔한데다 결정적으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지면을 긁은 자국, 비행기 잔해 등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하필이면 비행기가 추락하는 그 정확한 순간을 찍은 CCTV 영상이 한 개뿐인데, 폭발 수준도 좀 적어 음모론의 대표떡밥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많이 믿지는 말자. 이 건물은 미국 국방부 건물이니, 튼튼한게 정상이다. 무엇보다도 세계무역센터가 왜 무너졌나를 보면 그 이유를 더 잘 알 수 있는데, 콘크리트도 내부기둥도 적게 사용되고 철제 외벽이 하중의 큰 부분을 지지하던 세계무역센터 건물 자체의 특성상, 충돌로 인해 외벽이 크게 찢긴 데다가 항공유가 오래 타면서 외벽의 강철이 물러졌고,[10] 그에 따라 상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가 시작되었던 것. 반면, 펜타곤은 저층인데다가 위에서도 적었듯 철골에 비해 콘크리트를 많이 사용했으므로, 건물 자체의 강도는 차치하고서라도 최소한 그 당시 상황에 있어서는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비해 훨씬 유리했던 셈이다.

게다가 이런 음모론을 다루는 물건 중 가장 대표적인 The Loose Change만 보더라도 원체 정체불명이거나 오류투성이 물건을 주 출처로 쓴 데가 많아서, 모 저널리스트는 "나는 Loose Change 머저리 한 놈이 입을 열 때마다 공화당은 최소한 5표 이상을 가져간다는 데에 어떠한 의심도 가지지 않는다."며 짜증을 낸 적도 있다.


1.4. 여담[편집]

펜타곤 메모리얼(Pentagon Memorial)
 


펜타곤 건축 공사가 시작된 날짜는 1941년 9월 11일이다. 또한 9.11 테러 이후 복구가 끝난 날도 2002년 9월 11일이다. 그리고 펜타곤 옆에 9.11 메모리얼이 존재하는데, 프리덤 타워의 그 9.11 메모리얼과 동일한 의미의 장소가 맞다. 다만 지하철 역에서는 5~10분 정도를 걸어야 하고, 관광버스도 메모리얼 바로 앞에서는 내려주지 않는다. 메모리얼 자체는 추모 장소의 성격이 강한 만큼 입구에 기념비 두 개와 희생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프리덤 타워의 9.11 메모리얼을 떠올리고 관광지라고 생각하면 아쉬울 수 있으니, 추모한다는 느낌으로 방문해보자.

 

전세계 해커들의 최종보스 역할도 하는 편이다. 천조국의 국방부라는 이미지 때문에 펜타곤의 보안망을 뚫는다는 것은 해커들에겐 최고의 도전과제로 여겨지고, 성공할 경우 해커로서의 명성을 크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숱한 해킹 시도가 이루어진다고 한다.하지만 실패하면 코렁탕 미국이니까 코카콜라 성공해도 딱히 다른건 없지 않나? 매체 속의 뛰어난 해커들에 대한 클리셰 중의 하나가 "해커인 ~~~는 펜타곤도 뚫었대!"일 정도.

 

공포게임인 2015년 버전 화이트데이 신관에 존재하는 오컬트동아리실에서 펜타곤 사진이 나와있다

 

[1] 언더시즈에선 펜타곤 아래 원자로가 있어 미국이 몰래 핵무기를 만드는데 사용한다나? 자이언트 로보 OVA의 결말에선 펜타곤 지하 500m의 BF단 지구가 복구되었다.

[2] 총 공사기간은 18개월이다.

[3] 출처 - 문명 4

[4] 9/11 뒤엔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이루어져서 지금은 철근과 콘크리트, 유리섬유, 케블라 따위의 방탄섬유(!!) 등으로 떡칠을 했다고 한다.

[5] 알링턴은 워싱턴 근교의 도시로 알링턴 국립묘지가 있는 그곳 맞다. 펜타곤 역시 엄밀히는 알링턴에 있다. 알링턴 국립묘지와 워싱턴 사이에 알링턴 농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당시 알링턴 농장은 미 농무부의 실험농장이었다. 국방부 건물 부지가 변경되면서 이곳은 이후 2차 세계대전 동안 여성 공무원 임시 주거지가 건설되었다. 이 건물들은 저층이라 국립묘지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고.

[6] 사다리꼴에서 밑변이 한번 더 꺾인 듯한 형태

[7] 아마도 링 구조를 맘에 들어 한 듯하다.

[8] 이와 관련해서 E-Ring에서 근무하는 장교를 주인공으로하는 드라마도 나왔었다.

[9] 엄밀히 말하면 가운데 있는 공터인 센트럴 플라자의 별명이 그라운드 제로이고 그 이름이 카페에 적용된 것인데 그 별명이 붙은 이유는 만일에 핵전쟁나면 펜타곤은 1순위 타겟이니 당연히 핵폭탄의 폭심지가 될것이라는 것이다. 당시 소련 미사일의 CEP를 고려하면 아닐거 같지만 넘어가자

[10] 꼭 녹이는 수준까지 도달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강철의 특성이 변하기 시작하는 온도가 있다. 대장장이가 철로 된 자재를 다룰 때 불에 달구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단순히 철의 녹는점과 항공유가 타는 온도만을 비교해서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1500도가 넘는 철의 녹는점에 비해 이 온도는 생각보다 낮아서 900°C 언저리 밖에 안 된다.

[11] 문명5 한정. 그래서 생긴 별명이 집타곤.

[12] 블랙옵스 시리즈에 케네디 미션 때 국방부 건물이 나온다. 들어가서 미션을 인계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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