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들어 묘한 느낌적 느낌
*애정을 담아 까는 내용 있어요 :)
4기 들어오고나서 그림체 논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러분은 작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4기 들어 화질이 엄청 좋아지고 채색도 뭔가 반짝반짝거리는 느낌이들어요. 그래서 다른 애니 보시는 분들로부터 매회 작화 부럽다는 소리들을 때 마다 내 자식인양(?) 기분 좋네요.
하지만 한편으로 이전의 아저씨 같은 느낌이 덜하다고 해야 하나... 여캐들이야 원래 그렇다 치고 남캐들을 아저씨에서 오빠로 바꾼 것 같아서 묘해요. 이건 애니팀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는 게 소라치 선생님 작화가 반사실체에서 소년만화체로 조금 바뀌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이목구비 묘사가 덜해졌네요. 이건 개인 선호도 문제라 혼자 아쉬워하고 끝내면 되는데
제가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1. 작화에 능숙한 느낌이 덜하다. 작화 센스문제
단순히 이쁘게 그리는 거랑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전 작화를 보면 상황에 따라 인물 테두리 강약 조절이 잘 되었는데 이번 작화는 그런 거 없고 역동감?이 잘 안사는 느낌이 드네요. 표정묘사도 아쉽고요. 새로 바뀐 오프닝은 노래도 좋고 그림체 괜찮았는데 처음에 보고 뭔가 밍숭맹숭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특히 신스케 등장씬 ㅋㅋㅋ 이전의 강렬한 썩소와 안광은 어디가고 눈에서 레이저 한 줄기 나가는 거 보고 빵 터졌네요. 그리고 긴토키의 동야호휘두르기를 시작으로 인물들 공격씬나올 때 특히 굵은 선의 부존은 아쉬울 정도 ㅠㅠ
2. 모션이 적.어..진...다...
초반에는 전혀 안그래서 위화감이 없었는데 최근 화로 갈 수록 캐릭터가 움직여야 할 부분에서 안움직이고 BG만 보여주거나 꾀부린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왤까요. 고생하는 애니팀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게 사신편에서 절정을 찍은 것 같아 아쉽네요. 배경에 힘쓰느라 지쳤나... 그 금손 다시마초절임이랑 전화기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너무 뜬금없어서 이게 연출이라면 정말 잘못된 연출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근데 이건 꾀부렸다기에는 퀄리티가 너무 좋잖아...애니를 만들라고 했더니 아트를 하는 작화팀..
작화와 연출이라는 게 선호도 차이가 있어서 뭐라뭐라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죠. 이번 오프닝의 경우 스포 장면이랑 훈훈한 장면들 덕분에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쉽다고 생각해서요. 스포 장면들은 헤헤 거리며 봤지만
사실 다른 분 의견 더 알고 싶어서 가입한 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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