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편 분석겸 정리

패리스톤파벌이 심사부를 포섭해 차기 회장 선거표를 모으고 있다고 했죠.

그다음부터 개미편 마무리일 무렵 네테로가 회장 퇴임 영상과 차기 회장 선거 룰을 말했지만 그걸 유언이라고 이해한자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그 극히소수중에 바로 "진"이 있었습니다. <-315화 마지막 컷에 터번을 쓴사람이 바로 진

그영상을 본 진은 곧바로 빈즈한테 갑니다. 그리고 십이지가 모두 모여 투표룰을 제비뽑기로 정할 것이라고 예측을 했고,

진또한 종이에 투표룰을 쓰고 빈즈에게 그 룰을 납득하면 가지고 있다가 제비뽑기를 하는척 하면서 자기것을 뽑으라 합니다.

즉 사건의 시간 순서는 315화->320화중간->319화 로 되는 거죠. 말하자면 진이 선거를 조작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진의 투표룰은 상당히 치밀 합니다. 먼저 기명식 투표를 쓴 이유는 패리스톤의 표들은 협전헌터들의 표입니다. 어디까지나 패리스톤을 따르는 표들이죠. 기명식으로 한다면 협전헌터외에 다른 헌터들이 패리스톤에게 표를 줄일은 없다 이얘기 이죠.

그리고 최고 득표수가 과반수를 넘기지 못할 경우 16명 ->8명 씩 순차적으로 입후보들을 줄여가면서 투표한다라고 했는데

이건 진이 1:1 상황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즉 패리스톤파벌 표 vs 그외 헌터들 표 이렇게 되는 거죠. 이렇게 되면 당연히 그외 헌터들 표가 이기게 되죠. 근데 패리스톤이 눈치를 챘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다음 헌터 시험 까지 뻐길라고 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진이 나중에 말했는데 넨능력을 쓰는 5천개미를 패리스톤이 가지고 있는데 이개미들로 헌터시험 보게 한다음 투표를 할 속셈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헌터 시험 날까지 패리스톤파들이 표를 기권해 투표율을 낮추고 시간을 벌 셈인거죠.

진또한 이걸 눈치채게 됩니다. 게다가 만약 패리스톤과 남을 또다른 헌터가 그저그런 헌터라면 표는 기권하게 되고 그건 패리스톤의 의도대로 되는 거니까. 진은 레오리오를 끌어 드리게 됩니다. <- 진이 회장하기 싫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레오리오는 곤드립을 치고 진은 레오리오를 열받게해 결국 진한테 한방 날리고 득표율을 겁나게 올려줍니다.

하지만 패리스톤이 시간을 벌어서 곤이 치료되길 기다리고 결국 곤은 치료되서 레오리오를 만남으로써 회장이될 동기와 후원이 모두 없어지게 됩니다.

허나 패리스톤은 자기가 회장할 생각은 없었을 겁니다. 단지 네테로와 놀고 싶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계속 선거를 방해했던 거고, 그래서 진이 네테로의 의지를 잇는건 패리스톤 뿐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결국 회장은 패리스톤이 됬지만 부회장으로 치들을 지명하고 자기는 회장을 퇴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