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로가 된 히소카의 승리 - 긴 망상글 -
히소카는 현재 클로로에 의해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클로로가 히소카를 상대하기 위해 셋팅해 놓은 무대, 기나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시기 (천사의 자동필기), 그리고 그 시간동안 모아온 카드들 (능력), 까지
이 모든것들이 클로로에게 유리하게 준비 되어 있었죠
클로로가 자신의 능력을 설명한대로 라면, 히소카를 결국 끝낼 무기는 선앤드문 & 블랙 보이스 정도라 볼수 있을 겁니다.
히소카를 궁지에 몬후, 각인 혹은 침을 꽂는 방식으로 결판을 내겠죠
짜여진 시나리오 대로
하지만 히소카에게도 절정의 위기에도 찾아오는 기회는 있을겁니다 무엇보다
히소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인 번지껌 & 깜짝텍스터는, 설사 상대가 준비해 놓은 무대일지라도 돌파할수 있을만한
응용력과 능력이 있습니다.
가령 히소카가 블랙보이스의 침에 맞고 조종 당했다고 칩시다. 조작계 능력자가 자신의 침을 꽂은 이상 사실상 겜은 `셋`
클로로는 그 순간부터 이미 단정지었던 자신의 100% 승리를 더욱더 확신할 겁니다.
하지만, 만약 히소카가, 클로로가 침을 놓을 부위를 예상하여 미리 그 주변을 번지껌으로 감싸고 있었다면?
변수는 발생합니다. 번지껌의 신축성이라면, 잠시나마 침이 꽂힐수는 있겠으나, 히소카가 얼마나 번지껌을 둘렀느냐, 그리고 그것마저 계산했냐에
따라서, 히소카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침을 튕겨낼 가능성이 있겠죠
블랙보이스의 능력을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역 이용하는 셈입니다.
`안테나가 빠지지 않는한 표적은 샤르나크 (클로로) 의 로봇이 된다.`
라는 이 문구를 말이죠
그 밖에도 응용할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겁니다.
깜짝텍스터로, 도적의극의에 어떤 페이지를 조작해, 오히려 그 능력이나 제약을 무효시키거나, 히소카쪽에 유리하게 조작하는게 가능 할수도 있고,
껌딱찌를 붙여, 페이지를 여는게 방해할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이건 좀 긴 망상이긴 한데..
클로로가 `컨버트핸즈`를 책갈피에 끼워놓은채,
히소카의 신체쪽에 선앤드문의 각인을 심어 놨다면, 히소카는 그걸 몰래 손으로 뜯어,
손바닥 안쪽으로 번지껌으로 밀착 시킨후, 그 원래 심어논 자리엔 깜짝텍스터로 가짜 `각인`을 새겨 놉니다.
이와 유사한 식으로, 그리고 일부러 클로로를 유인한후, 각인을 누르게 유도합니다. 양손으로 동시에 히소카의 각인을 누른 클로로, 동시에 컨버트핸즈를 통해 두 사람의 모습은 서로 바뀌게 되고, 클로로는 `히소카` 의 외형적 모습인채로 승자에 미소를 띄울테죠
하지만 그것은 히소카가 심어놓은 가짜 `각인`, 히소카는 오히려
양 손바닥에 붙여놓은 진짜 `각인`을 클로로에게 붙인후, 온몸을 번지껌으로 감싸거나 `쿄`를 집중한채, 그 `각인`을 터치 합니다.
각인이 발동하여
`쾅`
본래라면 터지지 않아야 정상이지만, 컨버트핸즈로 외형이 뒤바뀌어 `클로로`의 선앤드문의 `양손 각인` 마저 지닐수 있었던 히소카 였기에
가능했던 시나리오
원래는 단순히 외형적인 모습만 바뀌어야 겠지만
`컨버트핸즈` 본래의 주인은 딸려오는 `각인`마저도 외형으로 인식 했다면.. 그 각인도 동일한 효과를 발휘 하겠죠
(이런 식으로)
클로로가 새겨놓은 두 개의 각인을 뜯어, 그 부분을 깜짝 텍스쳐로 위조 (진짜 각인은 양 손바닥에 번지껌으로 밀착 -- > 클로로가 선앤드문을 발동 시킬수 있게
일부러 유도 --> 양손으로 히소카가 만든 가짜 각인을 터치하는 클로로, 히소카도 그 와 동시에 접근한 클로로에게 공격하는 척 하며 손바닥 안에 새겨놓은 진짜 각인을 히소카 자신의 신체부위에 교묘히 다시 붙여놈 , 이후 `컨버트핸즈` 를 통해 서로의 외형적 모습이 뒤 바낌 -- > 잠시나마 클로로의 외형적인 모습이된 히소카 - 히소카의 모습이된 클로로, 클로로는 각인을 눌렀음에도 폭팔하지 않은 히소카의 모습을 보고 당황함, 컨버트핸즈를 통해 서로의 모습이 뒤바꼈기 때문에
각인도 서로 그대로일 거임, 히소카는 클로로가 사용하고 있던 선앤드문의 양손 발동 각인을 얻었을테고, 반대로 클로로는 히소카의 외형이 되었으니
히소카가 몰래 붙여논 `진짜 각인`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거임 히소카는 그 자신의 외형에 새겨진
진짜 `각인`을 누르며 능력 발동. (히소카는 번지껌을 몸에 두르거나, 쿄를 집중 혹은 번지껌의 신축성을 이용해 자리를 이탈 피해 완하.)
`쾅`
되려 본인의 능력들을 역 이용 당하고, 선앤드문의 폭팔력에 의해 서서히
죽어가는 클로로는 의아해 합니다. 완벽한 준비를 했고, 그에 따른 무대 그리고 그 100%의 승리 조건이 갖춰지게 될 시기를 알기 위해 `천사의 자동필기`를 통해
점궤를 보아왔을 테고, 바로 지금이 그 때 였을 겁니다.
점궤는 옳았었다고 봅니다. 다만 그럼에도 클로로가 죽게된 이유는 마지막 순간에 잠시나마 둘의 외형적인 모습이 뒤바뀌게 된 지점에 있었다고 봐요
어쩌면 본래의 능력자였던 `네온 노스트라드는` 한 인간의 구분 자체를 내.외.면적으로 상세히 구분했던게 아니라
그저 외형적인 모습만 같더라 하더라도, `같은사람`으로 인식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
(이런 식으로)
결국 예언은 성사 되었지만, 예언이 현실과 다른점은 진짜 죽음은 `히소카`가 아닌, 히소카의 모습으로 잠시나마 변한채로
죽음을 맞이한 `클로로` 였다는게 다른 점일테지요
5월 22일.. 새벽에 할일 없어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