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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현 국문과 학생이 문학이론으로 본 킹덤 -1-
갈아만든배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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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0 | 조회 4,131 | 작성일 2019-03-17 09: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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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현 국문과 학생이 문학이론으로 본 킹덤 -1-

현 국어교육과 학생입니다. 국문과는 사실 아니지만 과대광고 한 번 해봤습니다. 문제 될 시 고칠게요.

아무튼 배운 이론은 똑같으니까 우리의 킹덤을 한번 문학 이론으로 분석하여 어떤 일이 앞으로 벌어질지,

향후 스토리의 전개가 어떨지에 대한 짐작과 킹덤 클리셰의 매뉴얼화를 이 글의 최종 목적지로 삼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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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을 소설의 기법으로 분석하자면, "전쟁(후) 소설""성장 소설" 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기법 중 더욱 그 성격이 짙은 것은 틀림없이 성장 소설입니다. 1부에서는 킹덤 초반부에 나온 인물들의 묘사와

"신" 의 성장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또, 신이라는 인물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짐작하실 수 있는 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분석에 앞서 말씀드리자면 학문 자체가 개인의 시선 속에서 재구성될 수 있는 학문인만큼

문학 이론의 분석에 있어 이견이 얼마든 존재할 수 있습니다. 츄잉 게시판에 올라오는 여느 글처럼

조금의 편향된 시선과 넘겨짚기를 내재한 한 사람의 의견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의견은 얼마든지 댓글로 받겠습니다.

 

1. 신이라는 사내

 

성장 소설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법은 "성숙하지 못한 주인공이 몰락과 영웅적 인물의 영향으로 가진 것을 버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방식입니다.

이를 미성숙한 주인공의 실존이라고 하는데, 이때 어떤 방식으로 신의 미성숙과 성숙이 조명되었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킹덤의 성숙은 두 가지로 나뉘는 듯합니다. "정신적 성숙""무(武)적 성숙" 이 그것입니다.

전자의 경우 성장 소설로서의 면모를 더하면서 우리의 신에게 독자들을 마구 대입하는 역할을 하며

후자의 경우 누가 더 쎈가? 와 같은 남성적 논리를 주입시킴으로써 전쟁이라는 상황 자체를 대전 게임처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생각해보면 사람이 마구 죽어나가는 상황 속에서 "송좌가 죽는 건 안돼 ㅠ!" 라던가, "빨리 신이 xxx 장군을 죽이고 장군이 됐으면 좋겠다"는 식의 생각은

꽤나 위험하고, 문제적인 것일 수 있겠습니다만

우선 만화적 상상력에서 기인한 말도 안 되는 묘사들과 한 인간의 내면의식을 다채롭게 그려내는 작가의 솜씨 그리고 결정적으로

죽이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난감한 상황 속에 놓인 주인공들에게 성장의 빌미를 제공함으로써 주요 인물들을 죽일 때마다

읽는 이로 하여금 어떤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하는 만화의 클리셰에서 기인하는 것이므로 그렇게 걱정할 만한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주인공은 어느 쪽의 성숙이 더 도드라지는가, 초반부에서는 누가 봐도 무적 성숙일 것입니다.

 

작품의 초반부는 세 명의 주요인물을 요구합니다. "하료초", "신", 그리고 "영정"입니다.

성장 소설답게 세 명 모두 나이가 어립니다. 그러나 각각, 나이에 맞지 않는 어떤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하료초는 중반에 가서야 성장한 모습을 보이므로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위의 짤대로 '신'은 무적 성숙이 도드라집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는 한참 미성숙합니다. 그 옆에 그래서, 작가는 완성된 인격체인 "영정"을 배치해 둡니다.

영정은 나이와는 전혀 맞지 않는 성숙함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 어린 나이에 철학과 꿈을 가졌습니다.

작품 내내 영정은 흐트러짐 없이 성숙하고, 올바른 이미지를 고수합니다. 이는 영정이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호감도를

독자에게 주입하는 역할도 합니다만, 동시에 영정이 주인공의 지위를 탈환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이미 정신적인 성장이 끝난 영정은, 결코 성장할 수 없고, 따라서 이 성장 소설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말은 조금 확대해서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앞으로 신이나, 왕분, 왕전 같은 인물이 몰락하거나, 패배하거나, 발암캐로 등극하거나 하는 일은 있어도

절대 영정은 그렇지 않다는 말입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영정 걱정을 할 일은 없습니다. 킹덤의 스토리가 어디까지 전개될지는 모르겠으나

영정이 뻘짓하는 부분마저도 이목의 뻘짓을 멋지게 그려낸 작가의 솜씨로 잘 포장해낼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신의 성장에 있어 '영웅적인 인물'이란, 영정이 아닐까 싶었습니다만 모두 알다시피 "그 입술"이 등장하게 됩니다.

 

2. 왕기 장군과 클리셰의 반복


킹덤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왕기 장군은 "정신적/무적 성숙을 모두 지닌 존재" 입니다.

장군의 무게에 대해 신에게 설파하며, 그 방난을 이길 만큼 강력한 무력 또한 지녔습니다.

이러한 인물이 죽으며 신은 드디어 성장하게 됩니다. 천하대장군이 되겠다는 것이죠.

물론 바로 성숙해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성장의 방향성을 결정지었으며, 킹덤 최초의 영웅다운 영웅이 탄생했습니다.

문학이론 상 영웅적인 인물이 하는 역할은 다양합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미성숙한 주인공 의식 속 모순거리를 끄집어내는 것" 입니다.

 

라임 오렌지나무의 뽀르뚜까를 생각해 봅시다. 마냥 좋아 보였던 그의 내면 속에 딸과 아내를 향한 그리움이 숨어 있었다는 것을 안 제제는

본인이 아들이 되기로 다짐합니다. 그리고 뽀르뚜까가 죽었을 때 드디어 깨닫습니다. 오렌지나무는, 결국 오렌지나무일 뿐이라는 것을.

세상은 좋고 나쁨만으로 재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의 왕기 장군도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신은 "장군"이 되겠다고 하면서도, 그렇게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여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다음 짤이었습니다.

 

 

"과연 생명에는 가치가 있는가?"

 

입은 군복의 색에 따라 생명의 가치가 실제로 존재하는 전장에서, 저런 고민을 하기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런 고민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은 미성숙한 주인공으로 그려집니다. 적을 베면서도, 우리가 죽인 사람들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내 소중한 사람들은 죽지 않기를 바라다니, 그야말로 어리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신에게 찾아온 가장 영웅적인 인물, 왕기는 해답을 제시해 줍니다.

죽이고, 죽고 하는 세계 속에서 단순이 "죽지 않고 많이 죽인 사람"을 장군이라고 칭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죽지 않도록 많이 죽인 사람"을 칭하는 용어임을 죽어가며 가르쳐 줍니다.

전쟁이 끝나면 아무도 죽지 않고, 내가 이겨야만 최대한 덜 죽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위군이든 조군이든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즉 덜 죽고 싶어서 그들은 목숨을 내놓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 놓인 우리의 미성숙한 주인공은 이때부터 "천하대장군"이 되겠다는 말을 합니다.

 

왕기장군의 죽음은 신의 성장의 방향을 결정지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의 방향성도 결정지었습니다.

미성숙한 주인공의 영웅은 죽음과 동시에 미성숙한 주인공을 본인과 같은 인격체로 격상시키는 출발점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스토리 자체가 신의 성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작품은 무조건 "죽지 못해 죽이는 상황"

"누군가 죽을 때마다 또 누군가를 죽이는 신" 의 모습 그리고 그 모든 과정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신" 을 조명할 것입니다.

 

이번 조아룡 전투에서 송좌가 죽는다면, 신은 무조건 조아룡을 이겨야 합니다. 송좌의 무게만큼 무거워진 신의 어깨는

어쩌면 왕기장군의 창을 조금 더 가볍게 다룰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게 조아룡의 목을 베고 나면, 드디어 우리의 신은 성장할 것입니다.

당신이 짊어지고 있던 죽음의 무게가 드디어 내 어깨로 넘어왔노라고 무의식 속에서 기뻐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왕기의 죽음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독자들이 다들 알고 있듯,

그렇게 천하대장군이 되어 갈 겁니다, 신은.

 

3. 성장의 재료

 

여기서 말하는 성장이란 단순히 강해지는 것 또는 어른스러워지는 것이 아닌,

"무엇인가를 잃고 잃은 것의 빈자리만큼 앞으로 나아가는 것" 임을 미리 공지드립니다.

몰락 이후에야 새로운 것을 창조해낼 수 있다는 니체의 말을 떠올려보면

이 실존의 기본적인 모델링이 금방 그려지실 것이라고 전제하겠습니다.

 

앞서 서술했듯 주인공은 영웅적인 인물을 필요로 합니다. 합니다만, 왕기장군만큼의 인격체를 다시 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그만큼은 못 되더라도, 그에게는 없는 어떤 면모를 신에게 주입할 캐릭터들이 필요했습니다. 바로

 

 

이들입니다.

 

표공이야 말할 것도 없고, 아마 이목에게 죽는 게 역피셜인 환기 또한 이번 전투에서 어떤 사연을 풀며 신이나 다른 인물을 성장시킬 것이 분명합니다.

사실 킹덤이라는 성장물의 주인공은 이신이라고만 말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만, 그건 2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이들은 모두 인격적 완성을 이룩한 인물들입니다. 어쩌면 환기가 저 중에 제일 간지캐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어쨌거나 주인공의 결핍을 이미 충족한 뒤 주인공의 미움을 사고 있는 인물이라면

이론상 가장 안정적인 성장의 재료가 될 것입니다. 즉 주인공의 편견을 깸과 동시에 영웅적인 인물이 되고,

죽음과 동시에 어떤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의 환기를 이신은 정말 싫어하고, 그 와중에 작가는 계속 환기에게 사연을 부여하려는 필치를 사용합니다.

이 사연은 반드시 환기 생전에 나올 것이며, 우선 사연이 나온 뒤의 환기와 이신은 반드시 만나야만 하기에

이신 또는 비신대원과 환기가 만나 성장하기 전까지 환기는 죽지 않는다.

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아마 환기는 세상 모든 것의 분노 어쩌구 나왔으니까

누구한테 가족이라도 몰살당했거나 하여간 뭔가 개인적으로 중요한 것을 잃고 전장에 나왔을 겁니다.

그와 동시에 나에게 소중한 한 사람 vs 그냥 여러 사람 사이의 선택을 강요받은 상황에 놓였을 테고

그 상황에서 여러 사람을 선택한 영웅으로 남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아무튼 환기는 엄청난 간지캐가 될 예정이니 미리 탑승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1부는 여기까지입니다. 딱히 다 아는 내용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지만 하라 야스히사라는 작가가

굉장히 기법에 능한 만큼 조명하고 싶은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앞서 서술했듯 이견을 기쁘게 수용하고, 질문도 아는 선에서 대답해 드립니다. 근거가 모자라다고 생각하면 꼬집어 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제 눈에 보이는 어떤 문학의 논리를 같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눠 보고 싶어 쓰는 글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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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4/A:381]
地獄フブキ
멋진 분석 추천드려요. 그런데 중간에 조아용을 공손룡으로 헷갈리셨나 보네요^^;
2019-03-17 10:14:39
추천0
[L:40/A:371]
PTDAce
그러게요 그런데 이번주 휴잽니까?
2019-03-17 12:42:31
추천0
갈아만든배
수정했습니다. 용이라 헷갈렸네요 ㅠㅠ
2019-03-17 13:51:16
추천0
[L:42/A:471]
실버불렛
잘 읽었습니다.
이런 시각에서 만화를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네요.
2019-03-17 10:51:11
추천0
갈아만든배
이 만화의 스토리 전개는 전공서적으로 써도 될 만큼 정석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03-17 13:52:13
추천0
[L:40/A:371]
PTDAce
얘들아 뭐하냐 스앵님오셨는데 추천안누르고
2019-03-17 12:42:07
추천0
갈아만든배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2019-03-17 13:52:30
추천0
[L:2/A:35]
free
이런 정성어린 분석글 추천합니다
2019-03-17 13:26:39
추천0
갈아만든배
감사합니다 ㅎㅎㅎ
2019-03-17 13:52:43
추천0
신강외커플
이신과 강외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2019-03-18 22:14:11
추천0
갈아만든배
"이신"과는 다른, 그러나 비슷한 전개의 성장 구도를 "강외"는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무력은 먼치킨으로 그려지는 동시에 유동과의 전투에서는 미성숙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죠. 환기에게 대드는 등 현실적이지 못한 모습도 노출합니다만, 똑같이 먼치킨 급 무력을 가진 이신과는 그 구도가 많이 다릅니다. 말하자면 이신의 성장은 미성숙을 성숙으로 바꾸는 성장이고, 유동을 죽이고 걱정하는 일 없을 거라고 안심시키는 강외의 성장은 성숙의 기준을 재설정하여 더 큰 성숙으로 나아가는 종류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두 인물 모두 주인공의 지위를 갖습니다. 따라서 두 인물의 정신적 성숙도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이상 그들이 엮일 일은 없습니다. 아니 님 근데 애초에 역피셜로 둘이 사귀면 게이잖아요 장난하심?
2019-03-19 22:24:34
추천0
신강외커플
어 그럼...진지하게 물어볼게요. 문학적으로 본다면 주인공은 누구인거 같습니까?
2019-03-20 04:25:49
추천0
갈아만든배
2부에서 서술할 내용이지만, 이 작품의 성장 주체, 즉 주인공은 "비신대"입니다.
2019-03-20 09:57:37
추천0
우리에이스
헉 좋은 글
2019-03-19 08:03:13
추천0
갈아만든배
감사합니다 ㅎㅎㅎ
2019-03-19 22:24:5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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