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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소설(왕 장문)
zeliz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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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0 | 조회 1,219 | 작성일 2022-03-05 19: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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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소설(왕 장문)

노잼이니 안보셔도 됩니다.

 

환기는 어려서부터 산적이였다.

산적으로 태어난건 아니지만 어린시절 부모가 전쟁으로 사망하여 마을을 털던 산적이 기르고자 데려간것이다.

환기는 부모도없고 산적들 손에 자랐지만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평화로웠으며 누구보다 뛰어난 검술과 천재적인 두뇌를 보여주어 관군에게 잡히지 않고 매번 유유히 빠져나가며 재물을 훔치며 산적들 사이에서 명성을 드높였닺

 

하지만 그는 차고 넘치는 다른 산적들과 달리 의적이였다.

그렇게 그는 오늘도 마을의 질나쁜 부자들을 골라 털려는데

궁궐 같은 집 내부에서 고문을 당하는 어여쁜 여인을 보았다.

하지만 그 어여쁜 여인의 몸에는 수많은 상처와 피로 물들어 있었고 환기는 재물도 털겸 여자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날밤 여유롭게 재물을털고 기절한 어여쁜 여인을 데리고 탈출, 마을 변두리 한적한 곳 다 쓰러져가는 폐가에 여인을 눕히고 항상 재물을 나누어 주던 마을사람들에게 여인의 회복을 부탁하였다.

 

마을사람들은 환기가 산적인줄 알지만 자신들을 괴롭히고 수탈하는 부자와 관리들보다 산적인 환기가 이롭기 때문에 모두가 반기며 여인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어느 날 환기가 그 마을에 들렸을때 자신이 구해준 여인이 깨어나 감사를 표기하였으며 자신의 이름을 "사귀" 라고 하였다.

 

환기도 자신의 이름을 얘기하며 많은 얘기들을 나누고 정을 쌓기 시작하였으며, 누가보기에도 연인으로 발전했다.

 

시간이 한달여 지나고 환기는 어느날 처럼 질나쁜 부자집을 털러갔는데 놀랍게도 그곳에 사귀가 묶여있었다.

 

조용히 지켜본 환기는 주변인물들과 사귀의 행동을 보아 누군가에게 잡힌것 같았다.

 

사귀는 마을 변두리 한적하고 조용한곳에 있어 고발하지 않는 한 알 수가 없다.

 

환기는 같이 온 산적들을 대기시키고 어둠이 오기를 기다렸다.

 

흐린 달빛아래, 환기는 묶여진 사귀에게 다가갔고 사귀는 환기를 보며 환기가 생각했던 내용대로 얘기하며 부자집에서 토벌군을 불렀다며 자신을 버리고 도망가라며 얘기하는 그때

 

부자집 주인과 패거리들과 토벌군, 그리고 자신이 도와주었던 마을주민들도 같이 나타난다.

 

같이 나타난 마을주민들을 본 환기는 충격을 받는다.

 

자신의 능력으로 가난한 주민들을 도와주었는데 그 대상으로부터 자신이 부정당했으며 자신을 불러내기 위해 사귀를 팔아버린것이였다.

 

환기는 부자집 주인과 토벌군 대장이 뭐라 지껄이는게 들리지 않으며 그저 두눈에 마을주민들만 보였다.

 

마을주민들의 대표가 어렵사리 말을 하기를

"우리는 가난한 천민이다. 오늘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천민이지만 만인의 정적인 산적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왔었다. 우리는 그것이 너무나도 고마웠지만 막대한 재물들을 쉽사리 팔아버릴수도 없고 재물로인해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할까 두려웠다. 그때 너에게 재물을 약탈당하던 부자들이 우리에게 돈을 주며 도와달라 요청하였고 마을 관리도 협조를 한다면 천민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고 하였고 우리도 하루를 걱정하며 살기 싫었기에 사귀를 팔아 넘겼다. 너 또한 이해할것이다." 라고 하였다.

 

환기는 이 말을 듣고 벙쩌있었으며 토벌군은 환기를 죽이기 위해 칼을 들고 다가와도 환기는 망부석처럼 서있기만 하였고 토벌군이 환기를 내리치는 순간 사귀가 환기를 감싸 가녀린 등으로 칼을 맞아낸다.

 

사귀의 비명에 정신이 나간 환기는 반사적으로 바로앞에 있던 토벌군을 베어버리고 사귀를 제외한 주변사람 모두를 베어버리기 시작한다.

 

토벌군이 아무리 많아도 상당한 검술의 환기를 막을수 없었기에 활을 쏘아대지만 환기는 활을 맞고도 쓰러지지않고 계속 베어간다.

 

그리고 소란을듣고 달려온 산적들이 나타나 토벌군과 부자집  패거리를 도륙내버리는데 환기를 따르던 최측근(뇌토, 마론, 나귀, 흑앵)이 환기와 사귀를 들처매고 그 장소를 빠져나간다.

 

시간이 지나 정신이 돌아온 환기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들이 전혀 필요도 없고 쓸모도 없다 생각이 들었고 최측근들도 우리는 산적이기에 착하게 살필요가 없었다 라고 얘기하며 환기는 옳았지만 마을주민들이 배신한거라고 환기를 다독이지만 환기는 자신의 산적단을 제외한 인간에 대한 분노가 생긴다.

 

자신들을 노리던 토벌군은 매번 박살을 내버렸고 부자집은 신나게 털었으며 마을주민들에게는 누구보다도 진심을 담아 도와주었는데 오히려 그들에 의해 모든걸 빼앗길뻔 한것이다.

 

자신과 산적들 그리고 사귀까지..

사귀는 산적들이 환기대신 방패가된 주민인줄알고 치료해주고 방생해버렸지만 환기는 혼자 수소문하여 사귀를 찾아가고 사귀는 환기를 만나 얘기한다.

"당신이 무엇을 원하던, 무엇을 하던 평생 곁에 있겠습니다."

 

환기는 산적단에 돌아와 모두를 모으고 약탈을 시작한다고 얘기한다.

 

산적들은 부자집을 털러가냐 묻지만 환기는 대답하지 않고 묵묵히 양지로 나아간다. 자신들을 위험에 빠트렸던 그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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