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바닐은 악감정을 빨아먹는 것 외에도
바닐은 악감정을 빨아먹는 쪽은 사람들의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뀔 때라 놀랐지? 를 이용한 경우가 많죠.(보물상자 안에 꽝이라던가,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니라던가, 서큐버스인 줄 알았는데 유감~ 이 몸이올소다~ 시전이라던가 등등)
근데 가면 악마에게 상담을! 외전에서는 바닐이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위즈의 동료들이 위즈를 만나러 오는 것을 미래를 보는 힘으로 예지한 것이죠.
위즈가 깜짝 놀랄 것을 즐겁다고 생각하지만, 그 깜짝 놀라는 것은 위즈가 모험가 시절 동료들이 찾아와서 깜짝 놀라면서 기뻐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위즈가 동료들이 찾아와서 기뻐할 것을 생각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이죠.
그리고 오늘은 점주에게 특별한 날이니 하루 정도는 봐주자라고 생각합니다. 위즈가 친 사고들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바닐이 위즈에게 진심으로 우정을 느끼고 정이 많고 배려를 해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에도 적혀있듯이 바닐은 진짜 대인배인데...문제는 위즈는 그런 바닐을 스트레스 받게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고집이 세고, 바닐에게 막말을 해대서 바닐은 더 혈압이...
이런데도 위즈 안 버리는 것 보면 대악마는 원래 비정한 존재에 가까운데 한 번 정에 빠지면 인간 이상으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같네요.
사실 서큐버스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것 보면 바닐은 원래부터 마계에서는 대악마들 중에서도 휘하 악마들에게는 성군에 가까운 편에 속한 듯. 다른 대악마인 맥스웰의 잔혹함과는 다르죠.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