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을 보고 느낀글(스포 有)
1. 10년 MCU의 종지부를 찍은 명 영화다.
- 아이언맨의 시작, 정확히는 영화의 성공으로 시작된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
그 후발주자로 캡틴아메리카 등등의 솔로영화와 어벤져스를 잘 나누어 잘 버무려 잘 마무리 지었다.
넘버링 시리즈가 아닌 각각의 영화를 하나로 묶은 대서사시의 끝은 더하지도 않고 못하지도 않게 깔끔하고 만족하게 끝내었다.
2.앞으로의 걱정
- 마블 영화을 이끌던 캡틴, 아이언맨이 하차하고 원년 어벤져스 맴버가 대거 빠져나갔다.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마블 영화가 나오겠지만 이전까지의 히어로들과는 달리 초능력만 앞세운 히어로들의 영화가 되진 않을지 괜한 걱정을 해본다.
주력 캐릭터의 부재는 분명히 공백을 느끼게 할 것이고 현재 남아있는 캐릭터로는 주도적인 리더를 할 만한 그릇(?)의 히이로는 없다.
3.기대감
- 하지만 폭스와의 인수합병으로 X맨 등의 캐릭터가 흡수되는 만큼 어벤져스 X 엑스맨의 파급력이 남아있다는 것이 큰 기대감이 된다.
여태껏 쌓아왔던 영화제작 능력과 이야기를 이끄는 능력이라면 능히 마블의 두번째 부흥 이끌것이라 생각한다.
세대교체를 어떻게 매끄럽게 넘길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