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제 보면서...
얼마전에 본 뉴스기사가 떠오르네요.
한일관계 악화와 방사능 문제에도 일본 관광을 떠나는 여행객수가 증가했다는... 엔저의 영향으로...
즉 양국 관계나 방사능 보다 엔저가 더 영향력이 쎄다는 거죠.
일본 극우들 맨날 혐한 시위하고 그러는거 뉴스로 봐도 일본내에 살면서 직접 당하지 않으니 욕만 할뿐 크게 와닿지가 않는겁니다.
저도 젊지만 우리나라 젊은층, 어린층 너무 이런 문제에 둔감해요.
만약에 독일이 현재 일본과 같이 나치즘이 활기를 치고 자위권 주장에 군사력 증강하니 그러고 나서고 독일 작가가 나치즘 추종하고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유럽 주변국들이 어떻게 나왔을까요?
독일 여행? 제정신인 사람들 아마 독일 여행 안갈겁니다. 유럽 각국도 나서서 독일에 제재를 걸고 자국민들 독일 여행 제한에 무역 제한 온갖 방법으로 독일 압박 할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은 미쳐 날뛰어도 우리나라 사람들 여전히 일본여행가고 일본 물건 쓰고 일본 드라마 만화 애니 보면서 좋아라 합니다.
저도 그중에 한명이란거 부정하기 힘들지만 가끔 이런 문제 표면으로 떠오를때마다 진짜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정부 정치권 욕할거 하나 없어요. 국민들도 똑같은데 정부랑 정치인들 욕하면 뭐합니까?
만화 보는거 뭐 작가 사상이랑 별로 상관없다고 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작가가 일본 우익 작가라면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해보고 보던지 말던지 결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우익들이 현재 일본 정부나 고위층에 많이 포진해 있고 우익들이 계속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일본 국민들 대부분은 그냥 관심없음 이런 반응이란 거죠.
일부에선 반혐한 시위도 하고 얼마전에는 한인학교 앞에선가 혐한 시위한거 위법이라고 판결도 나긴 했습니다만 결국 현재 일본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건 우익들이라는 겁니다.
막말로 6.25때 남북 민간인들이 서로 이념을 가지고 싸웠을까요? 아니잖아요.
위에서 독일 예로 들었지만 독일인들 대부분이 나치즘 반대하지만 일부 미친 인간들은 나치즘 추종하다가 잡혀가고 그러잖아요.
독일 수상이 나는 나치즘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서 2차 대전의 타당성을 주장하고 유대인 학살을 부정하면 과연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현재 일본인들이 얼마나 우익이 많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우익들이 설치고 있고 일본인들이 거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면 절대 이문제는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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