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사이코가 처음 쿠인쿠스반과 첫대면 하는 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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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사이코가 처음 쿠인쿠스반과 첫대면 하는 썰."ㅡ 그럼. 자기소개 부터 해볼까. 나는 사사키 하이세 일등 수사관. 너희의 멘토야. 모쪼록 잘 부탁해." "아! 무츠키 토오루 입니다..." 솔직히. 사이코에게 있어서 지금의 상황은 아무래도 좋았다. 아니. 오히려 나쁘다고 할 수 있다. 학비가 싸다. 단지 그 이유로 ccg의 학교에 진학을 했고. 그 결과. 보상금에 눈이먼 엄마덕에. 자의가 아닌 타의로 인체 개조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 누군가는 복수. 누군가는 돈. 누군가는 힘. 모두가 자신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이코 에게는 그런것조차 없었다. 즉. 당연. 의욕 따위도 전혀 없었다. "...저기? 다음 네 차례인데.. 그러니까. 요네바야시 양이지? 다른 아이들은 너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말야.." 자신을 사사키 하이세. 라고 말한 멘토라는 사람의 목소리에. 사이코는 정신을 차렸다. 뭐야. 저 이상한 머리는. 패션인가 설마? 이사람도 어차피 곧 나를 갱생시키겠다니 뭐니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외면하겠지. 지금까지 선생이란 사람들은 다 그랬으니까. "요네바야시 사이코. 취미는 게임.애니랑 드라마 시청. 그외 기타등등." 갱생. 그렇다. 사이코는 항상 선생님이란 작자들에겐 문제아였고. 생활기록표엔 "협동심을 기릅시다"가 항상 단골멘트로 들어가있었다. 그래도 고칠생각따윈 전혀 없었지만. 그렇다보니 그들도 결국 포기했다. 여튼. 사이코에게 선생이란 이름을 달고 접근 하는 사람들은 그저 좀 귀찮은 참견쟁이다. "....좋아! 자기소개는 끝난 것 같네. 앞으로 잘부탁해. 굳이 멘토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앞으론 같은 집에서 살거니까. 그래. 가족이라고 생각해. 뭣하면 엄마라고 불러도 된다구? 아하하하.." 그 부분. 아빠가 아닌거냐....?! 사이코는 가볍게 머릿속에서 멘토라는 인간에게 태클을 걸었다. 주위에 있는 다른 녀석들도. 다 같은 생각중인지 표정이 미묘했다. "어쨋든. 이제부터 우리는. [쿠인쿠스] 반이야. 이상." 어찌됐든 선생이란 작자는 귀찮은 참견쟁이고. 겉만 번지르르한 인간들이다. ..아마. 지금 까지는. - 그냥 사이코가 사실 엄청 삐뚤삐뚤하면 좋았겠다 싶어서 휘갈긴 썰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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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욕구를 더욱 높이기 위해 퇴직을 당해보는게 어떻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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